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9153196","title":"보좌관 전쟁","description":"정치를 욕하기 전에, 정치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본 적 있는가\u003cbr\u003e\n: 현직 보좌관이 기록한 『보좌관 전쟁』\u003cbr\u003e\n정치 전문 출판 더레드캠프가 『보좌관 전쟁: 권력의 중심에서 정치를 설계하는 사람들』을 펴냈다. 국회 현직 보좌관이, 한 번도 카메라에 잡힌 적 없는 정치의 뒤편을 처음으로 글로 옮겼다. 여론을 읽고 법안을 쓰고 위기를 막고 선거를 짜는 사람. 그 손끝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매일 보던 정치가 실은 전혀 다른 곳에서 만들어지고 있었음을 알게 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책은 프롤로그와 스무 개의 장, 에필로그, 그리고 현장에서 바로 쓰는 실무 부록으로 짜였다. 민심을 읽는 데서 시작해 문장으로 현실을 바꾸는 법, 아홉 명짜리 작은 정부를 꾸리는 법, 무너지는 하루를 세 시간 안에 되돌리는 법, 그리고 한 동네의 언어를 한 나라의 언어로 키우는 법으로 나아간다. 저자의 비유를 빌리면, 정치인은 무대에 선 배우이고 보좌관은 그 무대를 짠 연출가다. 객석은 배우만 보지만, 공연의 수준을 정하는 사람은 끝내 무대 뒤에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의 힘은 이론이 아니라 장면에 있다. 여론조사 숫자를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가. 법안의 한 줄에 어떻게 사람의 삶을 담는가. 악재가 터진 새벽, 고개를 숙일 것인가 설명할 것인가 맞설 것인가. 사람도 시간도 모자란 선거에서, 한 표는 대체 어디서 더 나오는가. 답을 가르치는 대신, 저자는 그 답을 찾아 헤매는 누군가의 하루를 통째로 보여준다. 모든 것은 새벽에 울리는 전화 한 통에서 시작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저자 최병현은 이 책이 특정 정치인의 것도, 어느 진영의 것도 아니라고 못 박는다. 그가 붙드는 생각은 하나다. 정치란 진영의 구호를 키우는 일이 아니라 사람들의 생활을 한 뼘 가볍게 하는 일이며, 그 일은 무대 위가 아니라 무대 뒤에서 실제로 만들어진다는 것. 이 책은 바로 그'만들어지는 과정'을, 닫혀 있던 문을 열듯 펼쳐 보인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래서 마지막에 저자는 조용히 권한다. 정치를 바꾸고 싶다면, 먼저 정치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보라고. 책장을 덮고 나면 뉴스가 달리 보인다. 말 뒤에서 그 말을 고른 사람이, 결정 뒤에서 그 결정을 설계한 사람이 비로소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255409156348,"sku":"9791199153196","price":24.7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9153196.jpg?v=178332973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915319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