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9394513","title":"마음","description":"제주에서 평안도까지, 조정 시인이 엮은 ‘언어적 귀환’과 ‘공감’의 기록\u003cbr\u003e\n표준어가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한 ‘언어의 경제’를 담당한다면, 고향말은 우리가 누구였는지를 증명하는 ‘존재의 귀환’을 담당한다. 사라져가는 지역어의 가치를 공적 기록으로 격상시키고, 그 속에 담긴 진솔한 사유를 엮은 편지 모음집, 고향말로 쓰는 편지- 『마음』이 도서출판 님Nim에서 출간되었다.\u003cbr\u003e\n 이 책은 제주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충청남북도, 강원도, 평안남도 등 전국 각지에 뿌리를 둔 15인의 필자가 참여했다. 필자들의 직업도 다양하다. 시인, 아동문학가, 소설가, 섬마을학교 교장, 방송작가, 환경활동가, 목사, 기자, 농부, 통일활동가 등. 이들은 사투리, 방언, 탯말 등으로 불리는 각자의 고향말로 쓴 편지를 통해, 표준어로는 충분히 담아내지 못했던 깊은 속내를 전한다. 더불어 필자들은 “표준어로 쓴 편지의 중심이 ‘내가 무엇을 말하는가’에 있다면, 고향말로 쓴 편지의 중심에는 ‘우리가 누구였는가’가 배어 있다”고 말한다. 고향말로 글을 쓰는 것은 감정을 숨기기 어렵고, 말하는 순간 자신의 정서적 위치가 그대로 드러나는 작업이기에 그 과정 자체가 자신을 돌아보는 ‘자기 성찰의 거울’이 된다고도 한다. 이 예사롭지 않은 책을 넘기다 보면 독자들은 마치 잊었던 고향을 찾아가듯 아련하고도 아름다운 우리 말글의 매력에 빠진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4457747708,"sku":"9791199394513","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9394513.jpg?v=177643356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939451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