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9513037","title":"모음 속을 걷는 자음처럼","description":"닷새 동안 해파랑길을 걸으며 만난\u003cbr\u003e\n사람, 하늘과 바다, 풀과 나무, 새와 거북이……\u003cbr\u003e\n이들을 품은 걸음걸음이 모두 기도였다.\u003cbr\u003e\n자음과 모음이 만나 문장이 되듯,\u003cbr\u003e\n기도를 품은 불완전한 우리의 걸음이\u003cbr\u003e\n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만나 또 다른 기도가 되다\u003cbr\u003e\n2017년, 열하루 동안 뜨거운 뙤약볕 아래 한 마리 벌레처럼 DMZ를 걸은 이가 있다. 잘린 허리가 이어질 날을 소망하며 그 허리를 따라 순례길을 걷듯 기도하며 걸었다. 그리고 8년이 지나, 또다시 길을 떠났다. 그렇게 이 걸음은 두 번째 ‘걷는 기도’가 되었다.\u003cbr\u003e\n정릉감리교회 한희철 목사는 고난주간을 앞두고 닷새 동안 추암에서 후포까지 해파랑길을 따라 걷기로 했다. 몇 가지 기도 제목을 마음에 품고. 그 첫 기도 제목은 정릉감리교회 창립 7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한 “열두 개의 돌” 사업 가운데 하나로, 다음 세대인 청년들이 종교 개혁지를 순례하는 “루터를 만나다”였다. 저자는 그 기도와 더불어 여전히 혼란스러운 나라를 위해, 그리고 몸과 마음이 아픈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걷기로 했다. 그리고 슬며시 마음에 품은, 정릉교회를 위한 기도는 교회와 함께 자신을 돌아보기 위한 기도였다. 그러나 닷새 동안의 걸음은 이내 처음에 품은 기도 제목들을 넘어 더 넓은 기도로 향했다. 걸으면서 만나는 사람, 하늘과 바다, 풀과 나무, 예상하지 못한 소소한 일들이 그에게 기도가 되고 묵상이 되었다.\u003cbr\u003e\n한희철 목사의 글에는 자연을 향한 따뜻한 시선, 사람을 향한 다정한 관심,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마음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첫 사역지이자 개척지였던 단강 마을에서 목회하며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보에 담은 그 따뜻함은 동화 작가로서 쓴 동화는 물론이고 지금 이 글 안에도 은은하게 배어 있는 듯하다. 이 책이 우리의 걸음을 기도로 이끌기를, 아니 우리의 모든 걸음이 기도라는 생각으로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는 저자의 마음처럼 걷는 기도는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과 어우러져 드리는 기도로 확장시켜 줄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3405239548,"sku":"9791199513037","price":15.7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9513037.jpg?v=177642966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951303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