{"product_id":"book-9791199104792","title":"가상인격(포스트휴먼사이언스 10)","description":"- ?인공지능의 시대, 인격은 여전히 인간의 것인가?\u003cbr\u003e\n- 기계의 인격화와 인격의 가상화, 인간다움은 어디에 남을 것인가?\u003cbr\u003e\n?- 법과 철학, 기술과 윤리가 교차하는 자리에서 인격의 미래를 조망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한국포스트휴먼연구소는 설립 10주년을 기념하여 AI 시대 인간과 기계의 인격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 책을 선보이면서 인공지능과 가상 세계의 확장이 가져온 인격의 대전환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가상인격의 등장은 인간의 자리를 다시 물음으로써 인격이라는 오래된 질문을 다시 제기하고 있다. ?인간과 비인간이 함께 짜는 새로운 인격의 지도가 요청되고 있는 지금, 철학, 공학, 법학 전문가 9인이 진단하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존재 양식에 대한 탐구는 인간의 자아와 인격, 실재와 가상,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사태에 대한 적실한 대응이다. 문학적 상상력이 아닌 기술적 상상력을 통해서 구현되고 있는 가상 세계와 가상 존재의 출현은 기술적 흥미의 차원을 넘어서는 철학적 사건이기 때문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인격은 타고나는가, 구성되는가, 부여되는가\u003cbr\u003e\nAI 시대가 도래하면서 AI 인격, 전자인격, 가상인격이라는 개념이 더는 공상과학이 아니라 입법과 정책, 비즈니스의 언어가 되고 있다. 그러나 인공지능에 인격을 부여하자는 주장과 이를 경계하는 목소리는 서로 다른 전제 위에서 논쟁을 반복할 뿐, 정작 인격 개념 자체를 어떻게 다시 사유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논의는 부족했다. ?따라서 이 책은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9인의 연구자가 각자의 전공을 바탕으로 인격 개념의 토대를 재검토하고, 가상인격에 관한 논의를 인간과 비인간, 기술과 사회, 법과 윤리의 교차점에서 다시 짜 보려는 시도의 결과물이다. 인격을 인간 고유의 속성으로만 이해하는 관점과 기술적, 법적 편의를 위해 무한히 확장하려는 관점 사이에서 우리는 과연 어떤 기준을 마련할 수 있을까를 묻는 것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가상인격을 둘러싼 융합 연구의 지평을 제시\u003cbr\u003e\n가상인격의 정체성과 윤리적, 법적 쟁점을 다루고 있는 이 책에서는 우선 인격 개념의 긴 역사와 논쟁의 최전선을 소개한다. 특히 주목할 것은 고대와 중세, 근대 철학의 인격 논의를 두루 살피면서 전자인격, 법인격, 비인간 인격을 둘러싼 최신 논쟁까지 포괄함으로써 철학, 법학, 커뮤니케이션이론, 정보철학을 가로지르는 융합 연구의 지평을 보여준다는 데 있다. 또한, 이 책에 실린 9편의 글은 인격을 존재론, 법제도,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정보 인터페이스라는 서로 다른 층위에서 동시에 다룸으로써 단일 학문으로는 포착하기 어려운 가상인격을 둘러싼 여러 논쟁점을 망라한다. 나아가 인공지능에 인격을 부여할 것인가라는 이분법을 넘어서, 인간과 비인간을 아우르는 새로운 인격 개념의 필요성과 한계또한 함께 짚는다. 특히 우리 일상과 밀착된 사례들, 즉 가상 유튜버, 소셜미디어에서의 부캐와 프로필 정체성 문제, AI 챗봇과의 정서적 교감, 개인정보의 문제 등 우리가 이미 마주하고 있는 구체적 사례들을 통해 논의를 전개함으로써 현실성을 더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존재론적 리터러시’ 교육과 새로운 윤리적 가이드라인의 필요성 \u003cbr\u003e\n2부 4장에서 구성주의 정보철학 관점에서? 가상인격과 인공인격의 관계를 서술하고 있는 박충식 저자는 가상인격이나 인공인격을 가짜로 규정하고 배척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무의미하다고 진단한다. 즉, 이들을 인간이 구성했거나(가상인격) 인간이 만든 시스템이 구성해 낸(인공인격) 새로운 정보적 실재로 받아들이면서 공존을 준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럼으로써 내가 지금 상대하는 존재가 가상인격(저 너머에 사람이 있다)인지 인공인격(저 너머에 통계 모델이 있다)인지 그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존재론적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인공인격이 보내는 공감의 본질이 의식 없는 시뮬레이션이며 통계적 메아리임을 명확히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아가 AI 설계 기업들이 사용자의 정서적 취약성을 이용하지 않도록 하는 ‘정서적 신인의무’와 같은 새로운 윤리적 기준과 ‘인간다움’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의 필요성을 함께 제안한다. 인공인격의 등장은 역설적으로 “그렇다면 인간의 인격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거울처럼 비추고 있기 때문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3026638076,"sku":"9791199104792","price":25.6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9104792.jpg?v=177641262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910479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