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9219588","title":"사소하지만 뾰족한 순간들","description":"사회는 제도보다 먼저 태도의 얼굴을 하고 우리 앞에 선다\u003cbr\u003e\n우리는 사회를 말할 때 흔히 법, 제도, 정책을 떠올린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를 버티게 하거나 무너지게 하는 것은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태도에 더 가깝다. 장애인을 대하는 시선, 계단 한 칸을 넘지 못해 식당 문턱에서 돌아서는 사람을 보이지 않는 존재로 여기는 태도, 쓰레기 더미 속 한 사람의 이야기를 쉽게 병명으로 단정 지어 버리는 일. 이처럼 한 사회의 얼굴은 일상의 사소한 장면 속에서 또렷하게 드러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사소하지만 뾰족한 순간들』은 바로 그 장면들에서 시작한다. 다섯 명의 저자는 \"그때 나는 어떤 태도를 선택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하여, 각자의 자리에서 지나온 순간들을 기록했다.\u003cbr\u003e\n장애를 이유로 '자격 없음'이라는 말을 돌려받았던 경험, 인생 그래프의 반듯한 선에서 벗어난 굴곡을 '존재할 권리'의 관점에서 다시 바라보는 마음, 패배 가능성이 상수가 된 시대에도 계속 달리는 프리랜서 노동자의 감각, 나를 모두 소진하지 않으면서 타인을 돌보려는 마음, 무너지지 않기 위해 스스로에게 \"그래도 된다\"는 작은 위로의 순간을 이야기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태도'라는 다소 추상적인 개념을 장애, 인권, 돌봄, 노동 같은 구체적인 장면으로 끌어와 개인의 선택이 어떻게 사회의 결을 바꾸는지 보여준다. 다섯 편의 에세이는 서로 다른 자리에서 쓰였지만, '사소하지만 뾰족한 순간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으려는 한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u003cbr\u003e\n이러한 순간들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역시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쳐온 태도들을 선명하게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때의 나를 떠올리며, 우리 사회가 어떤 태도를 선택할 것인지 함께 묻게 될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025009484028,"sku":"9791199219588","price":20.2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9219588.jpg?v=177723166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921958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