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9160026","title":"시장은 원래 차갑지 않았다","description":"우리는 시장에서 우정을 나눌 수 있을까? \r\u003cbr\u003e\n보이지 않는 손 너머, 우리가 잊었던 시민경제의 온기를 찾아서\r\u003cbr\u003e\n시장은 본래 냉혹한 거래의 장이 아니라 인간적인 우애와 상호성이라는 온기 위에서 태동했음을 증명하며, 우리가 잊고 있던 경제의 '인간적 얼굴'을 되찾아주는 책.\r\u003cbr\u003e\n시민경제학의 세계적 석학 루이지노 브루니가, 시장 문명이 발생한 중세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1,000년의 역사를 추적하며, '신뢰와 유대'의 시장이 가능함을 보여준다.  \r\u003cbr\u003e\n\r\u003cbr\u003e\n저자에 따르면 근대 주류 경제학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장에서 '관계'와 '감정'이라는 요소를 제거해 버렸다.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은 시장을 익명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효율적인 공간으로 만들었지만, 역설적으로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은 서로 고립되고 공동체적 유대는 파편화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시장이 풍요를 가져다주었음에도 우리가 그 안에서 불행을 느끼는 이유는 바로 이 '관계의 상실'에 있다.\r\u003cbr\u003e\n\r\u003cbr\u003e\n저자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장의 뿌리였던 '시민적 우애'를 회복할 것을 제안한다. 이익을 넘어선 동료 사이의 우정인 '필리아(Philia)'와 대가 없이 주는 사랑인 '아가페(Agape)'가 어떻게 경제적 교환의 기초가 되는지를 설명하는 것이다. 차가운 계약 이전에 서로를 존재로 인정하는 언약이 시장의 본질이었음을 깨닫고, 다시 '관계'와 '상호성'을 경제의 중심에 세우는 것, 그것이 바로 위기에 처한 자본주의의 대안으로 저자가 제시하는 시민경제의 비전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013968732412,"sku":"9791199160026","price":24.7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9160026_4d6283e8-f606-4a32-8a30-3ac63ac6d7fb.jpg?v=177688255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916002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