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9721807","title":"마녀재판의 변호인","description":"“무죄라니! 누구나 다 유죄라고 확신할 이런 상황에서 말이야!”\u003cbr\u003e\n16세기 마녀재판, 불가능한 무죄 증명이 시작된다\u003cbr\u003e\n16세기 신성로마제국. 전직 법학 교수 로젠은 여행 중 한 마을에서 ‘또다시’ 마녀재판에 맞닥뜨린다. 피고인은 물레방앗간 관리인을 마술로 살해했다는 혐의로 고발당한 소녀 앤. 반년 전 어머니마저 마녀로 처형당한 그녀는 이제 같은 운명을 맞이할 위기에 처해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앤 양, 하나 물어봐도 될까요? 당신은 마녀입니까?”\u003cbr\u003e\n“저는 마녀가 아니에요.”\u003cbr\u003e\n로젠이 숨을 한 번 내쉬었다. 그리고 품에 손을 넣어 십자가를 꺼냈다.\u003cbr\u003e\n“신께 맹세코?”\u003cbr\u003e\n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가느다란 손가락이 십자가에 얹혔다.\u003cbr\u003e\n“저는 마녀가 아닙니다.”\u003cbr\u003e\n침착한 목소리. 흔들림 없는 눈동자. 뒤에서 지켜보던 란드센 일행이 약간 술렁거렸다.\u003cbr\u003e\n“이제부터는 가시밭길이 될 것입니다. 결백하다 해도 결국 화형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u003cbr\u003e\n후, 하고 앤이 숨을 내쉬었다.\u003cbr\u003e\n“저는.” 눈동자 속에서 랜턴 불빛이 흔들렸다. “마녀가 아닙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숲속에 섬처럼 고립된 마을에서 펼쳐지는 마녀재판.\u003cbr\u003e\n여행길에 마녀재판을 여섯 번이나 맞닥뜨리는 건 어떠한 우연일까?\u003cbr\u003e\n\u003cbr\u003e\n“신의 이름 아래,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마녀의 존재를 당연하게 믿는 사회에서 무죄를 증명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과학 수사도, 물적 증거도 없는 시대. 미신과 편견으로 가득한 증언들이 앤을 마녀로 몰아간다.\u003cbr\u003e\n마을 전체가 그녀의 유죄를 확신하는 가운데, 로젠이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 논리적으로 하나하나 반박하며 마녀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다.\u003cbr\u003e\n과연 로젠과 리리는 오직 논리만으로 종교적 광기를 이겨내고 앤을 구할 수 있을까?","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4174828796,"sku":"9791199721807","price":20.2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9721807.jpg?v=177643170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972180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