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9301474","title":"공중담장: 건축으로 부동산 감싸안기(반양장)","description":"부동산의 시선으로 지어진 건축에 대한 질문\u003cbr\u003e\n부동산 콤플렉스에 대한 건축가 홍만식의 해법\u003cbr\u003e\n근린생활시설은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상가이며, 임대를 목적으로 수익성을 따지는 상업성의 최전선에 놓여있다. 동네에서 쉽게 마주할 수 있는 건물의 형태이면서 다양한 용도가 뒤섞여 자리한다. 건물을 집어삼킬 듯한 간판, 매번 새로운 인테리어로 교체되는 내부, 더 넓은 면적을 확보하려는 편법 등 자본주의 욕망이 고스란히 반영된다. 특히 근린생활시설에서 바닥은 욕망을 드러내는 핵심 요소다. 더 많은 면적을 확보해 공간을 나누고, 더 많은 세입자를 받아서 부동산적인 이윤을 얻으려고 한다. 이때 건축가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u003cbr\u003e\n홍만식 건축가는 부동산의 시선으로 지어진 도시에 대해 많은 질문을 던진다. '변화하는 도시에서 부동산은 어떻게 건축을 침범해 왔는지', '법규적 한계는 어떻게 잠재성을 발휘될 수 있는지', '사유하려는 경계는 어떻게 공유할 수 있는지', '익스테리어가 되어 가고 있는 인테리어는 어떻게 조절할 수 있는지.' 이러한 질문들을 통해 새로운 건축의 해법인 '공중담장'을 제안한다. \u003cbr\u003e\n공중담장은 일종의 떠 있는 벽이다. 모든 필지는 법적으로 건폐율과 용적률이 적용되며, 그 결과 채우고도 남는 영역이 발생한다. 공중담장은 '남은 것들'을 경계의 두께로 응축해 안과 밖을 매개하고, 빛과 시선을 조율하며, 도시와 건축을 연결하는 장치로 활용할 수 있다. 그가 제안하는 이러한 방식은 자본의 논리를 부정하거나 부동산의 가치를 깎아내는 것이 아니라 그 사이를 조율하면서도 건축의 고유한 영역을 회복하려는 방식이다. \"면적=이윤\"이라는 단순한 셈법에 갇힌 상업건축을 넘어 관계와 경험의 장으로 상업건축을 바꾸려는 전략인 것이다. \u003cbr\u003e\n『공중담장: 건축으로 부동산 감싸안기』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1부 '부동산 콤플렉스'에서는 건축가가 건축하는 중에 겪어야 했던 불편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현재 우리 도시가 겪고 있는 현상을 파악하고 공중담장으로 해법의 실마리를 삼으려고 한다. 2부 '부동산 콤플렉스가 만든 공중담장'에서는 각기 다른 대지 조건과 법규 속에서 나타난 다섯 가지 유형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정리한다. 대지의 면적과 건폐율, 용적률 등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공간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다. 3부 '퍼스펙티브'에서는 건축비평가 김인성, 현명석의 글이 실려 있다. 홍만식 건축가의 건축 행위가 도시, 부동산, 건축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논의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u003cbr\u003e\n이 책은 단순히 건축가가 부동산에서 받았던 스트레스, 콤플렉스적인 시선만 담고 있지 않다. 현재 상황을 인지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건축가 스스로 돌파구를 찾으려는 노력이다. 도시 속 상업건축이 왜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고, 부동산의 언어와 건축의 언어가 어떻게 충돌하고 또 조율될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255409189116,"sku":"9791199301474","price":25.8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9301474.jpg?v=178332973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930147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