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9579651","title":"내 안에 사막, 글이 되다","description":"내 안에 사막, 글이 되다\u003cbr\u003e\n마흔에 처음 붓을 들었던 작가는 칠십의 시간을 지나 자신의 삶을 그림과 글로 꺼내놓았습니다. 〈내 안에 사막, 글이 되다〉는 화가 김채선의 첫 책으로, 오랜 시간 캔버스에 담아온 그림과 그 그림에서 시작된 이야기를 함께 엮어 그림과 화가의 이야기를 에세이로 펴냈습니다. 마치 그림을 그리듯 글로 써내려갔습니다.\u003cbr\u003e\n작가에게 그림은 단순히 무엇인가를 표현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말로 꺼내기 어려웠던 감정과 지나온 시간을 색으로 남겨두는 장소입니다. 기억과 상처, 사랑과 상실은 그림이 되고, 그림으로 다 담아낼 수 없었던 마음은 글이 됩니다. 그림과 글은 서로를 설명하기보다 각자의 언어로 한 사람의 삶을 기억합니다. \u003cbr\u003e\n책의 중심에 놓인 '사막'은 작가가 살아온 시간의 은유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사막 하나를 품고 살아가며, 그곳에는 견뎌낸 상처와 행복했던 시간, 사랑과 이별의 기억이 함께 묻혀 있습니다. 작가는 사막을 결핍의 공간인 동시에 성장의 공간으로 바라봅니다.\u003cbr\u003e\n책에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이야기와 함께 작가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비롯하여, 어머니에 대한 기억, 세 딸과 함께 살아온 시간, 여행지에서 마주한 사람과 풍경, 로스코(Mark Rothko), 샤갈(Marc Chagall) 등 화가들의 작품을 바라보며 써 내려간 글 등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만주 벌판 진차이시엔에게'에는 화가 자신을 타자화하여 제3자에게 말하듯 담담하게 내레이션 하였고, '그토록 찬란한 그녀', '한 번도 옥희로 살지 않았다' 등의 글에서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진하고 아련하게 배어있습니다. 김채선 작가는 자신의 삶을 지나온 기억을 그림과 만나게 하여 더 깊은 이야기로 확장하며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u003cbr\u003e\n김채선 작가는 사람의 얼굴보다 그 사람이 견뎌낸 시간을 그리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림 속 인물은 특정한 누군가이면서 동시에 우리 자신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기억과 상처, 사랑과 상실이 색과 붓질로 남고, 그 그림을 바라보는 사람이 자신의 기억을 떠올리는 순간 그림은 비로소 완성됩니다.\u003cbr\u003e\n〈내 안에 사막, 글이 되다〉는 한 화가의 작품집인 동시에 한 사람의 생을 들여다보는 기록입니다. 칠십의 나이에 자신의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서도 작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림도, 글도 삶도 완성된 것이 아니라 지금 다시 시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376393715964,"sku":"9791199579651","price":28.09,"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9579651.jpg?v=179015615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957965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