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9829800","title":"바보(The Innocents)","description":"\"출간 전 베타리더들을 모두 울린,\u003cbr\u003e\n\"멜로의 심장과 스릴러의 속도로 끝까지 밀어붙이는 시네마틱 노블!\u003cbr\u003e\n장편소설 《바보》는 삶의 무게를 아는 나이, 마흔셋의 정하와 마흔일곱의 윤주가 마주하는 깊고 치명적인 서사를 담은 작품이다.\u003cbr\u003e\n이 소설은 출간 전 진행된 베타리더 평가에서 \"마지막 장을 덮고 한동안 가슴이 먹먹해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는 극찬을 받으며 압도적인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했다. 겉보기엔 투박하고 어수룩해 보이는 삶의 궤적 뒤에 숨겨진 오랜 세월의 비밀과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은, 마치 한 편의 잘 짜인 영화를 보는 듯한 강렬한 시각적 쾌감과 속도감을 선사한다.\u003cbr\u003e\n특히 이 소설의 가장 독보적인 매력은 서사 전체를 지배하는 감정의 절제미에 있다. 책 속에는 단 한 번도 '사랑'이라는 단어가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책을 읽는 독자는 단 한 줄도 '사랑'이 아닌 문장이 없음을 깨닫게 된다. 세련된 요령 대신 미련할 정도로 우직하게 서로의 삶을 지켜온 인물들의 이야기는, 가벼운 관계가 만연한 시대에 진정한 유대와 헌신이 무엇인지 일깨워주는 웰메이드 시네마틱 휴먼 노블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바보'라는 제목이 왜 이렇게 아픈가?\u003cbr\u003e\n이 소설에서 '바보'는 모자란 사람을 뜻하지 않는다. 끝내 계산보다 마음이 먼저 움직이고 마는 사람.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결국 자기 손해를 알면서도 돌아서지 못하는 사람. 세상은 그런 사람을 바보라 부른다. 그러나 『바보』는 독자에게 묻는다. 정말 바보는 누구인가. 끝까지 마음을 지키는 사람이 바보인가, 아니면 끝내 아무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바보인가.\u003cbr\u003e\n\u003cbr\u003e\n보이지 않게 설계되고, 눈치채기 전에 빠져든다\u003cbr\u003e\n이 소설은 치밀하게 설계되어 있다. 하지만 그 설계가 읽는 동안 드러나지 않는다. 독자는 구조를 감탄할 틈도 없이 이야기와 감정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멜로와 스릴러가 교차하고, 장면과 장면이 정확한 타이밍으로 이어지고, 감정은 서서히 쌓이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폭발한다. 그래서 이 소설은 '잘 짜인 소설'로 기억되기보다, '멈출 수 없었던 소설'로 먼저 기억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끝까지 읽고 나서야, 얼마나 깊이 들어왔는지 알게 된다\u003cbr\u003e\n『바보』는 처음부터 독자를 울리려 하지 않는다. 대신 천천히, 정확하게, 잔인할 만큼 집요하게 감정을 쌓아 올린다. 독자는 어느 순간 웃고, 어느 순간 조마조마해하고, 어느 순간 숨을 멈추고, 마지막에는 결국 무너진다. 책을 덮고 난 뒤 남는 것은 단순한 슬픔이 아니다. 쉽게 꺼지지 않는 먹먹함이다. 그리고 그 먹먹함이 이 소설의 진짜 힘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늦게 온 감정은 더 절실했고, 다가오는 파국은 너무 빨랐다. \u003cbr\u003e\n마흔셋의 여자 한정하. 마흔일곱의 남자 고윤주. 서로 전혀 다른 방식으로 망가져 온 두 사람이 끝내 만나, 가장 늦고 가장 아픈 감정에 붙잡히는 이야기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한정하- 마흔셋, SG통신 전략기획팀 팀장. 차갑고, 정확하고, 빈틈없다. 회사에서는 누구도 쉽게 범접하지 못하는 여자다. 그러나 그 단단한 얼굴 아래에는 어린 시절의 상처, 각성제 중독, 그리고 누구에게도 들켜선 안 되는 어둠이 숨어 있다. 감정은 차단하고, 남자는 이용하고,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는다. 그것이 그녀가 살아온 방식이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고윤주 - 마흔일곱, 전처의 불륜으로 이혼했고, 그 전처의 재혼 상대가 직장 상사로 오면서 15년 다니던 직장까지 잃었다. 주변에서는 이런 그를 안타까워하고 답답해한다. 누군가 먼저 말을 걸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하고 자기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감동하는 순수한 남자이다.\u003cbr\u003e\n \u003cbr\u003e\n그런 두 사람이 돌싱 카페에서 우연히 만난다. 비 오는 밤의 U턴. 고양이를 안고 빗속을 걷는 한 남자의 뒷모습에 감정은 불쑥 찾아와, 조용하게, 그러나 되돌릴 수 없을 만큼 깊게 스며든다. 하지만 사랑이 깊어질수록, 정하의 과거를 집요하게 쫓는 남자-박동훈-의 광기는 점점 거세지고 둘에게 가까워진다. 그리고 정하의 회사에서 벌어진 토지 매입 사건은 윤주의 가족과 얽히며, 두 사람의 삶 전체를 뒤흔들기 시작한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184336675068,"sku":"9791199829800","price":18.8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9829800.jpg?v=178120205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982980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