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9692893","title":"살아온 날들의 온기","description":"평생 노년의 삶을 연구해 온 일곱 연구자, 이제 자신의 '나이 듦'을 이야기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간호학을 기반으로 30년 가까이 함께 연구하고 공부해 온 학자들이 \u003cbr\u003e\n처음으로 꺼내놓은 삶의 이야기\u003cbr\u003e\n\u003cbr\u003e\n신간 에세이집 『살아온 날들의 온기』\u003cbr\u003e\n간호학을 기반으로 오랜 시간 사람의 건강과 삶, 특히 노년과 돌봄을 연구해 온 일곱 명의 연구자가 이제 연구 대상이 아닌 자신의 삶을 이야기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김남초·김춘길·김희경·공은숙·안수연·이영휘·장성옥. 이들은 대학에서 간호학 교수로 재직하며 교육과 연구에 몸담아 온 학자들이다. 오랫동안 노인 돌봄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연구와 학술 활동을 함께해 왔으며, 교수직에서 정년퇴임한 이후에도 오랜 동료이자 친구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들의 만남은 30년 가까이 거슬러 올라간다. 논문을 읽고 토론하며 새로운 연구 방법을 함께 공부했고,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고 교과서를 집필했으며 번역 작업도 함께했다. 같은 학문을 하는 동료로서 때로는 서로의 스승이 되고, 때로는 가장 엄격한 심사자가 되며 긴 시간을 함께 걸어왔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런 이들이 이번에는 논문도, 교과서도 아닌 자신들의 삶을 담은 에세이를 함께 펴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논문 속에 미처 담지 못했던 '한 사람의 삶'\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은 저자들의 한 가지 생각에서 시작됐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학문만 남기며 살아온 것은 아닐까?\"\u003cbr\u003e\n\u003cbr\u003e\n논문에는 연구가 있지만 연구자의 삶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 교과서에는 지식이 있지만 그 사람이 살아오며 경험한 웃음과 눈물은 담기기 어렵다. 학생들은 스승이 무엇을 연구했는지는 기억할 수 있어도 그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왔는지까지 알기는 어렵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저자들은 바로 그 생각에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평생 객관적인 학술문장을 써온 사람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수필은 오히려 낯선 글쓰기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수필을 어떻게 써야 할까.\"\u003cbr\u003e\n\"논문만 써 왔는데.\"\u003cbr\u003e\n\u003cbr\u003e\n처음에는 이런 이야기가 오갔다. 연구에서는 자신을 뒤로 물려야 했지만 수필에서는 자신의 기억과 마음을 마주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살아온 날들의 온기』는 학자로서의 업적을 정리한 책이라기보다 일곱 사람이 살아온 시간을 솔직하게 꺼내놓은 기록에 가깝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평생 노년을 바라보던 사람들이 자신의 나이 듦을 마주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책에는 나이 듦과 죽음, 부모와 자녀, 부부와 친구, 스승과 제자, 사랑과 이별, 은퇴 이후의 삶, 그리고 평범한 하루에서 발견한 행복이 담겨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젊은 날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관계의 깊이와 곁을 지켜주는 사람에 대한 고마움, 먼저 떠난 사람에 대한 그리움도 있다. 삶의 마지막과 죽음을 바라보며,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생각도 곳곳에 담겼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특히 이들은 오랫동안 노인 돌봄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지고 연구하고 책을 번역하며 학문적 교류를 이어온 연구자들이다. 지금은 모두 은퇴했지만 전국 각지에서 정기적으로 만나며 오랜 동료이자 친구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동안 연구자의 눈으로 바라보았던 '노년'이 어느덧 자신의 삶이 된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렇기에 이 책에서 말하는 나이 듦은 이론이나 연구 결과가 아니다. 직접 나이가 들고, 은퇴하고, 부모와 가까운 사람을 떠나보내고, 자녀와 손주를 바라보고, 오래된 친구와의 인연을 돌아보면서 비로소 알게 된 삶에 대한 이야기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371169382652,"sku":"9791199692893","price":20.2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9692893.jpg?v=179007202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969289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