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9238855","title":"미술의 힘","description":"탈이데올로기 시대,\u003cbr\u003e\n미술의 정치적 힘을 다시 사유하다\u003cbr\u003e\n이 책 『미술의 힘(Art Power)』의 지은이 보리스 그로이스는 동독 및 소련 출신의 미술 비평가, 미디어 이론가, 철학자로 사회주의 미술과 포스트모던 미술을 재평가하는 글을 주로 써왔다. 현대 미술계를 견인하는 중요한 비평가 중 하나인 그의 통찰은 현대와 동시대 미술을 다루는 여러 전시의 기획자로 활동하면서 미술관 안팎을 직접 통과하며 형성된 것이다. 『미술의 힘』은 바로 그 현장 감각과 철학적 사유가 만나는 지점에서, 미술계가 당연시하는 전제의 이면을 들춘다. 그로이스에 따르면 미술은 두 가지 방식으로 생산되고 대중 앞에 제시된다. 하나는 상품으로서, 다른 하나는 정치적 선전의 도구로서다. 그러나 오늘날 주류 미술 담론은 후자의 기능에 거의 주목하지 않는다. 그로이스는 정치적 동기로 생산된 미술 역시 동시대 미술 논의의 장에 들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전체주의와 사회주의, 포스트공산주의 체제 아래에서 만들어진 미술을 새롭게 조명한다. 동시에 오늘날 주류 미술이 점점 이데올로기적 선전의 논리를 닮아가고 있음을 지적한다. \u003cbr\u003e\n이러한 시각은 국내에 소개된 그의 앞선 저작에서도 만날 수 있는 오랜 연구의 결과물이다. 그로이스는 『아방가르드와 현대성』에서는 러시아 아방가르드와 모스크바 개념주의를 중심으로 한 미술사적 연구를, 『새로움에 대하여』에서는 문화가 '새로운 것'을 생산하고 가치화하는 방식에 대한 사유를, 『코뮤니스트 후기』에서는 소비에트 공산주의를 둘러싼 정치철학을 논했다. 이 책 『미술의 힘』은 그로이스가 그동안 천착해 온 여러 질문이 미술의 현장에서 어떻게 만나고 충돌하는지를 보여 준다. 예술과 일상, 작품과 상품, 미술관과 미디어, 이데올로기들의 경계를 오가며 미술이 어떻게 힘을 얻고 또 발휘하는지 파고든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219079397628,"sku":"9791199238855","price":29.2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9238855.jpg?v=178842822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923885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