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9346277","title":"무담시(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말없이 베푼 사랑, 화두로 남긴 웃음 \u003cbr\u003e\n조계총림 송광사 제7대 방장 남은당 현봉 대종사의 법문과 글을 담은 유고 법문집\u003cbr\u003e\n왜 큰스님은 화장실을 직접 치우고 낙엽을 긁고 두엄을 뒤집으며 \"허허허\" 웃으셨는가? 『무담시』는 한국 불교의 승맥을 잇는 조계총림 송광사의 제7대 방장 현봉 대종사가 지난 수년간 대중에게 전해온 법문과 기고문을 집대성한 법문집이다. 책의 제목인 '무담시'는 '이유가 없다'는 전라도 사투리이자, 어떠한 분별심이나 차별상 없이 본연의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행하는 부처의 자비를 뜻한다.\u003cbr\u003e\n이 책은 단순히 높은 자리에 앉아 전하는 엄숙한 법문이 아니다. 춥든 덥든 손수 화장실을 치우고, 낙엽을 긁어 모으던 스님의 일상 자체가 곧 법문이었음을 보여준다. 조주 스님이 '무담시' 누설한 선지(禪旨)처럼, 현봉 대종사는 특유의 해학적 유머와 담백한 문체로 우리 시대가 잃어버린 '주인공의 삶'을 일깨워준다. 608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에는 송광사의 사계절을 담은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스님이 말 없이(無談) 베푸신(施) 사랑과 화두가 오롯이 담겨 있다.\u003cbr\u003e\n선(禪)은 언어를 초월하지만, 언어를 통해 언어를 뛰어넘게 한다. 현봉 스님의 법문은 그 역설을 가장 아름답게 구현한다. 이 책은 스님에 대한 그리움을 돌이켜 '그 그리움이 일어난 자리'를 직접 들여다보게 하는 살아 있는 화두이자, 한 시대 최고 선지식의 말과 침묵을 함께 담은 우리 시대의 조사어록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092322525436,"sku":"9791199346277","price":53.9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9346277.jpg?v=177869674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934627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