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9721890","title":"뒷걸음치다 술독에 퐁당","description":"\"회사 밖은 위험해!?\"\u003cbr\u003e\n그 말만 믿다 수렁에 빠진 2n세 청년의\u003cbr\u003e\n얼렁뚱땅 막걸리 양조장 창업 일기\u003cbr\u003e\n'고등학교 졸업하면 대학 가고, 대학 졸업하면 취직하고. 다들 그렇게 사는 거 아니었어?'\u003cbr\u003e\n누구나 아는 대기업에 취직하는 게 성공한 인생의 첫걸음이라 생각했던 나. 어느덧 세 번의 인턴직과 한 번의 정규직을 거치고, 정신 차려보니 다시 백수가 되었다. 어떻게든 회사에 매달려보려 했지만 그럴수록 더 크게 나동그라지는 건 왜일까? 내가 꿈꾸던 삶이라는 게 결국 입사와 퇴사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거라면, 그래 차라리 창업을 하자. 아무런 기술도, 평생을 바칠 만큼 사랑하는 일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뭐 어떻게든 되지 않겠어?\u003cbr\u003e\n그렇게 어느 날 갑자기, 막걸리 양조장을 차려보겠다는 결심을 했다. 세상에 막걸리 종류는 얼마나 많은지,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팔아야 하는지 아는 건 하나도 없지만 일단 부딪혀보는 거야. 하지만 쌀은 대체 몇 번이나 씻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처음 만들어본 막걸리에서 왜 이렇게 시고 떫은맛이 나는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나, 잘못된 선택을 한 걸까? 그런데 이상하지. 막걸리 속 미생물들은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보글보글, 각자의 할 일을 한다. 누군가의 명령도 없이, 고고한 목적도, 원대한 목표도 없이 나름의 삶을 산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 보면, 어느새 새콤하고 달달한 막걸리가 되어있다. 아직은 설익은 내 인생도 언젠가 막걸리처럼 자기만의 맛을 찾는 날이 올까?\u003cbr\u003e\n\u003cbr\u003e\n\"망한 줄로만 알았던 첫 술이 혼자 제멋대로 균형을 잡았다. (…) 여태까지 내가 경험해 본 실패들과는 달랐다. 내가 애쓰지 않아도 막걸리는 스스로 제 길을 찾았으니까.\" _본문 중에서.","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036590776572,"sku":"9791199721890","price":20.2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9721890.jpg?v=177749013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972189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