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9642041","title":"나 없이도 살아가는 네가 되기를 너 없이는 못 사는 내가 바란다","description":"\u003cp\u003e스레드에서 화제와 공감을 모은 파선강 첫 에세이\n\u003cbr\u003e“아이를 키우며 나는 사랑을 다시 배웠다.”\n\u003cbr\u003e사랑은 붙잡는 마음일까, 놓아주는 마음일까.\n\u003cbr\u003e파선강의 첫 에세이 『나 없이도 살아가는 네가 되기를 너 없이는 못 사는 내가 바란다』는 그 질문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아이를 향한 부모의 역설적인 사랑을 기록한 에세이다. “나 없이도 살아가길 바라지만, 나는 너 없이는 못 살 것 같은 마음.” 그 모순 속에서 아버지는 작가가 되었고, 아이들의 일상을 써 내려갔다.\n\u003cbr\u003e이 책은 육아를 미화하지 않는다. 대신 한 남자가 육아를 선택하며 겪은 흔들림과 결단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준비하던 일을 내려놓고 전업부로 살아간 8년, 직업란이 비어 있던 서류, “남자가 무슨 육아냐”는 말들, 그리고 신생아 중환자실의 기계음. 그는 그 시간을 과장하지도, 숨기지도 않는다. 다만 지나온 시간 그대로 펼쳐 보인다.\n\u003cbr\u003e작가의 관심은 ‘어떻게 잘 키울 것인가’가 아니다. 오히려 ‘아이를 키우는 동안 나는 어떤 사람이 되었는가’에 가깝다. 책에 실린 글들은 짧은 기록과 유머, 고백이 어우러진 형식이지만, 공통적으로 하나의 질문을 향한다.\n\u003cbr\u003e“사랑은 과연 무엇을 남기는가?”\n\u003cbr\u003e그는 정의를 내리기보다 흔적을 보여준다. 아이의 손을 잡고 걷던 시간, 아내의 꿈을 지켜주던 선택, 부모가 된 뒤에야 이해하게 된 자신의 부모 이야기. 사랑은 붙잡는 일이 아니라, 언젠가 떠나보내기 위해 준비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이 책은 조용히 말한다.\n\u003cbr\u003e거창한 철학 대신 일상의 장면들이 책을 채운다. 보도블록 틈에서 핀 작은 꽃 앞에 멈춰 선 아이, 배려석을 ‘씨앗의 자리’라 부르는 둘째, 만점을 받곤 “공부 괜히 열심히 했어요”라며 웃는 아이, 엘리베이터 문 앞에서 10초를 기다려준 순간. 읽는 동안 웃음이 먼저 터지지만, 문장을 덮으면 마음이 조용히 젖는다.\n\u003cbr\u003e아이의 출산과 아내의 건강 문제로 그는 일을 멈추고 육아를 선택했다. 그리고 8년 동안 ‘가장’보다 ‘아빠’로 살았다. 반찬을 만들고, 오이를 썰고, 아이 손톱을 깎으며 보낸 시간. 화려하지 않았지만, 그 시간이 그의 인생을 바꾸었다. 그는 말한다.\u003c\/p\u003e\n\n\u003cp\u003e“회사를 키우는 것보다, 자산을 키우는 것보다,아이를 키우는 게 더 가치 있다 생각해.”\u003c\/p\u003e\n\n\u003cp\u003e이 문장은 선언이 아니라, 지나온 시간을 통과한 뒤에야 가능한 결론이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4020458748,"sku":"9791199642041","price":21.3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9642041.jpg?v=177643100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964204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