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99921528","title":"아직도 나를 모르는 나에게","description":"\"자아는 자기 집의 주인이 아니다. 인간은 자기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일조차 희미하고 빈약한 소식으로만 전해 들을 뿐이다.\"\u003cbr\u003e\n『아직도 나를 모르는 나에게』는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남긴 주요 문장과 개념을 오늘의 언어로 다시 읽어낸 책이다. 프로이트는 인간이 자기 마음을 투명하게 알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며, 자유롭게 선택한다는 믿음을 흔들었다. 그가 발견한 무의식은 단순히 알 수 없는 어둠이 아니라, 감정과 욕망, 기억과 반복을 움직이는 마음의 깊은 층이었다.\u003cbr\u003e\n이 책은 프로이트의 문장을 통해 무의식, 자아, 이드, 초자아, 억압, 증상, 말실수, 꿈, 사랑, 문명, 죄책감, 공격성의 문제를 차례로 따라간다. 각각의 문장은 하나의 이론이면서 동시에 독자가 자기 자신을 비춰볼 수 있는 거울이다. 왜 우리는 같은 관계를 반복하는가, 왜 잊었다고 믿은 상처는 몸과 행동으로 되돌아오는가, 왜 사랑은 순수한 감정만으로 설명되지 않는가, 왜 죄책감은 때로 스스로를 벌하는 마음으로 변하는가. 프로이트의 문장은 이런 불편한 질문을 피하지 않는다.\u003cbr\u003e\n『아직도 나를 모르는 나에게』는 프로이트를 따뜻한 위로의 언어로만 읽지 않는다. 프로이트를 읽는 일은 자신이 믿어온 자기 이미지가 흔들리는 경험에 가깝다. 합리적이라고 믿은 태도 뒤에 불안이 숨어 있을 수 있고, 순수한 사랑이라고 믿은 감정 안에도 결핍과 인정 욕구가 섞여 있을 수 있다. 이 책은 그 불편함을 지나 자기 마음의 가장 낯선 곳으로 들어가도록 독자를 이끈다.\u003cbr\u003e\n'초역'은 오래된 문장을 단순히 짧게 옮기는 일이 아니다. 원전의 핵심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오늘의 독자가 자신의 삶 속에서 다시 읽을 수 있도록 문장을 살아 있게 만드는 일이다. 이 책은 프로이트의 주요 저작에 나타난 문장과 개념을 바탕으로, 현대인의 관계와 불안, 사랑과 죄책감, 자기기만과 반복의 문제를 깊이 있게 풀어낸다. 프로이트의 사상을 정답처럼 받아들이기보다, 그가 던진 질문 앞에서 지금의 나를 다시 읽도록 돕는 책이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0224535044348,"sku":"9791199921528","price":20.2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9921528.jpg?v=178428134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9992152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