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9455917","title":"조금 더 먼저 태어난 것, 그것뿐인걸","description":"“어떻게 자기 삶을 통과해 타인의 삶에 도착하는가”\u003cbr\u003e\n이 책은 한 여자가 자기 안에 오래도록 방치되어 있던 ‘아이’를 발견하는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멈추지 않기 위해 애써 달려온 시간, 저자는 스스로를 단련했고, 그 단단함으로 수많은 아이들의 성장에 곁을 내주었다. 이 책은 상처의 고백이자, 동시에 한 교사가 어떻게 ‘자기 삶을 통과해 타인의 삶에 도착하는가’를 보여주는 기록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저자는 가난한 집안의 장녀로, 부모를 기쁘게 하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다. 교사가 된 후에는 영어 연극대회에서 아이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었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의 교복을 조용히 챙겼으며, 정의롭지 못한 상황 앞에서는 물러서지 않았다. 교사는 직업이 아니라 태도라는 것을, 그는 매일의 실천으로 증명해왔다.\u003cbr\u003e\n장녀로, 언니로, 그리고 교실에서는 ‘먼저 태어난 사람’인 선생으로 살아오며 늘 자신을 뒤로 미뤄왔다. 울기보다 버텼고, 기대기보다 책임을 선택했다. 그 과정에서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남겨진 아이는 성장하지 못한 채 어둠 속에 머물러 있었다. 이 책은 바로 그 아이에게 건네는 늦은 사과이자, 긴 화해의 기록이다. 멈추지 않기 위해 애써 달려왔던 삶, 침묵 속에서 갑작스레 밀려오던 슬픔, 이유를 알 수 없는 공허함의 정체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고백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그 고백을 듣고 있으면 ‘너’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임을 저절로 알게 된다.  ‘조금 더 먼저 태어난 사람’의 이야기는 개인의 고백을 넘어 교실이라는 공간, 세대를 잇는 시간의 흐름으로 확장된다. 감정은 과장되지 않고, 언어는 절제되어 있으며, 기억은 섬세하다.\u003cbr\u003e\n이 책은 위로를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묻는다. “지금 당신의 마음속 방에도, 울고 있는 아이가 있지 않은가”라고. 그리고 조심스럽게 손을 내민다. 충분히 애썼다고, 이제는 함께 이야기해도 된다고.\u003cbr\u003e\n자신을 돌보지 못한 채 성실하게 살아온 이들에게, 이 책은 늦게 도착한 안부가 될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3083883772,"sku":"9791199455917","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9455917.jpg?v=177641290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945591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