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9242562","title":"꽃 피는 시절","description":"《1938 타이완 여행기》의 출발점\u003cbr\u003e\n타이완 사람이 타임슬립해서 과거로 돌아간다면, 어느 시대, 어느 장소로 가야 할까? 양솽쯔 작가는 이 질문에 대해 타임슬립이라는 뜻밖의 운명을 맞이한 주인공을 일제강점기 타이중으로 보내는 것으로 답한다. 역사소설과 여성 서사의 백합소설을 결합한 '역사 백합 소설'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개척한 양솽쯔 작가는 첫 장편소설 《꽃 피는 시절》에서 일제의 식민지배를 받았던 1920년대 타이완섬으로 돌아가 타이완의 정체성을 탐구한다. 또한 여성들의 일상과 감정, 욕망을 세밀하고 유려하게 재현해냄으로써 역사 속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끄집어냈다.\u003cbr\u003e\n2024년 전미도서상 수상작이자 2026년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른 《1938 타이완 여행기》의 출발점이기도 한 이 소설은 타임슬립이라는 장르적 장치를 통해 식민지와 계급, 젠더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진다. 동시에 이 소설은 한국어판 서문에서 작가가 밝혔듯이 \"소녀와 소녀가 각별한 벗이 되어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여성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타이중 고택 '지여당'의 양씨 가문 막내딸 쉐쯔를 통해, 이제껏 알지 못했던 옛 타이완의 풍경과 문화, 타이완 소녀들의 우정과 연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줄거리\u003cbr\u003e\n대학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던 대학생 양신이는 1926년 타이중의 유력 지주 가문인 양씨 가문의 막내딸 양쉐니(쉐쯔)로 다시 태어난다. 양씨 가문의 고택 '지여당'은 타이완 전통 주거 양식인 삼합원(중앙 안뜰을 중심으로 삼면이 건물로 둘러싸인 가옥)을 변형한 대저택으로, 신이는 이곳에서 가문을 이끄는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 언니와 오빠, 그리고 작은아버지네 가족들, 사용인들과 함께 살게 된다. 타임슬립해 여섯 살 아이의 눈으로 본 일제시대 타이완은 같은 타이완 땅이지만 완전히 다른 세계다. 중국어가 아닌 타이완어와 일본어만 쓰는 이곳에서 신이는 쉐쯔(유키코)라는 애칭으로 타이완어를 배우며 이 낯선 세상에 적응해나가기 위해 노력한다. 그곳에서 일본인 화족 집안의 마쓰가사키 사키코(샤오짜오)를 만나 각별한 벗이 되고, 깊은 우정을 통해 쉐쯔가 타임슬립한 이 세계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게 된다.\u003cbr\u003e\n쉐쯔는 가문의 후계자가 될 오빠 후이펑을 도와 다가오는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지여당을 지키고자 하지만, 미래를 알고 있다고 해서 모든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일본으로 유학 간 후이펑이 음독 자살을 시도한 것이다. 할머니는 이제 가문을 이끌어 가는 사람으로 후이펑이 아닌 쉐쯔를 선택한다. 샤오짜오와 함께 그려온 미래와 지여당을 지켜야 하는 운명 사이에서, 쉐쯔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057060290812,"sku":"9791199242562","price":2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9242562.jpg?v=177792085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924256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