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 인간
그들의 다크 심리를 무력화하는 7가지 심리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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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가장 위험한 사람에게 가장 쉽게 끌리는가"
사이코패스, 나르시시스트, 마키아벨리언…
매혹적으로 다가와 당신을 휘두르는 다크 심리의 실체!
독성 인간의 거짓과 조종에서 벗어나 삶의 주도권을 되찾아라
▼ 왜 독성 인간은 늘 승승장구하는 것처럼 보일까?
▼ 단 10초 만에 사이코패스의 위험 신호를 읽는 법
▼ 유독한 거짓말을 알아차리는 언어적 단서
▼ 냉혹한 펀드 매니저의 수익률이 30% 더 낮은 이유
▼ 무례한 사람을 유능하다고 착각하는 심리
▼ 피할 수 없다면, 그들의 욕망을 무기로 이용하라
▼ 손절할지 버텨야 할지 판단하는 7가지 기준
왜 늘 무자비한 상사가 가장 빨리 승진하고, 거짓말에 능한 정치인이 선거에서 이길까? 우리는 왜 냉혹한 승부사를 유능한 리더로 착각하는가? 캐나다의 심리학 연구자 리앤 텐 브링크(Leanne ten Brinke)는 공감할 줄 모르고 거짓과 선동, 가스라이팅을 일삼는 이들을 '독성 인간(Poisonous People)'이라 부른다. 사이코패시, 나르시시즘, 마키아벨리즘, 사디즘을 아우르는 '어둠의 성격 유형(Dark Tetrad)'의 소유자인 이들은 연쇄살인범 같은 극단적 인물뿐 아니라 상사, 연인, 이웃, 동료의 얼굴로 우리 곁에 숨어 있으며, 무려 인구의 20퍼센트를 차지한다. 썩은 사과 하나가 궤짝 전체를 썩게 하듯, 이들은 처음엔 호의로 다가와 당신의 삶부터 조직과 사회 전체를 완전히 뒤흔든다.
독성 인간의 메커니즘과 사회적 영향에 관한 20여 년 연구를 총망라한 리앤 텐 브링크의 저서 『독성 인간』이 한국의 독자를 만난다. 저자는 교도소 수감자부터 헤지펀드 매니저와 미국 상원의원까지 다양한 집단을 추적하며, 어두운 성격 특성이 어떻게 거짓과 기만, 권력 행사로 이어지는지를 좇았다. 이 책은 막연한 직감이나 처세술 대신 심리학·신경과학·사회학 연구에서 도출한 대응법을 제시한다. 독성 인간의 성향과 행동 방식을 꿰뚫어 볼 때, 그들의 영향력은 무력화되기 시작한다.
사이코패스, 나르시시스트, 마키아벨리언…
매혹적으로 다가와 당신을 휘두르는 다크 심리의 실체!
독성 인간의 거짓과 조종에서 벗어나 삶의 주도권을 되찾아라
▼ 왜 독성 인간은 늘 승승장구하는 것처럼 보일까?
▼ 단 10초 만에 사이코패스의 위험 신호를 읽는 법
▼ 유독한 거짓말을 알아차리는 언어적 단서
▼ 냉혹한 펀드 매니저의 수익률이 30% 더 낮은 이유
▼ 무례한 사람을 유능하다고 착각하는 심리
▼ 피할 수 없다면, 그들의 욕망을 무기로 이용하라
▼ 손절할지 버텨야 할지 판단하는 7가지 기준
왜 늘 무자비한 상사가 가장 빨리 승진하고, 거짓말에 능한 정치인이 선거에서 이길까? 우리는 왜 냉혹한 승부사를 유능한 리더로 착각하는가? 캐나다의 심리학 연구자 리앤 텐 브링크(Leanne ten Brinke)는 공감할 줄 모르고 거짓과 선동, 가스라이팅을 일삼는 이들을 '독성 인간(Poisonous People)'이라 부른다. 사이코패시, 나르시시즘, 마키아벨리즘, 사디즘을 아우르는 '어둠의 성격 유형(Dark Tetrad)'의 소유자인 이들은 연쇄살인범 같은 극단적 인물뿐 아니라 상사, 연인, 이웃, 동료의 얼굴로 우리 곁에 숨어 있으며, 무려 인구의 20퍼센트를 차지한다. 썩은 사과 하나가 궤짝 전체를 썩게 하듯, 이들은 처음엔 호의로 다가와 당신의 삶부터 조직과 사회 전체를 완전히 뒤흔든다.
독성 인간의 메커니즘과 사회적 영향에 관한 20여 년 연구를 총망라한 리앤 텐 브링크의 저서 『독성 인간』이 한국의 독자를 만난다. 저자는 교도소 수감자부터 헤지펀드 매니저와 미국 상원의원까지 다양한 집단을 추적하며, 어두운 성격 특성이 어떻게 거짓과 기만, 권력 행사로 이어지는지를 좇았다. 이 책은 막연한 직감이나 처세술 대신 심리학·신경과학·사회학 연구에서 도출한 대응법을 제시한다. 독성 인간의 성향과 행동 방식을 꿰뚫어 볼 때, 그들의 영향력은 무력화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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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 "사이코패시·나르시시스트·마키아벨리언…
당신 곁의 다섯 중 한 명은 독성 인간이다"
- 캐나다 심리학자가 20여 년 사이코패스 연구로 밝혀낸 다크 심리의 메커니즘
한 해 동안 고용노동부에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신고는 약 1만 6천 건. 그러나 괴롭힘을 경험한 사람의 55.7퍼센트는 "참거나 모르는 척했다"고 답했다(직장갑질119, 2025). 가장 큰 이유는 "대응해도 상황이 나아질 것 같지 않아서"였다.
캐나다 심리학자 리앤 텐 브링크가 인터뷰한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 트리샤(가명)도 마찬가지였다. 상사 켈리는 언어폭력을 일삼고, 조제 실수의 책임마저 부하 직원에게 떠넘기는 인물이었다. 결국 트리샤는 회사를 떠났고 오랫동안 후유증에 시달렸지만 켈리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지금도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저자는 켈리처럼 공감 능력이 부족하고 거짓말과 선동, 가스라이팅으로 타인을 해치는 사람들을 '독성 인간'이라 부른다. 이들의 성격은 사이코패시(psychopathy, 사이코패스 성향), 나르시시즘, 마키아벨리즘, 사디즘으로 이루어진 '어둠의 성격 유형'에 해당한다. 연인과 상사, 동료와 이웃의 얼굴로 우리 곁에 존재하는 이들은 인구의 약 20퍼센트에 불과하지만, 썩은 사과 한 알이 궤짝 전체를 썩게 만들 듯 주변 사람과 조직 전체를 병들게 만든다.
사회심리학자인 리앤 텐 브링크가 20년간 독성 인간을 연구하며 도달한 결론은 단순하다. 독성 인간에게는 예측 가능한 성향과 패턴이 있으며, 그 패턴은 배워서 읽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독성 인간』은 그의 연구를 집약한 첫 대중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관계에서 반복되는 조종과 기만의 메커니즘을 심리학적으로 해부하고, 피해자가 삶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현실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 "왜 우리는 가장 위험한 사람에게 가장 쉽게 끌리는가"
- 온전한 가면을 쓰고 접근하여 믿음 본능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독성 인간들
사이코패시를 비롯한 '어둠의 성격 유형'은 생각보다 드물지 않다. 인구의 약 20퍼센트, 다섯 명 중 한 명이 여기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평범한 얼굴로 우리 곁에 있는 '독성 인간'은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최신 심리학은 사이코패시를 인간관계, 감정, 위험 판단, 사회 규범 등 네 영역에서 측정 가능한 성격 특성으로 본다(1장, 로버트 헤어). 사이코패시 측정 도구인 PCL-R 검사의 항목에 나타난 대표적인 특징은 피상적인 매력, 병적인 거짓말, 공감과 죄책감의 결여, 충동성과 무책임, 규범 위반이다. 다만 저자는 사이코패시가 '있다 / 없다'로 나뉘는 성질이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처럼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 연속적인 특성이라고 설명한다. 나르시시즘과 마키아벨리즘, 사디즘 역시 강도의 차이만 있을 뿐, 타인을 조종하고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많은 사람이 이들에게 속을까. 저자는 그 이유가 독성 인간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피상적 매력'에 있다고 말한다. 그들은 '온전한 정신의 가면'을 쓰고 접근해 사람을 기본적으로 믿도록 설계된 인간 심리를 파고든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진실 기본값(truth-default)'이라 부른다. 우리는 상대의 말을 우선 사실이라고 가정하도록 진화해왔지만, 독성 인간은 바로 그 신뢰를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인 것이다.
■ 냉혹한 펀드 매니저의 수익률부터 거짓말쟁이 정치인의 말로까지
"무례함과 자신감의 착시 효과,
독성 문화가 개인과 조직과 사회 전체에 전염된다 "
우리 눈에 독성 인간은 늘 승승장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저자가 헤지펀드 매니저 101명의 인터뷰 영상을 분석해 어둠의 성격 점수를 산출하고, 이를 10년간의 실제 운용 성과와 비교한 결과는 통념과 달랐다. 어둠의 성향이 강한 매니저들의 수익률은 평균보다 약 30퍼센트 낮았다.(2장)
저자에 따르면 독성 인간은 개인과 조직, 사회 전체에 오히려 막대한 비용을 떠넘긴다. 이들은 직장 문화를 오염시키고 이직률을 높이며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실제 연구에서도 유독한 조직문화는 이직에 있어 급여보다 무려 10.4배나 더 강력한 예측 변수로 나타났다.(2장) 또한 사이코패스 범죄자가 미국 사회에 초래하는 비용은 연간 1조 달러 이상으로 추산되며, 이들이 남긴 피해는 경제적 손실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신뢰와 협력의 기반까지 무너뜨린다.
그런데도 이들이 종종 권력의 자리에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은 무례함과 자신감을 능력과 리더십으로 착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지하철에서 옆자리 남자가 다리를 쩍 벌려 공간을 침범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맞서기보다 자기도 모르게 슬그머니 몸을 움츠린다. 이처럼 인간에게는 '지배 과시'에 자동으로 순응하는 성향이 있고, 독성 인간은 바로 그 틈을 파고들어 권력의 자리에 오른다. 그러나 이러한 편향과 달리 실제로는 공감 능력이 뛰어난 리더가 더 높은 성과를 내고, 어둠의 성향이 강한 리더는 조직의 성과를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다.(3장)
정치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저자가 미국 상원의원 151명의 발언 영상을 분석한 결과, 어둠의 성향이 강한 의원일수록 선거에서는 더 자주 승리하고 더 오래 재임했다. 그러나 공직에 오른 뒤에는 동료 의원의 협력을 끌어내지 못해 입법 성과가 낮았다. 당선을 가능하게 했던 성향이 정작 직무 수행에는 걸림돌이 된 셈이다.(2장)
더 큰 문제는 독성이 전염된다는 점이다. 독성은 모방, 감정 전염, 제로섬 경쟁이라는 세 경로를 통해 조직 전체로 확산된다. 누군가 독성적인 방식으로 성공하는 모습을 본 사람들이 이를 따라 하고, 냉담함과 적대감이 조직의 기본 정서가 되며, "네가 져야 내가 이긴다"는 규범이 자리 잡는다. 우버의 전 CEO 트래비스 캘러닉 사례처럼, 독성 문화는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 전체의 문제로 번져간다. 결국 썩은 사과 한 알이 궤짝 전체를 썩게 만드는 셈이다.
■ "가스라이팅, 거짓말… 그들의 패턴을 꿰뚫어 보면 더 이상 당하지 않는다"
- 독성 인간을 10초 만에 간파하는 법과 이들을 무력화하는 일곱 가지 심리 전략
그렇다면 타인을 속이고 조종하는 사람들의 가면은 어떻게 꿰뚫어 볼 수 있을까. 2008년 캐나다의 한 마을에서 열두 살 소녀 카리사 부드로가 실종됐다. 어머니 페니는 방송에 출연해 딸을 애타게 찾는 모습을 보였지만, 당시 대학원생이던 저자는 영상에서 감정 표현과 실제 표정이 어긋난다는 점을 발견했다. 그녀는 거짓말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훗날 수사 결과, 딸을 살해한 사람은 페니였던 것으로 드러났다.(4장)
우리는 흔히 거짓말쟁이가 눈을 피하거나 안절부절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연구가 가리키는 진짜 단서는 비언어적 행동보다 진술의 구체성과 일관성에 있다. 준비된 거짓말은 예상치 못한 질문 앞에서 쉽게 흔들리기 때문이다. 저자는 전문 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도 10초 남짓한 행동만 관찰하면 위험 신호를 포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책에는 '어둠의 성격 탐지 질문'과 '어둠의 행동 진단 항목'도 수록했다.(4장)
독성 인간을 알아봤다면 다음은 선택의 문제다. 손절할 것인가, 남을 것인가. 저자는 독성 인간에게서 떠나기로 했다면 죄책감과 미련을 변화의 신호로 오해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어둠의 성격 성향은 쉽게 바뀌지 않으며, 애정 공세와 가스라이팅 역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조종 전략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또한 이미 투자한 시간보다 앞으로 치러야 할 비용을 계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6장)
그러나 현실에서는 독성 인간이 상사이거나 가족, 거래처인 경우가 많아 관계를 끊기 어렵다. 그래서 저자는 떠날 수 없어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대응 전략도 함께 제시한다.
1. 명확한 경계를 세운다
- 관계의 범위와 허용 가능한 행동 기준을 분명히 한다.
2. 상대에게 타인을 지배할 권한을 주지 않는다
- 의사결정과 감정 반응의 통제권을 넘겨주지 않는다.
3. 윈-윈 지점을 찾는다
-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질 때 그들은 나를 희생양으로 삼지 않는다.
4. 채찍보다 당근을 쓴다
- 처벌에서 배우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보상이 더 효과적이다.
5. 공통된 정체성을 강조한다
- '우리'라는 소속감은 그들에게서도 친사회적 행동을 끌어낸다.
6. 말보다 사실을 검증한다
- 탐정처럼 확인하고 교차 검증하며, 모든 기록을 문서로 남긴다.
7. 가능하면 대면보다 서면으로 협상한다
- 그들의 최대 무기인 설득력이 작동할 여지를 줄인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처벌에 대한 설명이다. 연구에 따르면 사이코패스 성향이 강한 사람은 처벌로부터 교훈을 얻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낮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통하는 "강하게 혼내면 달라진다"는 방식이 이들에게는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처벌 중심의 조직 문화와 형사 정책이 한계를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7장)
결국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현실적인 기대다. 그들이 언젠가 바뀔 것이라는 희망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먼저라는 것이다. 삶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움직임은 그 현실을 받아들이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 "누구나 때로는 독성 인간이 된다"
- 상황적 사이코패시가 되지 않도록,
독성 인간으로부터 삶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진정한 해독제
『독성 인간』은 마지막에 시선을 독자 자신에게 돌린다. 저자는 독성 인간을 타고난 소수의 문제로만 바라보는 시각에 경계심을 보낸다. 2011년 밴쿠버 스탠리컵 폭동 당시 우발적으로 차량 방화를 저지른 청년 티머시 퀑 역시 악한 본성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군중심리와 익명성에 휩쓸린 평범한 시민이었다. 좌절과 스트레스, '우리 대 그들'이라는 구도와 익명성이 결합하면 누구나 일시적으로 냉담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상황적 사이코패시(situational psychopathy)'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자신 역시 보복 운전을 한 경험과 독한 상사 밑에서 경쟁적이고 냉정한 사람으로 변해갔던 시기를 솔직하게 고백한다. 사이코패스가 우리와 전혀 다른 존재가 아니라면, 우리 역시 특정한 상황에서는 그들과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타인을 평가하던 기준을 자신에게도 적용해보라고 권한다. 책에 수록된 '어둠의 행동 진단 항목'(4장)으로 자신의 행동을 점검하고, 거짓말을 줄이고, 친절과 감사를 표현하며, 잘못했을 때는 진심으로 사과하는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런 행동은 개인에게서 끝나지 않고 주변으로 퍼져 조직과 공동체의 문화를 바꾸는 힘이 된다.
시선은 개인을 넘어 제도로도 향한다. 저자는 성공을 결과만이 아니라 과정으로 평가하고, 능력뿐 아니라 인성을 기준으로 리더를 선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독성 인간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그들이 애초에 권력을 독점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에필로그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해법은 멕시코양지니라는 작은 새다. 이 새는 눈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완전히 없애지 못했지만, 저항성과 내성을 함께 키워 감염돼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지 않는 방식으로 공존에 성공했다. 저자는 우리 역시 독성 인간을 완전히 제거하려 하기보다, 위험을 알아보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한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는 이 책을 향한 추천사에서 "독성 인간을 공부하는 과정은 결국 좋은 사람을 알아보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저자가 마지막까지 강조하는 메시지도 여기에 있다. 독성 인간에 대한 가장 강력한 해독제는 특별한 심리 기술이 아니라, 서로를 신뢰하고 지지하는 선량한 다수의 힘이다.
당신 곁의 다섯 중 한 명은 독성 인간이다"
- 캐나다 심리학자가 20여 년 사이코패스 연구로 밝혀낸 다크 심리의 메커니즘
한 해 동안 고용노동부에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신고는 약 1만 6천 건. 그러나 괴롭힘을 경험한 사람의 55.7퍼센트는 "참거나 모르는 척했다"고 답했다(직장갑질119, 2025). 가장 큰 이유는 "대응해도 상황이 나아질 것 같지 않아서"였다.
캐나다 심리학자 리앤 텐 브링크가 인터뷰한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 트리샤(가명)도 마찬가지였다. 상사 켈리는 언어폭력을 일삼고, 조제 실수의 책임마저 부하 직원에게 떠넘기는 인물이었다. 결국 트리샤는 회사를 떠났고 오랫동안 후유증에 시달렸지만 켈리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지금도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저자는 켈리처럼 공감 능력이 부족하고 거짓말과 선동, 가스라이팅으로 타인을 해치는 사람들을 '독성 인간'이라 부른다. 이들의 성격은 사이코패시(psychopathy, 사이코패스 성향), 나르시시즘, 마키아벨리즘, 사디즘으로 이루어진 '어둠의 성격 유형'에 해당한다. 연인과 상사, 동료와 이웃의 얼굴로 우리 곁에 존재하는 이들은 인구의 약 20퍼센트에 불과하지만, 썩은 사과 한 알이 궤짝 전체를 썩게 만들 듯 주변 사람과 조직 전체를 병들게 만든다.
사회심리학자인 리앤 텐 브링크가 20년간 독성 인간을 연구하며 도달한 결론은 단순하다. 독성 인간에게는 예측 가능한 성향과 패턴이 있으며, 그 패턴은 배워서 읽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독성 인간』은 그의 연구를 집약한 첫 대중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관계에서 반복되는 조종과 기만의 메커니즘을 심리학적으로 해부하고, 피해자가 삶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현실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 "왜 우리는 가장 위험한 사람에게 가장 쉽게 끌리는가"
- 온전한 가면을 쓰고 접근하여 믿음 본능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독성 인간들
사이코패시를 비롯한 '어둠의 성격 유형'은 생각보다 드물지 않다. 인구의 약 20퍼센트, 다섯 명 중 한 명이 여기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평범한 얼굴로 우리 곁에 있는 '독성 인간'은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최신 심리학은 사이코패시를 인간관계, 감정, 위험 판단, 사회 규범 등 네 영역에서 측정 가능한 성격 특성으로 본다(1장, 로버트 헤어). 사이코패시 측정 도구인 PCL-R 검사의 항목에 나타난 대표적인 특징은 피상적인 매력, 병적인 거짓말, 공감과 죄책감의 결여, 충동성과 무책임, 규범 위반이다. 다만 저자는 사이코패시가 '있다 / 없다'로 나뉘는 성질이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처럼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 연속적인 특성이라고 설명한다. 나르시시즘과 마키아벨리즘, 사디즘 역시 강도의 차이만 있을 뿐, 타인을 조종하고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많은 사람이 이들에게 속을까. 저자는 그 이유가 독성 인간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피상적 매력'에 있다고 말한다. 그들은 '온전한 정신의 가면'을 쓰고 접근해 사람을 기본적으로 믿도록 설계된 인간 심리를 파고든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진실 기본값(truth-default)'이라 부른다. 우리는 상대의 말을 우선 사실이라고 가정하도록 진화해왔지만, 독성 인간은 바로 그 신뢰를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인 것이다.
■ 냉혹한 펀드 매니저의 수익률부터 거짓말쟁이 정치인의 말로까지
"무례함과 자신감의 착시 효과,
독성 문화가 개인과 조직과 사회 전체에 전염된다 "
우리 눈에 독성 인간은 늘 승승장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저자가 헤지펀드 매니저 101명의 인터뷰 영상을 분석해 어둠의 성격 점수를 산출하고, 이를 10년간의 실제 운용 성과와 비교한 결과는 통념과 달랐다. 어둠의 성향이 강한 매니저들의 수익률은 평균보다 약 30퍼센트 낮았다.(2장)
저자에 따르면 독성 인간은 개인과 조직, 사회 전체에 오히려 막대한 비용을 떠넘긴다. 이들은 직장 문화를 오염시키고 이직률을 높이며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실제 연구에서도 유독한 조직문화는 이직에 있어 급여보다 무려 10.4배나 더 강력한 예측 변수로 나타났다.(2장) 또한 사이코패스 범죄자가 미국 사회에 초래하는 비용은 연간 1조 달러 이상으로 추산되며, 이들이 남긴 피해는 경제적 손실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신뢰와 협력의 기반까지 무너뜨린다.
그런데도 이들이 종종 권력의 자리에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은 무례함과 자신감을 능력과 리더십으로 착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지하철에서 옆자리 남자가 다리를 쩍 벌려 공간을 침범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맞서기보다 자기도 모르게 슬그머니 몸을 움츠린다. 이처럼 인간에게는 '지배 과시'에 자동으로 순응하는 성향이 있고, 독성 인간은 바로 그 틈을 파고들어 권력의 자리에 오른다. 그러나 이러한 편향과 달리 실제로는 공감 능력이 뛰어난 리더가 더 높은 성과를 내고, 어둠의 성향이 강한 리더는 조직의 성과를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다.(3장)
정치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저자가 미국 상원의원 151명의 발언 영상을 분석한 결과, 어둠의 성향이 강한 의원일수록 선거에서는 더 자주 승리하고 더 오래 재임했다. 그러나 공직에 오른 뒤에는 동료 의원의 협력을 끌어내지 못해 입법 성과가 낮았다. 당선을 가능하게 했던 성향이 정작 직무 수행에는 걸림돌이 된 셈이다.(2장)
더 큰 문제는 독성이 전염된다는 점이다. 독성은 모방, 감정 전염, 제로섬 경쟁이라는 세 경로를 통해 조직 전체로 확산된다. 누군가 독성적인 방식으로 성공하는 모습을 본 사람들이 이를 따라 하고, 냉담함과 적대감이 조직의 기본 정서가 되며, "네가 져야 내가 이긴다"는 규범이 자리 잡는다. 우버의 전 CEO 트래비스 캘러닉 사례처럼, 독성 문화는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 전체의 문제로 번져간다. 결국 썩은 사과 한 알이 궤짝 전체를 썩게 만드는 셈이다.
■ "가스라이팅, 거짓말… 그들의 패턴을 꿰뚫어 보면 더 이상 당하지 않는다"
- 독성 인간을 10초 만에 간파하는 법과 이들을 무력화하는 일곱 가지 심리 전략
그렇다면 타인을 속이고 조종하는 사람들의 가면은 어떻게 꿰뚫어 볼 수 있을까. 2008년 캐나다의 한 마을에서 열두 살 소녀 카리사 부드로가 실종됐다. 어머니 페니는 방송에 출연해 딸을 애타게 찾는 모습을 보였지만, 당시 대학원생이던 저자는 영상에서 감정 표현과 실제 표정이 어긋난다는 점을 발견했다. 그녀는 거짓말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훗날 수사 결과, 딸을 살해한 사람은 페니였던 것으로 드러났다.(4장)
우리는 흔히 거짓말쟁이가 눈을 피하거나 안절부절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연구가 가리키는 진짜 단서는 비언어적 행동보다 진술의 구체성과 일관성에 있다. 준비된 거짓말은 예상치 못한 질문 앞에서 쉽게 흔들리기 때문이다. 저자는 전문 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도 10초 남짓한 행동만 관찰하면 위험 신호를 포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책에는 '어둠의 성격 탐지 질문'과 '어둠의 행동 진단 항목'도 수록했다.(4장)
독성 인간을 알아봤다면 다음은 선택의 문제다. 손절할 것인가, 남을 것인가. 저자는 독성 인간에게서 떠나기로 했다면 죄책감과 미련을 변화의 신호로 오해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어둠의 성격 성향은 쉽게 바뀌지 않으며, 애정 공세와 가스라이팅 역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조종 전략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또한 이미 투자한 시간보다 앞으로 치러야 할 비용을 계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6장)
그러나 현실에서는 독성 인간이 상사이거나 가족, 거래처인 경우가 많아 관계를 끊기 어렵다. 그래서 저자는 떠날 수 없어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대응 전략도 함께 제시한다.
1. 명확한 경계를 세운다
- 관계의 범위와 허용 가능한 행동 기준을 분명히 한다.
2. 상대에게 타인을 지배할 권한을 주지 않는다
- 의사결정과 감정 반응의 통제권을 넘겨주지 않는다.
3. 윈-윈 지점을 찾는다
-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질 때 그들은 나를 희생양으로 삼지 않는다.
4. 채찍보다 당근을 쓴다
- 처벌에서 배우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보상이 더 효과적이다.
5. 공통된 정체성을 강조한다
- '우리'라는 소속감은 그들에게서도 친사회적 행동을 끌어낸다.
6. 말보다 사실을 검증한다
- 탐정처럼 확인하고 교차 검증하며, 모든 기록을 문서로 남긴다.
7. 가능하면 대면보다 서면으로 협상한다
- 그들의 최대 무기인 설득력이 작동할 여지를 줄인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처벌에 대한 설명이다. 연구에 따르면 사이코패스 성향이 강한 사람은 처벌로부터 교훈을 얻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낮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통하는 "강하게 혼내면 달라진다"는 방식이 이들에게는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처벌 중심의 조직 문화와 형사 정책이 한계를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7장)
결국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현실적인 기대다. 그들이 언젠가 바뀔 것이라는 희망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먼저라는 것이다. 삶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움직임은 그 현실을 받아들이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 "누구나 때로는 독성 인간이 된다"
- 상황적 사이코패시가 되지 않도록,
독성 인간으로부터 삶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진정한 해독제
『독성 인간』은 마지막에 시선을 독자 자신에게 돌린다. 저자는 독성 인간을 타고난 소수의 문제로만 바라보는 시각에 경계심을 보낸다. 2011년 밴쿠버 스탠리컵 폭동 당시 우발적으로 차량 방화를 저지른 청년 티머시 퀑 역시 악한 본성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군중심리와 익명성에 휩쓸린 평범한 시민이었다. 좌절과 스트레스, '우리 대 그들'이라는 구도와 익명성이 결합하면 누구나 일시적으로 냉담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상황적 사이코패시(situational psychopathy)'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자신 역시 보복 운전을 한 경험과 독한 상사 밑에서 경쟁적이고 냉정한 사람으로 변해갔던 시기를 솔직하게 고백한다. 사이코패스가 우리와 전혀 다른 존재가 아니라면, 우리 역시 특정한 상황에서는 그들과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타인을 평가하던 기준을 자신에게도 적용해보라고 권한다. 책에 수록된 '어둠의 행동 진단 항목'(4장)으로 자신의 행동을 점검하고, 거짓말을 줄이고, 친절과 감사를 표현하며, 잘못했을 때는 진심으로 사과하는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런 행동은 개인에게서 끝나지 않고 주변으로 퍼져 조직과 공동체의 문화를 바꾸는 힘이 된다.
시선은 개인을 넘어 제도로도 향한다. 저자는 성공을 결과만이 아니라 과정으로 평가하고, 능력뿐 아니라 인성을 기준으로 리더를 선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독성 인간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그들이 애초에 권력을 독점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에필로그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해법은 멕시코양지니라는 작은 새다. 이 새는 눈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완전히 없애지 못했지만, 저항성과 내성을 함께 키워 감염돼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지 않는 방식으로 공존에 성공했다. 저자는 우리 역시 독성 인간을 완전히 제거하려 하기보다, 위험을 알아보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한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는 이 책을 향한 추천사에서 "독성 인간을 공부하는 과정은 결국 좋은 사람을 알아보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저자가 마지막까지 강조하는 메시지도 여기에 있다. 독성 인간에 대한 가장 강력한 해독제는 특별한 심리 기술이 아니라, 서로를 신뢰하고 지지하는 선량한 다수의 힘이다.
목차
목차
PROLOGUE | 우리 곁에 도사리는 어둠에 관하여
chapter 1 어둠의 성격을 타고난 사람들
최악의 통제광 상사를 만나다 | 독성 인간을 소개합니다 | 사이코패스 성향에도 정도가 있다 | 사이코패시의 해부 | 영역 1: 타인과 관계를 맺는 방식 | 영역 2: 감정을 경험하는 방식 | 영역 3: 위험을 평가하는 방식 | 영역 4: 사회적 규칙과 관습을 다루는 방식 | 전체 인구의 20퍼센트 | 어둠의 네 가지 유형 | 소수의 횡포
chapter 2 악랄한 소수는 어떻게 모두를 망치는가
비정한 펀드 매니저의 수익률 | 독성 인간의 청구서 | 거짓말 잘하는 정치인이 이기는 이유 | 사랑의 탈을 쓴 학대 | 내 아이가 어둠의 성향을 보일 때 | 탤리즈먼 드라이브에 사는 그 남자
chapter 3 독성이 퍼져나가는 과정
우리는 왜 그들에게 권력을 쥐여주는가 | 피도 눈물도 없는 리더가 유능하다는 착각 | 선량함의 배신 | 마키아벨리언 엄마 | 부패한 기업 문화가 전파되는 과정 |베일을 걷어라
chapter 4 독성 인간을 10초 만에 알아보는 법
그녀의 얼굴은 거짓을 말하고 있다 | 거짓말쟁이 간파법 | 매력적인 첫인상 | 가볍게 아는 사람 평가하기 | 자기만의 어둠 감지기에 귀 기울이기 | 첫인상 수정하기
chapter 5 누구나 때로는 독성 인간이 된다
악몽이 된 주말여행 | 상황적 사이코패스 | 집단 속 익명의 존재가 될 때 | 어둠을 멀리하는 법
chapter 6 남아야 하나, 떠나야 하나
냉혹한 진실 1: 혼란스러운 감정은 정상이다 | 냉혹한 진실 2: 어둠의 성격은 지속된다 | 냉혹한 진실 3: 떠나는 것은 갈수록 어려워진다 | 냉혹한 진실 4: 아무리 애를 써도 바뀐다는 보장이 없다 | 냉혹한 진실 5: 고통받는 사람이 당신 혼자가 아닐 수 있다 | 냉혹한 진실 6: 치료는 길고 험난한 여정이다 | 냉혹한 진실 7: 떠나는 것도 위험할 수 있다 | 반대편으로 나아가기
chapter 7 독성 인간에 대응하는 일곱 가지 전략
규칙 1: 명확한 경계를 설정하라 | 규칙 2: 타인을 지배할 권한을 주지 마라 | 규칙 3: 윈-윈 전략을 찾아라 | 규칙 4: 채찍이 아닌 당근을 사용하라 | 규칙 5: 공통된 정체성을 강조하라 | 규칙 6: 탐정이 되어라 | 규칙 7: 대면 협상을 피하라 | 현실적인 기대의 위력
chapter 8 우리 안의 어둠을 마주할 때
내 안의 사이코패시 | 연민과 친절이라는 습관 | 진정한 해독제 | 더 나은 리더는 분명히 있다 | 성공의 재정의
EPILOGUE | 독성 인간에 대한 해독제
감사의 글
주
추천의 말 |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chapter 1 어둠의 성격을 타고난 사람들
최악의 통제광 상사를 만나다 | 독성 인간을 소개합니다 | 사이코패스 성향에도 정도가 있다 | 사이코패시의 해부 | 영역 1: 타인과 관계를 맺는 방식 | 영역 2: 감정을 경험하는 방식 | 영역 3: 위험을 평가하는 방식 | 영역 4: 사회적 규칙과 관습을 다루는 방식 | 전체 인구의 20퍼센트 | 어둠의 네 가지 유형 | 소수의 횡포
chapter 2 악랄한 소수는 어떻게 모두를 망치는가
비정한 펀드 매니저의 수익률 | 독성 인간의 청구서 | 거짓말 잘하는 정치인이 이기는 이유 | 사랑의 탈을 쓴 학대 | 내 아이가 어둠의 성향을 보일 때 | 탤리즈먼 드라이브에 사는 그 남자
chapter 3 독성이 퍼져나가는 과정
우리는 왜 그들에게 권력을 쥐여주는가 | 피도 눈물도 없는 리더가 유능하다는 착각 | 선량함의 배신 | 마키아벨리언 엄마 | 부패한 기업 문화가 전파되는 과정 |베일을 걷어라
chapter 4 독성 인간을 10초 만에 알아보는 법
그녀의 얼굴은 거짓을 말하고 있다 | 거짓말쟁이 간파법 | 매력적인 첫인상 | 가볍게 아는 사람 평가하기 | 자기만의 어둠 감지기에 귀 기울이기 | 첫인상 수정하기
chapter 5 누구나 때로는 독성 인간이 된다
악몽이 된 주말여행 | 상황적 사이코패스 | 집단 속 익명의 존재가 될 때 | 어둠을 멀리하는 법
chapter 6 남아야 하나, 떠나야 하나
냉혹한 진실 1: 혼란스러운 감정은 정상이다 | 냉혹한 진실 2: 어둠의 성격은 지속된다 | 냉혹한 진실 3: 떠나는 것은 갈수록 어려워진다 | 냉혹한 진실 4: 아무리 애를 써도 바뀐다는 보장이 없다 | 냉혹한 진실 5: 고통받는 사람이 당신 혼자가 아닐 수 있다 | 냉혹한 진실 6: 치료는 길고 험난한 여정이다 | 냉혹한 진실 7: 떠나는 것도 위험할 수 있다 | 반대편으로 나아가기
chapter 7 독성 인간에 대응하는 일곱 가지 전략
규칙 1: 명확한 경계를 설정하라 | 규칙 2: 타인을 지배할 권한을 주지 마라 | 규칙 3: 윈-윈 전략을 찾아라 | 규칙 4: 채찍이 아닌 당근을 사용하라 | 규칙 5: 공통된 정체성을 강조하라 | 규칙 6: 탐정이 되어라 | 규칙 7: 대면 협상을 피하라 | 현실적인 기대의 위력
chapter 8 우리 안의 어둠을 마주할 때
내 안의 사이코패시 | 연민과 친절이라는 습관 | 진정한 해독제 | 더 나은 리더는 분명히 있다 | 성공의 재정의
EPILOGUE | 독성 인간에 대한 해독제
감사의 글
주
추천의 말 |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저자
저자
리앤 텐 브링크 Leanne ten Brinke
사이코패시, 나르시시즘, 마키아벨리즘, 사디즘을 아우르는 '어둠의 성격 유형(Dark Tetrad)'을 연구하는 심리학 교수. 거짓말과 신뢰, 권력이 작동하는 방식 등을 행동과학의 관점에서 탐구한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오카나간 캠퍼스 심리학과 부교수이자 '진실과 신뢰 연구소(Truth and Trust Lab)'의 소장이다.
그는 교도소 수감자부터 헤지펀드 매니저, 미국 상원의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집단을 연구하며, 법정과 기업과 정치 조직에서 어두운 성격 특성이 어떻게 거짓과 기만, 권력 행사로 이어지는지를 20여 년간 추적해왔다. 관련 분야에서 수십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뉴욕 타임스》 《파이낸셜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를 비롯해 BBC, NPR, CBC 등 주요 언론에서 그의 연구를 소개했다.
캐나다 최고 권위의 박사 후 연구 지원 사업인 밴팅 펠로우십(Banting Postdoctoral Fellowship)에 선정되어 UC버클리 하스 경영대학원과 심리학과에서 연구를 수행했고, 2016년 캐나다 심리학회의 신진연구자상을, 2023년에는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오카나간 심리과학 대학원생들이 직접 선정하는 심리과학 우수공헌상을 수상했다. 댈하우지대학교에서 심리학 학사를,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덴버대학교 조교수를 거쳐 현직에 이르렀다.
『독성 인간』은 수십 건의 실제 인터뷰와 행동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어둠의 인간을 식별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과학적으로 풀어낸 첫 대중서다. 개인적 관계부터 조직과 사회 제도까지, 그들이 미치는 영향과 그에 맞서는 실질적 방법을 함께 담았다.
사이코패시, 나르시시즘, 마키아벨리즘, 사디즘을 아우르는 '어둠의 성격 유형(Dark Tetrad)'을 연구하는 심리학 교수. 거짓말과 신뢰, 권력이 작동하는 방식 등을 행동과학의 관점에서 탐구한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오카나간 캠퍼스 심리학과 부교수이자 '진실과 신뢰 연구소(Truth and Trust Lab)'의 소장이다.
그는 교도소 수감자부터 헤지펀드 매니저, 미국 상원의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집단을 연구하며, 법정과 기업과 정치 조직에서 어두운 성격 특성이 어떻게 거짓과 기만, 권력 행사로 이어지는지를 20여 년간 추적해왔다. 관련 분야에서 수십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뉴욕 타임스》 《파이낸셜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를 비롯해 BBC, NPR, CBC 등 주요 언론에서 그의 연구를 소개했다.
캐나다 최고 권위의 박사 후 연구 지원 사업인 밴팅 펠로우십(Banting Postdoctoral Fellowship)에 선정되어 UC버클리 하스 경영대학원과 심리학과에서 연구를 수행했고, 2016년 캐나다 심리학회의 신진연구자상을, 2023년에는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오카나간 심리과학 대학원생들이 직접 선정하는 심리과학 우수공헌상을 수상했다. 댈하우지대학교에서 심리학 학사를,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덴버대학교 조교수를 거쳐 현직에 이르렀다.
『독성 인간』은 수십 건의 실제 인터뷰와 행동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어둠의 인간을 식별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과학적으로 풀어낸 첫 대중서다. 개인적 관계부터 조직과 사회 제도까지, 그들이 미치는 영향과 그에 맞서는 실질적 방법을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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