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9250512","title":"광장 비판: 민주주의에 대해 우리가 말하지 않는 것","description":"복잡한 열망, 불안한 기대\u003cbr\u003e\n: '광장 이후'의 한국 정치와 민주주의에 대하여\u003cbr\u003e\n『광장 비판』은 비상계엄이라는 초유의 사태와 탄핵 정국을 거치며 다시 증명된 한국의 '광장 민주주의'가 승리의 서사로 정리되면서 새로이 나타나거나 흐지부지 사라지는 한계와 문제들에 대해 다룬 책이다. 2024년 12월 3일부터 이듬해 4월까지 전국 광장에서 '윤석열 퇴진'과 함께 분출된 '사회대개혁'에 대한 열망이 대통령선거를 거치며 제도 정치로 수렴되는 과정을 비판적으로 되돌아보는 이 작업은, 대통령을 두 번이나 광장 시민의 힘으로 탄핵한 한국 민주주의가 반복해서 위기를 겪는 이유를 여러 각도로 조명한다. '빛의 혁명'이라는 화려하고 거창한 수사 뒤에 여전히 드리워진 짙은 그림자를 들여다보지 않는다면, '광장 이후'는 이전과 다르지 않게 반복해서 위기에 처할 것이기 때문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이 내세운 '광장 비판'은 정치 현실에 대한 총괄적 비판이다. '광장'의 한계와 '제도'의 한계는 상호작용한다. 윤석열과 그 일당에 의해 전에 없던 위기가 야기되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힘은 또 '광장'에서 솟아났지만, 그 광장에 분명 한계가 있었던 것이다. 그에 대한 이야기는 제도 정치의 한계에 대한 이야기보다 훨씬 적고 부족하다. 문재인 정권은 촛불 광장을 '횡령'했었다. 그런데 '횡령'은 우리가 위임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대통령의 관심이나 개인기에 맡기지 않는, '광장'이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에 의해 '조정'되는 데 그치지 않는, 다른 광장 즉 새로운 민주주의의 공간과 제도가 절실하다.\u003cbr\u003e\n_「서문」에서","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122672443644,"sku":"9791199250512","price":18.8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9250512.jpg?v=177938823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925051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