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으로 읽는 나의 돌봄감수성
Regular price
$22.25
Sale price
Regular price
Shipping calculated at checkout.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돌봄은 특정한 누군가의 몫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에 닿아 있는 가장 오래된 그리고 중요한 과제다
'자기 혼자 큰 줄 알아.' 인간은 스스로를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존재로 상상한다. 그러나 이 상상은 현실을 완벽히 왜곡한 허구다. 지구상의 그 어느 생명체도 사람만큼 나약하지 않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삶을 마감할 때까지 끊임없이 누군가의 돌봄에 의존하며 존재한다. 돌봄이란 예외적인 상황에서 발동하는 선의가 아니라, 우리의 실존을 지탱하는 가장 근원적인 조건이다.
《문학으로 읽는 나의 돌봄감수성》은 문학과 영화라는 서사를 통해 당신의 돌봄감수성을 확인한다. 이야기를 읽고 영상을 시청하는 동안, 우리는 단순한 정보 수용을 넘어서 타인의 경험 속으로 직접 들어가 우리의 지평을 확장해 나갈 수 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당신은 어제와는 조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당신의 돌봄감수성을 새삼스레 갱신하게 되었을 것이므로.
우리 모두의 삶에 닿아 있는 가장 오래된 그리고 중요한 과제다
'자기 혼자 큰 줄 알아.' 인간은 스스로를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존재로 상상한다. 그러나 이 상상은 현실을 완벽히 왜곡한 허구다. 지구상의 그 어느 생명체도 사람만큼 나약하지 않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삶을 마감할 때까지 끊임없이 누군가의 돌봄에 의존하며 존재한다. 돌봄이란 예외적인 상황에서 발동하는 선의가 아니라, 우리의 실존을 지탱하는 가장 근원적인 조건이다.
《문학으로 읽는 나의 돌봄감수성》은 문학과 영화라는 서사를 통해 당신의 돌봄감수성을 확인한다. 이야기를 읽고 영상을 시청하는 동안, 우리는 단순한 정보 수용을 넘어서 타인의 경험 속으로 직접 들어가 우리의 지평을 확장해 나갈 수 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당신은 어제와는 조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당신의 돌봄감수성을 새삼스레 갱신하게 되었을 것이므로.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당신의 돌봄감수성은
돌봄. 관심을 가지고 보살핀다는 뜻의 이 말은 어느덧 우리에게 보살펴 부양하거나 수발하다는 뜻으로 인식된다. 그래서일까. 어느새 초고령사회에 들어선 한국에서는 돌봄을 비생산적 노동으로, 의존은 결핍의 징표로 간주한다. 그 결과 돌봄 제공자는 자신을 소진하면서도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돌봄 대상자는 자율적 주체의 범주에서 밀려난다. 이렇게 우리 사회에서는 돌봄 피로와 돌봄 혐오가 반복된다.
그러나 돌봄은 당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따뜻한 단어이고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말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돌봐야 하고(자기 돌봄), 갓 태어난 아기에서부터 배우자와 부모, 주변 사람을 돌봐야 하며(타인 돌봄), 나와 전혀 무관해 보이는 어떤 사람에서부터 우리가 속해 있는 사회에까지 손을 내밀고 온기를 지펴야 한다(공동체 돌봄). 그렇게 우리가 길러낸 돌봄감수성이 끝내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마지막 원동력이 될 것이다.
문학이라는 은유를 통해 우리의 돌봄감수성을 새롭게 한다
《문학으로 읽는 나의 돌봄감수성》은 뒤라스의 《연인》(1장)으로 문을 연다. 《연인》에서 시작한 소설은 한강의 《채식주의자》(6장)에 이르며, 영화로는 하네케의 〈아무르〉(6장)에서부터 켄 로치의 〈나, 다니엘 블레이크〉(9장), 여기에 더하여 수많은 드라마 시리즈물까지 돌봄이라는 주제로 관찰하고 사유한다. 특히 돌봄을 한시적이고 방법적인 행위가 아니라, 인간 실존을 떠받치는 근원적인 조건으로 바라본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에게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하거나, 돌봄을 설명하지 않는다. 책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서사에 드러난 돌봄의 구조를 보여주고 그 의미를 은유적으로 설명할 뿐이다. 지은이는 돌봄감수성은 완성되는 목적지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단련해 가는 과정이라고 언급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 언급하는 수많은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다정하면서도 은밀한 길잡이가 되어 준다. 우리의 돌봄감수성이 조금씩 단련되어 갈 수 있도록.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마지막 징표, 돌봄감수성
시나브로 AI 시대다. 이 책에서도 8장에 사람을 돌보는 로봇 이야기, 〈로봇 앤 프랭크〉가 인용된다. 그런데 로봇은 사람 사이의 서사를 읽어낼 수 있을까. 물리적인 체온을 나눌 수 있나. 효율적인 돌봄과 인문적인 돌봄이 꼭 같은 방향은 아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돌봄감수성이 더 소중하다. 기계가, 시스템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낼 수 없다면, 마침내 곁에 남는 것은 사람일 것이기에. 책장을 덮으며 끝내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마지막 징표는 돌봄감수성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 책은 어떠한 강요나 주장도 없이, 은유만으로 당신이 돌봄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해준다.
돌봄. 관심을 가지고 보살핀다는 뜻의 이 말은 어느덧 우리에게 보살펴 부양하거나 수발하다는 뜻으로 인식된다. 그래서일까. 어느새 초고령사회에 들어선 한국에서는 돌봄을 비생산적 노동으로, 의존은 결핍의 징표로 간주한다. 그 결과 돌봄 제공자는 자신을 소진하면서도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돌봄 대상자는 자율적 주체의 범주에서 밀려난다. 이렇게 우리 사회에서는 돌봄 피로와 돌봄 혐오가 반복된다.
그러나 돌봄은 당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따뜻한 단어이고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말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돌봐야 하고(자기 돌봄), 갓 태어난 아기에서부터 배우자와 부모, 주변 사람을 돌봐야 하며(타인 돌봄), 나와 전혀 무관해 보이는 어떤 사람에서부터 우리가 속해 있는 사회에까지 손을 내밀고 온기를 지펴야 한다(공동체 돌봄). 그렇게 우리가 길러낸 돌봄감수성이 끝내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마지막 원동력이 될 것이다.
문학이라는 은유를 통해 우리의 돌봄감수성을 새롭게 한다
《문학으로 읽는 나의 돌봄감수성》은 뒤라스의 《연인》(1장)으로 문을 연다. 《연인》에서 시작한 소설은 한강의 《채식주의자》(6장)에 이르며, 영화로는 하네케의 〈아무르〉(6장)에서부터 켄 로치의 〈나, 다니엘 블레이크〉(9장), 여기에 더하여 수많은 드라마 시리즈물까지 돌봄이라는 주제로 관찰하고 사유한다. 특히 돌봄을 한시적이고 방법적인 행위가 아니라, 인간 실존을 떠받치는 근원적인 조건으로 바라본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에게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하거나, 돌봄을 설명하지 않는다. 책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서사에 드러난 돌봄의 구조를 보여주고 그 의미를 은유적으로 설명할 뿐이다. 지은이는 돌봄감수성은 완성되는 목적지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단련해 가는 과정이라고 언급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 언급하는 수많은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다정하면서도 은밀한 길잡이가 되어 준다. 우리의 돌봄감수성이 조금씩 단련되어 갈 수 있도록.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마지막 징표, 돌봄감수성
시나브로 AI 시대다. 이 책에서도 8장에 사람을 돌보는 로봇 이야기, 〈로봇 앤 프랭크〉가 인용된다. 그런데 로봇은 사람 사이의 서사를 읽어낼 수 있을까. 물리적인 체온을 나눌 수 있나. 효율적인 돌봄과 인문적인 돌봄이 꼭 같은 방향은 아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돌봄감수성이 더 소중하다. 기계가, 시스템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낼 수 없다면, 마침내 곁에 남는 것은 사람일 것이기에. 책장을 덮으며 끝내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마지막 징표는 돌봄감수성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 책은 어떠한 강요나 주장도 없이, 은유만으로 당신이 돌봄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해준다.
목차
목차
추천하는 글 _ '돌봄감수성'이 선사하는 새로운 인문학적 비전 ㆍ 5
머리말 _ 돌봄은 감수성이다 ㆍ 10
제1부 사막에서 나를 짓다 - 자기 돌봄의 재건
제1장 상처를 자산으로 벼리다 _ 자기존중 ㆍ 17
제2장 유혹 앞에 경계를 긋다 _ 자기통제 ㆍ 43
제3장 침묵에서 목소리를 건지다 _ 자기성찰 ㆍ 73
제2부 심연 곁을 지키다 - 타인 돌봄의 수호
제4장 취약함 앞에 멈춰서다 _ 타인존중 ㆍ 95
제5장 말없이 현존을 나누다 _ 공감과 경계 ㆍ 114
제6장 상대를 있는 그대로 안다 _ 소통 ㆍ 133
제3부 침묵 너무 우리를 잇다 - 공동체 돌봄의 연대
제7장 침묵의 카르텔에 균열을 내다 _ 온정 ㆍ 153
제8장 혈연 너머로 손을 내밀다 _ 상호부조 ㆍ 173
제9장 시스템의 틈에서 온기를 지피다 _ 연대 ㆍ 209
맺음말 _ 돌봄감수성이 세상을 바꾼다 ㆍ 234
부록 _ 돌봄을 다룬 이야기 ㆍ 237
참고문헌 ㆍ 256
머리말 _ 돌봄은 감수성이다 ㆍ 10
제1부 사막에서 나를 짓다 - 자기 돌봄의 재건
제1장 상처를 자산으로 벼리다 _ 자기존중 ㆍ 17
제2장 유혹 앞에 경계를 긋다 _ 자기통제 ㆍ 43
제3장 침묵에서 목소리를 건지다 _ 자기성찰 ㆍ 73
제2부 심연 곁을 지키다 - 타인 돌봄의 수호
제4장 취약함 앞에 멈춰서다 _ 타인존중 ㆍ 95
제5장 말없이 현존을 나누다 _ 공감과 경계 ㆍ 114
제6장 상대를 있는 그대로 안다 _ 소통 ㆍ 133
제3부 침묵 너무 우리를 잇다 - 공동체 돌봄의 연대
제7장 침묵의 카르텔에 균열을 내다 _ 온정 ㆍ 153
제8장 혈연 너머로 손을 내밀다 _ 상호부조 ㆍ 173
제9장 시스템의 틈에서 온기를 지피다 _ 연대 ㆍ 209
맺음말 _ 돌봄감수성이 세상을 바꾼다 ㆍ 234
부록 _ 돌봄을 다룬 이야기 ㆍ 237
참고문헌 ㆍ 256
저자
저자
황효숙 서울여자간호대학교 교수
문학박사를 받은 간호사로, 문학과 간호학의 접점에서 오랫동안 연구와 교육을 이어 오며, 이야기의 힘으로 돌봄의 본질을 들여다보는 작업을 꾸준히 해 왔다. 질병서사문학과 내러티브를 활용한 도덕적 상상력 교육, 간호대생을 위한 내러티브 의사소통 교육 방안과 관련한 논문을 발표하며 문학을 통한 인간 이해와 돌봄 교육의 가능성을 탐구해 왔다.
《한국일보》에 〈문학 속 간호 이야기〉를 연재하며 대중적 글쓰기를 시작하여, 《내러티브, 생각을 말하다》(2019), 《인간관계와 의사소통》(2021), 《문학으로 읽는 나이팅게일》(2022)을 통해 사유를 심화시켰다. 현재는 서울여자간호대 간호인문학 과정에서 문학과 예술을 통해 예비 간호사들의 인간 이해와 공감 능력을 키우는 일에 힘쓰고 있다.
《문학으로 읽는 나의 돌봄감수성》은 문학과 영화 속 인물들의 삶과 아픔을 따라가며 돌봄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돌봄의 관계자로서 우리 자신의 감수성은 어떻게 길러지는지를 성찰하는 저자의 오랜 여정이 담긴 책이다.
문학박사를 받은 간호사로, 문학과 간호학의 접점에서 오랫동안 연구와 교육을 이어 오며, 이야기의 힘으로 돌봄의 본질을 들여다보는 작업을 꾸준히 해 왔다. 질병서사문학과 내러티브를 활용한 도덕적 상상력 교육, 간호대생을 위한 내러티브 의사소통 교육 방안과 관련한 논문을 발표하며 문학을 통한 인간 이해와 돌봄 교육의 가능성을 탐구해 왔다.
《한국일보》에 〈문학 속 간호 이야기〉를 연재하며 대중적 글쓰기를 시작하여, 《내러티브, 생각을 말하다》(2019), 《인간관계와 의사소통》(2021), 《문학으로 읽는 나이팅게일》(2022)을 통해 사유를 심화시켰다. 현재는 서울여자간호대 간호인문학 과정에서 문학과 예술을 통해 예비 간호사들의 인간 이해와 공감 능력을 키우는 일에 힘쓰고 있다.
《문학으로 읽는 나의 돌봄감수성》은 문학과 영화 속 인물들의 삶과 아픔을 따라가며 돌봄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돌봄의 관계자로서 우리 자신의 감수성은 어떻게 길러지는지를 성찰하는 저자의 오랜 여정이 담긴 책이다.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