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려다 보면, 하늘(꼬까신 아기그림책 25)(양장본 HardCover)
무심코 하늘을 올려다보기까지 걸리는 5초 남짓한 시간, [올려다보면, 하늘]은 그 찰나의 시간에 주목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무심코 지나갈 그 시간을 아이의 눈으로 세심하게 살펴 주는 것이지요. 짧고 단순하지만 정교하게 짜여진 문장을 따라 읽다 보면 말의 재미를 알게 되고, 함께 말놀이를 하다 보면 다양한 소리를 듣게 되고, 그림책에 녹아 있는 따뜻한 감성을 느끼다 보면 어느새 좋은 세상을 만나게 됩니다. 느릿느릿 한 글자 한 글자 짚으며 책을 읽는 아이들, 이제 막 세상을 향해 서툰 시선을 던지는 아이들을 향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조금 느려도 괜찮아!” 따뜻한 격려가 느껴지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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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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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거북이가 하늘을 보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1. "조금 느려도 괜찮아!" 아이의 시선을 격려하는 그림책
[올려다보면, 하늘]의 매력은 두세 번 반복하여 펼쳐볼 때 더욱 선명해집니다. 색연필로 쓱쓱 그린 듯한 그림이 귀여워 한 번, 거북이 위로 점점 쌓이는 그림이 재미있어 두 번, 읽을수록 느껴지는 리듬감이 즐거워 세 번, 그리고 왠지 모를 여운에 또 다시 한 번 펼쳐보는 것이지요. 이 여운은 바로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거북이로부터 비롯됩니다.
가장 처음 하늘을 보았지만, 가장 늦게 하늘을 마주하게 되는 거북이의 시선을 함께 따라가 보세요. 조금 집중해서 넘기다 보면 거북이의 모습에 온종일 큰 변화가 없다는 사실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동물들이 모두 비를 피해 숨을 때에도, 거북이의 시선은 여전히 위를 향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하늘을 오롯이 마주한 순간, '거북이, 거북이, 거북이' 하며 등껍질 위로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느리지만 한결 같았던 기다림의 대답일 겁니다.
작가는 하필 가장 작고 느린 동물을 이야기 한복판에 두고 있습니다. 느릿느릿 한 글자 한 글자 짚으며 책을 읽는 아이들, 이제 막 세상을 향해 서툰 시선을 던지는 아이들을 염두에 둔 설정일 테지요. "조금 느려도 괜찮아!" 따뜻한 격려가 느껴지는 그림책입니다.
2. "그 다음엔 뭐가 있을까?" 아이의 시선과 꼭 닮은 그림책
그림책에 등장하는 거북이의 시선은 아이의 눈길과 꼭 닮았습니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올려다본 하늘, 그런데 그 사이사이 자꾸만 흥미로운 것들이 나타납니다. 기꺼이 새로운 세상을 탐색하는 아이처럼, 거북이의 시선도 자꾸만 새로운 것에 가 닿지요. 거북이 위에는 기린, 기린 위에는 새, 새 위에는 하늘. 기다란 세로 판형에 맞추어 차곡차곡 나타나는 그림은 아이의 흥미를 자극하기 충분하고, 이어지는 단순한 스토리는 위 아래 위치 개념까지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무심코 하늘을 올려다보기까지 걸리는 5초 남짓한 시간, [올려다보면, 하늘]은 그 찰나의 시간에 주목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무심코 지나갈 그 시간을 아이의 눈으로 세심하게 살펴 주는 것이지요. 누군가에게는 그저 익숙한 장면을 아이의 눈으로 새삼스럽게 보아 주는 배려가 참으로 고맙습니다.
3. "읽으면 노래가 되네!" 아이의 말문이 트이는 그림책
많은 엄마들이 영아용 그림책을 고를 때 오랜 시간 고민을 합니다. 아이가 만나는 첫 그림책이기 때문이지요. 그 누구보다 호기심 가득한 영아는 그림책을 통해 첫 세상을 만나고, 첫 소리를 듣고, 첫 말문을 뗍니다. 좋은 영아 그림책의 조건은, 바로 이러한 점들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가에 있습니다. 이때 [올려다보면, 하늘]은 아이와 부모에게 좋은 도우미가 됩니다.
그림책을 소리 내어 읽어 보세요. 신기하게도 저절로 리듬이 생깁니다. '거북이 위에는 기린 / 기린 위에는 새 / 새 위에는 하늘', '비가 내리면 새 위에 콕 / 기린 위에 콕 / 거북이 위에 콕' 등 문장 자체가 가지고 있는 리듬감과 운율이 차곡차곡 쌓여 멋진 시 한 편을 만들어 내지요. 흥얼흥얼 음을 붙이면 재미있는 노래로 변하기도 합니다. 함께 제공되는 거북이 QR 카드를 통해 전문 성우의 목소리를 만나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책 속에 숨겨진 다양한 말의 재미를 극대화하여 읽어 주기 때문에, 말놀이 그림책을 어려워하는 부모들에게 좋은 대안이 되어 준답니다.
짧고 단순하지만 정교하게 짜여진 문장을 따라 읽다 보면 말의 재미를 알게 되고, 함께 말놀이를 하다 보면 다양한 소리를 듣게 되고, 그림책에 녹아 있는 따뜻한 감성을 느끼다 보면 어느새 좋은 세상을 만나게 됩니다. 여러모로 기특한 그림책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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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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