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9735859","title":"마음의 이름","description":"\"무심코 흘러가는 마음을 붙잡아 이름을 붙이는 순간,\u003cbr\u003e\n행복은 좀 더 생생해지고 슬픔은 좀 더 자연스러워진다.\"\u003cbr\u003e\n나도 몰랐던 내 마음을 알아주는 100개의 이름들\u003cbr\u003e\n\"오늘 마음이 어때?\" 누군가 당신에게 이렇게 물어본다면 뭐라고 답하겠는가? \"글쎄 잘 모르겠는데.\" \"그냥 똑같지 뭐.\"라는 대답이 튀어나오지 않는가? 도저히 답을 모르겠어서 끝내 말문이 막혀버리는 이도 있을 것이다. 아침마다 오늘 해야 할 일과 만나야 할 사람은 빈틈없이 챙기고, 하루를 마무리할 때도 해낸 일과 아직 끝내지 못한 일은 점검하지만, 오늘 하루치 내 마음을 돌아볼 시간은 내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나날이 이어지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이유도 모른 채 공허함이나 우울함이 밀려와 밤새 불편한 마음을 들었다 놓았다 하며 뒤척인다.\u003cbr\u003e\n밝고 따뜻한 색감의 그림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잔보 역시, 자신도 왜 우는지 모르고 눈물을 흘리는 날들이 많았다고 고백한다. 내 마음은 내가 제일 잘 아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겼건만, 언젠가부터 어지러운 마음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몰라 마음과 씨름하다가, 결국엔 내면 깊숙이 어두운 구석으로 마음을 몰아내곤 했다고 말이다. \u003cbr\u003e\n이 책 안에 담긴 잔보 작가의 '마음의 이름들'을 살펴보다 보면, 오랜 시간 마음을 찾아다닌 그 여정이 뚜렷이 느껴진다. 하나의 마음이 가지고 있는 다면성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적절한 이름을 붙이기 위해 단어 하나도 신중히 고르고, 선 한 획조차 섬세히 그렸기에, 그저 그림을 바라만 보고 글 한 줄만 가볍게 읽어도 마음 하나하나를 충만하게 느낄 수 있다. 마음을 이리저리 재단하기보다는 가능한 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 한 글과 그림은, 독자들의 마음도 다정하게 어루만진다. \u003cbr\u003e\n그렇게 조심스레 붙여진 이름들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내 마음의 이름도 따라 떠올리게 된다. 작가의 마음에 때론 공감하고, 때로는 같은 상황에서 달랐던 자신의 마음을 상기하며, 나라면 이 그림에 어떤 이름을 지을까, 지금 내 마음에는 어떤 단어가 어울릴까, 곰곰이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90개의 이름을 지나, 마지막 부록에서 자신만의 마음의 이름을 직접 적어보고 나면, 책을 덮으며 알게 될 것이다. 책을 펼치기 전보다 훨씬 더 내 마음과 가까워졌다는 사실을 말이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0734590787836,"sku":"9791199735859","price":21.1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9735859.jpg?v=178531777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973585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