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9428560","title":"상처가 나를 살게 했다","description":"상처를 지나 알게 되었다\u003cbr\u003e\n나를 살린 것은 먼 진리가 아니라 지금 여기의 삶이었다\u003cbr\u003e\n『상처가 나를 살게 했다』는 구원을 향해 걸어갔던 한 여성이 끝내 삶의 자리로 돌아오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소설이다. 저자는 70대에 이르러 비로소 자신의 삶을 글로 꺼내 놓으며, 한 생을 통과해온 시간의 무게를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으로 전한다.\u003cbr\u003e\n주인공 사라는 세상을 구원하겠다는 믿음으로 검은 제복을 입고 수도자의 길을 선택한다. 그러나 그곳에서 마주한 것은 해방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짓누르는 침묵과 굴종이었다. 배꼽에 고름이 터져도 바닥을 기어야 했던 18년의 세월 동안 그녀는 진리와 구원을 좇았지만 정작 자신의 생명은 점점 메말라 갔다.\u003cbr\u003e\n결국 그녀는 담장을 넘어 세상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세상은 그녀를 가장 현실적인 삶 속으로 밀어 넣는다. 아이를 키우고, 먹고살기 위해 몸을 움직이며 버텨야 하는 거칠고 투박한 일상. 그런데 바로 그곳에서 그녀는 처음으로 숨을 쉰다. 기도와 수행 속에서 끝내 붙잡지 못했던 평안이 노동과 생활의 자리에서 찾아오고, 버려야 할 것이라 믿었던 상처들이 오히려 자신을 살게 했음을 깨닫는다. \u003cbr\u003e\n이 책은 한 여성의 탈출기이자 귀환의 기록이며, '은생어해(恩生於害)', 곧 해로움 속에서 은혜가 태어난다는 진리를 몸으로 통과한 이야기다. 상처는 사라지지 않지만 방향을 바꾸는 순간 더 이상 고통만은 아니다. 그것은 삶을 밀어 올리는 힘이 되고, 다시 살아가게 하는 버팀목이 된다. 이 늦은 고백의 기록은 우리에게 조용히 말한다. 지금의 상처 또한 언젠가 우리를 살게 하는 은혜가 될 수 있다고.","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026442002684,"sku":"9791199428560","price":20.2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9428560.jpg?v=177731789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942856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