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기업에 기회인가 위기인가
통일 시대의 기업 경영
Regular price
$20.22
Sale price
Regular price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통일을 대비해 기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통일 기업에 기회인가 위기인가』는 한국경영학회 통일경영연구포럼의 멤버인 여섯 명의 저자가 통일 전후 기업이 생각해야 할 이슈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기업을 위한 지침을 마련하였다. 통일 시대의 경제적 행위의 주체가 바로 기업임을 주지하고, 기업이 통일 경제를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이 책은 북한의 경제 구조와 기업 현황을 살펴보고 통일 시대의 경제 성장 가능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기업가들이 통일 시대 북한 기업에 대해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또한 통일 후 기업에게 최고의 요소 조건이 될 수 있는 북한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인적 자원 관리를 다양한 정보를 통해 알려준다.
『통일 기업에 기회인가 위기인가』는 한국경영학회 통일경영연구포럼의 멤버인 여섯 명의 저자가 통일 전후 기업이 생각해야 할 이슈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기업을 위한 지침을 마련하였다. 통일 시대의 경제적 행위의 주체가 바로 기업임을 주지하고, 기업이 통일 경제를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이 책은 북한의 경제 구조와 기업 현황을 살펴보고 통일 시대의 경제 성장 가능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기업가들이 통일 시대 북한 기업에 대해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또한 통일 후 기업에게 최고의 요소 조건이 될 수 있는 북한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인적 자원 관리를 다양한 정보를 통해 알려준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통일 이전과 이후,
기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독일처럼 순식간에 찾아올 수 있는 남북통일
기업이라면 결코 놓쳐서는 안 될 기회에 대한 실천적 지침서
"통일 이후 기업 경영에 관한 최초이자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한 책"
_곽수근(前 한국경영학회장, 동반성장위원회 부위원장)
불안한 남북 시대, 그러나 간과할 수 없는 기업의 과제, 통일에 대해
6명의 경영학자가 제시하는 통일 전후 기업 환경 변화에 대한 해결책
천안함 사태, 연평도 포격 사건, 남북 핫라인 차단 등 남북한의 대치 국면이 장기화되고, 계속적인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면서 국민들이 느끼는 피로감은 상당하다. 해외에서는 한반도를 곧 전쟁이 터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태로 보고 있으며, 국민들의 불안감도 점점 짙어지고 있다. 60여 년의 분단 생활에 한민족이라는 공감대나 민족애는 사라지고 그 자리에 북한에 대한 분노와 반감만이 들어차 팽배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이다 보니 통일은 넘볼 수 없는 꿈이 되어버렸고, 통일에 대한 정당성에마저 의문을 품게 되었다.
그렇다면 과연 통일은 현실에서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고, 또 이루어져서는 안 될 사안인 것일까? 그렇지 않다. 통일은 가도 되고 안 가도 되는 길이 아니라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고, 지금도 우리는 그 길을 향해 가고 있다. 이는 1990년 갑자기 일어난 독일 통일이나 2011년 발생한 아랍의 봄을 통해 얼마든지 유추할 수 있다.
남북통일은 독일처럼 순식간에 일어날 수도, 아니면 차근차근 준비해 단계적으로도 맞이할 수 있지만, 통일이 남북에 모두 충격일 수 있고, 많은 불안과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는 사실만은 부인할 수 없다. 그렇기에 기업은 통일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그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통일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야 할 기업은 통일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전혀 관심을 두지 않거나 준비를 하려고 해도 제대로 된 정보가 없어 아무런 대비책을 세우고 있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통일 시대를 준비했거나 준비 중이라고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기업은 겨우 1.7%에 불과했다. 통일이 된 후 북한 지역에 진출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는 대답이 많았다(56.4%).
「통일, 기업에 기회인가 위기인가」는 2년 전 출범한 한국경영학회 통일경영연구포럼의 멤버인 총 여섯 명의 저자가 모여 통일 전후 기업이 생각해야 할 이슈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기업을 위한 지침을 마련하였다. 지금까지는 거대 담론으로서 통일의 규범적 당위성과 정책적 지향점에 대해서만 논의하였으나 통일 시대의 경제적 행위의 주체가 바로 기업임을 주지하고, 기업이 통일 경제를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매우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연구되지 못한 통일 시대의 '통일 경영'에 대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꼬여 있는 실타래를 차근차근 풀어간다.
* * * * *
기업이 생각하는 것 중 잘못된 것이 몇 가지 있다. 그 중 가장 큰 것이 통일이 요원하다는 인식이다. 통일은 불시에 이루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런 인식은 버려야 한다. 2011년을 강타한 아랍의 봄은 비민주적 정권이 언제든지 순식간에 와해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주었다. 이는 사실 소련의 붕괴와 독일의 급작스러운 통일에서 이미 확인한 바 있다. 최근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으로 통일 시점의 가변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 일차적으로는 김정은 체제의 정착 여부에 따라 통일 시점이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김정은 체제가 정착된 이후에 시행되는 새로운 경제 정책과 그 성공 여부에 따라 통일 시점과 방식은 크게 변화할 것이다.
「본문 26쪽」
통일 과정은 그 자체로 역사성을 품고 있다. 우리가 지금 써야 할 것은 통일의 역사이지 분단의 역사가 아니다. 분단의 역사는 대립과 분열로 대변된다. 지난 60여 년간 대부분의 시간을 우리는 대립과 분열에 쏟아부었다. 그러나 이제 통일의 역사를 적극적으로 써가야 할 시점이다. 통일을 위한 가장 큰 준비는 분단 대신 통일의 역사를 써가는 것이다. 이는 상생과 통합으로 대변된다. 서로 교류하고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고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공유하는 공간과 시간이 필요하다. 통일을 위해 남한이 투입하는 돈과 시간과 에너지는 곧 통일의 역사가 된다. 대북 강경책을 통한 북한과의 대립 구조는 통일의 역사에 기여하기보다는 분단의 역사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는 게 옳다.
「본문 404-405쪽」
* * * * *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 통일에 대한 해법!"
_김영욱(중앙일본 논설위원)
기업에 제2의 도약이자 기회인 통일에 대비,
CEO 입장에서 무엇을 대비하고 준비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철저한 분석
예부터 세계의 각 나라들은 전쟁 등을 통해 국가의 성장 기반을 만들어왔다. 인류사에서 전쟁이 끊이지 않는 수많은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러나 기술과 사회가 발전하면서 전쟁은 인류에 커다란 위협이 되었고, 전쟁이 국제사회에 통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그렇기에 남북통일은 더욱 중요하다. 통일은 북한의 시장 확대는 물론, 북한을 넘어 중국, 러시아까지의 시장 확대를 의미하며, 저임금을 통한 한국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의미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통일은 미래 사회의 한국이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 사안으로 기업의 신성장 동력이자 제2의 도약의 기회인 셈이다. 그러므로 기업은 신경영 차원에서 통일에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해 나가느냐에 따라 경영 위기를 최소화하고 기회 요인을 극대화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때다.
「통일, 기업에 기회인가 위기인가」는 북한의 통일은 멀거나 필요 없는 것이 아니라 기업에게 절체절명의 이슈임과 동시에 새로운 성장 발판임을 인식시키고, 경영자들이 맞닥뜨리게 될 각 분야의 리스크에 대한 대비책을 생생한 현장의 경영 이슈를 통해 분석, 제시하고 있다.
* * * * *
통일은 곧 시장의 확대를 의미한다. 2012년 현재 남한의 인구는 5,000만을 돌파했으며, 북한은 2,500만에 이른다. 단순 계산만으로도 통일이 되면 시장이 50% 정도 확대된다. 그러나 이는 평균일 따름이다. 대부분의 기초 산업 분야에서 북한 주민의 극적인 소비 확대를 감안하면 확대 규모는 더 클 것이다. 예를 들어 TV 등 기초적인 가전제품은 남한의 경우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그러나 북한은 급속히 성장하는 시장이 될 수다 있다. 흔히 생각하는 구매력만으로 시장 규모를 평가하는 것은 오류다. 오히려 미성장 소비재 산업이 더 많은 북한 시장은 남한 시장과 상호 보완이 이루어지는 역동성이 존재한다. 기업별로 보면 특히 중소기업에 새로운 시장을 제공할 수 있다. 2,500만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시장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또 인접한 중국과 러시아의 국경을 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도 유리할 것이다. 한편 생필품 관련 대기업에도 중소기업 못지않게 큰 수요 시장 확대 효과가 있을 것이다. 단기간에는 쉽지 않겠지만 하이테크와 고품질 제품, 서비스 분야의 대기업에는 양질의 인적 자본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본문 31∼32쪽」
경영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관련 변수를 찾아내고 그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통일 시대 경영 환경 시나리오를 설정해 그 발생 확률을 예단하기보다는 모두 발생 가능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그리고 시나리오별로 구체적인 의사 결정 요인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 그간의 통일 연구는 주로 정치학자와 경제학자가 주도했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 본 시나리오의 구성과 그에 따른 대응 행동 대안의 개발, 전략적
활동을 촉진하는 효과적인 지원 정책 등의 연구가 미흡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통일이 되면 기업 경영자와 기업 관련 정책 수립자가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 이것이 바로 통일의 불확실성에 대비할 수 있는 시나리오 경영이 필요한 이유다.
「본문 52∼53쪽」
* * * * *
"남북 모든 한국인이 참된 행복을 느끼기 위한 통일 시대의 효과적인 경영 키워드 제시!"
_한정화(한양대학교 경영대학장, 경영대학원장)
북한의 경제 구조와 생생한 현장 이슈를 통해
기업가들에게 실제적인 해법과 지침을 마련한 최고의 경제ㆍ경영서
남한과 북한의 경제적 차이는 엄청나다. 2010년 기준 한국은행 추정치에 따르면 북한의 1인당 GNI(국민총소득)는 1,074달러로 남한의 2만 759달러와 비교하면 19분의 1(5.2%) 수준이다. 이런 상태로 통일이 된다면 엄청난 충격과 불안을 초래할 것이다. 독일도 통일 후 20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그 후유증을 앓고 있다. 그러한 위기와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더욱 통일 시대에 대비한 기업의 준비는 철저해야 한다. 우리가 불리하지 않은 이유는 우리보다 앞서 통일한 독일의 경우를 지켜보았고, 개성공단에 진출해 시행착오를 겪어온 한국 기업의 사례를 통해 통일 후 남북한의 공존 가능성과 방법에 대해 그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통일, 기업에게 기회인가 위기인가」에서는 북한의 경제 구조와 기업 현황을 분석함으로써 통일 시대의 경제 성장 가능성을 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가들이 통일 시대 북한 기업에 대해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또한 통일 후 기업에게 최고의 요소 조건이 될 수 있는 북한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인적 자원 관리를 다양한 정보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 또한 국민들의 가장 큰 기우에 대한 통일 비용과 통일 시대의 자본 시장의 형성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 * * * *
통일 이후 남북한이 완전한 하나의 경제권을 형성하기까지는 북한 지역의 기업을 시장 경쟁 상황에 급격히 노출시켜 생산 능력을 저하시키기보다는 일차적으로 자구 노력을 바탕으로 업종별·지역별로 다수의 기업을 하나의 단위로 연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위별로 공적인 기구를 통해 경영과 기술상의 문제를 점검하고, 경영 기법을 지도하는 등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통일 이후의 북한 기업에 대한 전략은 한반도 전체의 경제적 역량을 높이는 관점에서도 검토되어야 한다. 남북 간 산업 재배치를 통한 균형 발전을 이룩하는 데 주안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완전한 경제 통합이 달성된다고 하더라도 남북한 지역 간 경제력의 격차가 완전히 해소되는 데는 오랜 기간이 소요될 것이다. 또 공공성이 높은 기업은 국가가 직접 관리하고 관련 업종의 남북한 기업 간 합작 투자를 적극 장려함으로써 생산성 향상과 경영상의 안정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본문 114∼115쪽」
노동 시장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화폐 통합이 이루어지면 북한에서보다 남한에서 훨씬 더 많은 보수를 받게 될 것이므로 북한에서 남한으로 대규모 인력이 이동할 것이다. 이에 따라 그렇지 않아도 양극화로 고통을 겪는 남한 측 저소득 근로 계층이 큰 피해를 겪을 수 있다. 북한의 인력이 단순 노무직, 생산직, 서비스직에서 일자리를 구하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저소득층의 실업률이 높아지고, 임금 수준이 최저 임금 수준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반면 남한의 고급 인력들에게는 큰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북한 지역에서 관리자나 경영자, 교사나 교수, R&D 인력 같은 고급 인력에 대한 새로운 수요가 창출될 것이기 때문이다. 북한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남한 지역으로 대규모 인력이 이동하면 북한 지역의 임금이 상승할 것이다. 그런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전 훈련 없이 임금이 빠르게 상승하면 북한 지역의 투자 매력도가 떨어져 북한 지역 산업 개발이 어려워진다.
「본문 262-263쪽」
* * * * *
1장 「통일 경제와 기업 경영」에서는 통일의 필요성과 통일에 의해 변화하는 기업의 경영 환경, 그리고 기업이 통일에 대비해 세워야 할 전략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살펴본다. 남북 시장이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될 것인지, 아니면 별개의 시장으로 남아 진화할 것인지 등 정치적, 경제적 상황에 따라 달라질 통일 시장의 형태를 분석하고 어떤 형태의 시장이 더 바람직한지, 통일 시대에 생길 수 있는 기업의 유형을 파악해 경제의 추가 남쪽이나 북쪽 한쪽으로 치우지지 않고 균형을 잡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2장 「통일 시대 북한 경제와 기업」에서는 북한의 현재 경제 구조와 북한 기업의 형태, 북한에서 부각되고 있는 사업, 그리고 북한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 기업이 어느 분야에 진출해 있는지 그 현황을 통해 앞으로 북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설명한다. 3장 「통일 시대 북한 기업의 관리 방안」에서는 북한 기업소와 가장 유사한 북한 개성공단에 진출한 기업들의 내부 관리 제도를 간접적으로 살펴봄으로써 북한 기업의 내부 관리를 파악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법에 대해 얘기한다.
* * * * *
통일 시대에는 북한 주민이 접하는 직업 세계와 노동 시장에 급격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적지 않은 북한 주민이 낯선 자본주의 시장 경제 체제에 적응하려면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 직업 능력 향상과 직업의식 전환을 위한 직업 교육 훈련 과정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통일 시대가 오기 전에 해결되어야 할 과제가 바로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직업 능력 향상과 직업 전환을 전담할 시설과 설비를 준비하는 것이다.
현재 북한 산업은 농업과 공업 부문에 치중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 남한의 직업 세계에 진입하기 위한 의식 전환과 직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한다. 이러한 예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에서 진행하는 새터민 자립 자활 지원과 교육 지원과 같은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 주민의 직업 능력 향상, 직업 탐색과 취업 등의 과정을 정형화한 모델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본문 170∼171쪽」
북한에서는 사실상 탁아소에서부터 단체 생활을 시작해 11년간의 의무 교육, 직장, 그리고 직장 외의 조직에서 끊임없이 사상 교육을 받는다. 최근 경제난과 함께 쇠퇴했다고는 해도, 세계에서 가장 정교하기로 정평이 난 어린이 매스게임을 보면 느낄 수 있듯이 북한 사람들의 일상에는 무서울 정도로 주체사상과 집단정신, 그리고 체제에 대한 맹목적 충성이 녹아 있다. 북한에서 사유 시장 경제가 일반화되고, 사회 체제에서도 인센티브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는 있으나 아직 공식적으로 시장 원리가 도입되지 않았고, 자본주의에 대한 교육도 소수의 권력층만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아직도 자본주의나 시장 경제에 익숙하지 않거나 반감을 품은 사람들이 꽤 있다는 뜻이다.
「본문 272-273쪽」
2007년의 연구 결과를 보면 북한 근로자들의 생산성은 평균적으로 중국 현지 공장의 80~90% 수준이라고 평가된다. 그러나 공단 초기부터 가동된 시범 단지 입주 기업의 생산성은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고, 남한에서 가동되는 공장의 80% 수준까지 이른 것으로 보고되었다. 가동 기간의 차이가 평균 생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특히 최근 연구에 의하면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들의 생산성은 꾸준히 증가되어 중국이나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현지 근로자들보다 생산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한 근로자들의 노동 생산성과 비교할 때 개성 공단 북한 근로자들은 71% 수준이지만, 중국 청도공단의 중국 근로자들의 60%, 베트남 탄뚜언공단의 베트남 근로자들의 40% 정도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개성공단은 평균 임금 수준이 낮을 뿐만 아니라 임금 인상률 면에서도 유리하다. 최근 중국이나 베트남 공단은 평균 임금 인상률이 15% 이상이지만 개성공단은 임금 인상률이 5%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 중에서 안정 단계에 접어든 기업들의 북한 근로자 노동 생산성은 남측의 90%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본문 302-303쪽」
* * * * *
4장 「통일 한국의 인적 자원 개발」에서는 통일 이후 노동 시장이 어떤 형태로 통일 후 북한 인력 활용을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5장 「통일 시대의 인적 자원 관리)」에서는 북한 근로자들의 취업 현황과 근로자들의 노동에 대한 태도, 그리고 업무 능력 등을 보다 상세히 다루며 앞으로 기업가들이 북한 근로자들에 어떻게 접근하고 그들의 능력을 개발애야 할지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6장 「통일 시대의 금융과 자본 시장」에서는 통일 기업과 사업을 위한 제도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통일 은행 설립, 통일 펀드 조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7장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기업의 자세」에서는 통일의 패러독스에 대해 이야기하며, 남북 협력을 통한 신뢰 구축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되짚어준다.
* * * * *
장기적 관점에서 통일에 기여하는 통일 기업과 산업에는 지속 가능하며 금융 시장의 원리가 작동되는 자금 지원 기능에 대한 로드맵이 필요하다. 남한의 통일 관련 산업 또는 통일 이후 북한 내 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통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자금 조달 방식과 통일 관련 금융 상품의 다양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또 국내뿐 아니라 최종적으로는 해외 자본을 유치해 전체 자본 규모를 확충하는 것이 필요하다. 좋은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해외 유휴 자본에도 통일 이후 통일 기업이 좋은 투자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통일 기업은 필요한 자본 규모를 증가시킬 수 있다. 은행이라는 간접 금융 시장과 자본 시장이라는 직접 금융 시장이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통일 한국과 통일 경제, 통일 기업을 합심해 이끌어가는 통일 금융 세상은 단순한 꿈이 아니다..
「본문 362-363쪽」
통일지수를 기반으로 한 ETF(Exchange Traded Funds)를 자본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ETF는 거래소에 상장된 펀드로 복잡한 가입과 환매 절차가 필요 없고 주식 시장의 일반적인 주식을 사고팔 듯 펀드 가입과 환매가 가능하다. 통일 기업 지수 연동형 펀드로 분산 투자를 통해 투자 기업의 개별 위험이 줄어들어 개별 주식 투자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것이다. 현재 ETF는 금세기 최고 수준의 금융 상품이라고 평가받으며 국내외에서 높은 성장세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주식에 비해 증권거래세를 부담하지 않으며 일반 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연 보수를 지불한다는 장점이 있다. KOSPI 200의 성과를 추종하는 ETF보다 통일 기업 ETF가 더 좋은 성과를 보이는 장면을 상상하는 건 통일을 기다리는 한 사람으로서 무척 흐뭇하다.
「본문 368-369쪽」
현재 IBK기업은행의 본래 명칭은 중소기업은행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대기업이나 일반 가계가 아닌 중소기업에 전문적으로 대출과 자문을 해주는 은행이다. '중소기업은행'이라는 브랜드의 이미지 쇄신이 필요해 명칭을 바꿔 예명인 'IBK기업은행'으로 브랜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여전히 법적인 문서와 서류상으로는 '중소기업은행'이다. 중소기업은행은 광업·공업, 기타 제조업·운송업·건설업과 상업, 기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자에 대한 효율적인 신용 제도를 확립함으로써 그들의 자주적인 경제 활동을 원활히 하고 경제적 지위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1961년 8월 1일 설립된 특수 은행이다. 통일 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통일 은행도 '통일은행법'을 신설해 특수 은행을 설립하는 형태로 출범할 수 있을 것이다. 통일 은행의 주요 업무는 북한 내 신생 중소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통일 금융에 대한종합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본문 374-375쪽」
* * * * *
「통일, 기업에 기회인가 위기인가」는 통일 시대를 대비해 남과 북이 함께 평화롭게 공존하며 잘살기 위해서는 그 중심에 기업가가 있다는 것을 피력한다. 통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을 떨쳐내고 지금 당장 우리가 실천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깊은 성찰과 사업적 혜안이 담겨 있다.
◈ 추천의 말
한국 사회 전체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통일 이후의 기업 경영. 그 누구도 경험해본 적 없는 통일 이후의 기업 환경 변화에 대처하는 방식을 여섯 명의 경영학자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했다. 통일 이후의 기업 경영에 관한 최초이자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한 책으로 통일 이후 기업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보고 싶은 기업인 및 정책 입안자들의 필독서가 되리라 생각된다.
_ 곽수근(서울대학교 교수, 前 한국경영학회장, 동반성장위원회 부위원장)
통일 연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통일에 대한 보편적 논의를 뛰어넘는 가장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연구다. 생생한 현장의 경영 이슈를 통일 상황에 체계적으로 적용한 탁월한 연구다. 통일 시대를 맞이하여 관료, 경영자들이 맞닥뜨리게 될 각 분야의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_ 김주현(현대경제연구원 원장)
우리에게 통일이 현실로 다가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한 과제일까? 남한과 북한의 모든 한국인이 통일의 참된 행복을 느끼려면 통일 시대의 효과적인 경영이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다. 여기 여섯 명의 경영학자들이 매우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연구되지 못한 통일 시대의 경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_ 한정화(한양대학교 경영대학장, 경영대학원장)
통일 경영,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는 해법을 담고 있다. 통일은 현실이다. 통일은 꿈이 아니다. 그동안 머릿속으로만 생각했던 통일을 경영으로 풀어본 책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경영학자들이 통일 시대의 경영에 관하여 CEO에게 들려주는 경영 지침서다.
_ 김영욱(중앙일보 논설위원, 통일경영연구포럼위원)
기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독일처럼 순식간에 찾아올 수 있는 남북통일
기업이라면 결코 놓쳐서는 안 될 기회에 대한 실천적 지침서
"통일 이후 기업 경영에 관한 최초이자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한 책"
_곽수근(前 한국경영학회장, 동반성장위원회 부위원장)
불안한 남북 시대, 그러나 간과할 수 없는 기업의 과제, 통일에 대해
6명의 경영학자가 제시하는 통일 전후 기업 환경 변화에 대한 해결책
천안함 사태, 연평도 포격 사건, 남북 핫라인 차단 등 남북한의 대치 국면이 장기화되고, 계속적인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면서 국민들이 느끼는 피로감은 상당하다. 해외에서는 한반도를 곧 전쟁이 터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태로 보고 있으며, 국민들의 불안감도 점점 짙어지고 있다. 60여 년의 분단 생활에 한민족이라는 공감대나 민족애는 사라지고 그 자리에 북한에 대한 분노와 반감만이 들어차 팽배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이다 보니 통일은 넘볼 수 없는 꿈이 되어버렸고, 통일에 대한 정당성에마저 의문을 품게 되었다.
그렇다면 과연 통일은 현실에서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고, 또 이루어져서는 안 될 사안인 것일까? 그렇지 않다. 통일은 가도 되고 안 가도 되는 길이 아니라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고, 지금도 우리는 그 길을 향해 가고 있다. 이는 1990년 갑자기 일어난 독일 통일이나 2011년 발생한 아랍의 봄을 통해 얼마든지 유추할 수 있다.
남북통일은 독일처럼 순식간에 일어날 수도, 아니면 차근차근 준비해 단계적으로도 맞이할 수 있지만, 통일이 남북에 모두 충격일 수 있고, 많은 불안과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는 사실만은 부인할 수 없다. 그렇기에 기업은 통일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그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통일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야 할 기업은 통일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전혀 관심을 두지 않거나 준비를 하려고 해도 제대로 된 정보가 없어 아무런 대비책을 세우고 있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통일 시대를 준비했거나 준비 중이라고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기업은 겨우 1.7%에 불과했다. 통일이 된 후 북한 지역에 진출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는 대답이 많았다(56.4%).
「통일, 기업에 기회인가 위기인가」는 2년 전 출범한 한국경영학회 통일경영연구포럼의 멤버인 총 여섯 명의 저자가 모여 통일 전후 기업이 생각해야 할 이슈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기업을 위한 지침을 마련하였다. 지금까지는 거대 담론으로서 통일의 규범적 당위성과 정책적 지향점에 대해서만 논의하였으나 통일 시대의 경제적 행위의 주체가 바로 기업임을 주지하고, 기업이 통일 경제를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매우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연구되지 못한 통일 시대의 '통일 경영'에 대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꼬여 있는 실타래를 차근차근 풀어간다.
* * * * *
기업이 생각하는 것 중 잘못된 것이 몇 가지 있다. 그 중 가장 큰 것이 통일이 요원하다는 인식이다. 통일은 불시에 이루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런 인식은 버려야 한다. 2011년을 강타한 아랍의 봄은 비민주적 정권이 언제든지 순식간에 와해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주었다. 이는 사실 소련의 붕괴와 독일의 급작스러운 통일에서 이미 확인한 바 있다. 최근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으로 통일 시점의 가변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 일차적으로는 김정은 체제의 정착 여부에 따라 통일 시점이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김정은 체제가 정착된 이후에 시행되는 새로운 경제 정책과 그 성공 여부에 따라 통일 시점과 방식은 크게 변화할 것이다.
「본문 26쪽」
통일 과정은 그 자체로 역사성을 품고 있다. 우리가 지금 써야 할 것은 통일의 역사이지 분단의 역사가 아니다. 분단의 역사는 대립과 분열로 대변된다. 지난 60여 년간 대부분의 시간을 우리는 대립과 분열에 쏟아부었다. 그러나 이제 통일의 역사를 적극적으로 써가야 할 시점이다. 통일을 위한 가장 큰 준비는 분단 대신 통일의 역사를 써가는 것이다. 이는 상생과 통합으로 대변된다. 서로 교류하고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고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공유하는 공간과 시간이 필요하다. 통일을 위해 남한이 투입하는 돈과 시간과 에너지는 곧 통일의 역사가 된다. 대북 강경책을 통한 북한과의 대립 구조는 통일의 역사에 기여하기보다는 분단의 역사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는 게 옳다.
「본문 404-405쪽」
* * * * *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 통일에 대한 해법!"
_김영욱(중앙일본 논설위원)
기업에 제2의 도약이자 기회인 통일에 대비,
CEO 입장에서 무엇을 대비하고 준비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철저한 분석
예부터 세계의 각 나라들은 전쟁 등을 통해 국가의 성장 기반을 만들어왔다. 인류사에서 전쟁이 끊이지 않는 수많은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러나 기술과 사회가 발전하면서 전쟁은 인류에 커다란 위협이 되었고, 전쟁이 국제사회에 통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그렇기에 남북통일은 더욱 중요하다. 통일은 북한의 시장 확대는 물론, 북한을 넘어 중국, 러시아까지의 시장 확대를 의미하며, 저임금을 통한 한국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의미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통일은 미래 사회의 한국이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 사안으로 기업의 신성장 동력이자 제2의 도약의 기회인 셈이다. 그러므로 기업은 신경영 차원에서 통일에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해 나가느냐에 따라 경영 위기를 최소화하고 기회 요인을 극대화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때다.
「통일, 기업에 기회인가 위기인가」는 북한의 통일은 멀거나 필요 없는 것이 아니라 기업에게 절체절명의 이슈임과 동시에 새로운 성장 발판임을 인식시키고, 경영자들이 맞닥뜨리게 될 각 분야의 리스크에 대한 대비책을 생생한 현장의 경영 이슈를 통해 분석, 제시하고 있다.
* * * * *
통일은 곧 시장의 확대를 의미한다. 2012년 현재 남한의 인구는 5,000만을 돌파했으며, 북한은 2,500만에 이른다. 단순 계산만으로도 통일이 되면 시장이 50% 정도 확대된다. 그러나 이는 평균일 따름이다. 대부분의 기초 산업 분야에서 북한 주민의 극적인 소비 확대를 감안하면 확대 규모는 더 클 것이다. 예를 들어 TV 등 기초적인 가전제품은 남한의 경우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그러나 북한은 급속히 성장하는 시장이 될 수다 있다. 흔히 생각하는 구매력만으로 시장 규모를 평가하는 것은 오류다. 오히려 미성장 소비재 산업이 더 많은 북한 시장은 남한 시장과 상호 보완이 이루어지는 역동성이 존재한다. 기업별로 보면 특히 중소기업에 새로운 시장을 제공할 수 있다. 2,500만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시장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또 인접한 중국과 러시아의 국경을 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도 유리할 것이다. 한편 생필품 관련 대기업에도 중소기업 못지않게 큰 수요 시장 확대 효과가 있을 것이다. 단기간에는 쉽지 않겠지만 하이테크와 고품질 제품, 서비스 분야의 대기업에는 양질의 인적 자본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본문 31∼32쪽」
경영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관련 변수를 찾아내고 그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통일 시대 경영 환경 시나리오를 설정해 그 발생 확률을 예단하기보다는 모두 발생 가능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그리고 시나리오별로 구체적인 의사 결정 요인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 그간의 통일 연구는 주로 정치학자와 경제학자가 주도했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 본 시나리오의 구성과 그에 따른 대응 행동 대안의 개발, 전략적
활동을 촉진하는 효과적인 지원 정책 등의 연구가 미흡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통일이 되면 기업 경영자와 기업 관련 정책 수립자가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 이것이 바로 통일의 불확실성에 대비할 수 있는 시나리오 경영이 필요한 이유다.
「본문 52∼53쪽」
* * * * *
"남북 모든 한국인이 참된 행복을 느끼기 위한 통일 시대의 효과적인 경영 키워드 제시!"
_한정화(한양대학교 경영대학장, 경영대학원장)
북한의 경제 구조와 생생한 현장 이슈를 통해
기업가들에게 실제적인 해법과 지침을 마련한 최고의 경제ㆍ경영서
남한과 북한의 경제적 차이는 엄청나다. 2010년 기준 한국은행 추정치에 따르면 북한의 1인당 GNI(국민총소득)는 1,074달러로 남한의 2만 759달러와 비교하면 19분의 1(5.2%) 수준이다. 이런 상태로 통일이 된다면 엄청난 충격과 불안을 초래할 것이다. 독일도 통일 후 20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그 후유증을 앓고 있다. 그러한 위기와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더욱 통일 시대에 대비한 기업의 준비는 철저해야 한다. 우리가 불리하지 않은 이유는 우리보다 앞서 통일한 독일의 경우를 지켜보았고, 개성공단에 진출해 시행착오를 겪어온 한국 기업의 사례를 통해 통일 후 남북한의 공존 가능성과 방법에 대해 그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통일, 기업에게 기회인가 위기인가」에서는 북한의 경제 구조와 기업 현황을 분석함으로써 통일 시대의 경제 성장 가능성을 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가들이 통일 시대 북한 기업에 대해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또한 통일 후 기업에게 최고의 요소 조건이 될 수 있는 북한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인적 자원 관리를 다양한 정보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 또한 국민들의 가장 큰 기우에 대한 통일 비용과 통일 시대의 자본 시장의 형성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 * * * *
통일 이후 남북한이 완전한 하나의 경제권을 형성하기까지는 북한 지역의 기업을 시장 경쟁 상황에 급격히 노출시켜 생산 능력을 저하시키기보다는 일차적으로 자구 노력을 바탕으로 업종별·지역별로 다수의 기업을 하나의 단위로 연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위별로 공적인 기구를 통해 경영과 기술상의 문제를 점검하고, 경영 기법을 지도하는 등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통일 이후의 북한 기업에 대한 전략은 한반도 전체의 경제적 역량을 높이는 관점에서도 검토되어야 한다. 남북 간 산업 재배치를 통한 균형 발전을 이룩하는 데 주안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완전한 경제 통합이 달성된다고 하더라도 남북한 지역 간 경제력의 격차가 완전히 해소되는 데는 오랜 기간이 소요될 것이다. 또 공공성이 높은 기업은 국가가 직접 관리하고 관련 업종의 남북한 기업 간 합작 투자를 적극 장려함으로써 생산성 향상과 경영상의 안정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본문 114∼115쪽」
노동 시장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화폐 통합이 이루어지면 북한에서보다 남한에서 훨씬 더 많은 보수를 받게 될 것이므로 북한에서 남한으로 대규모 인력이 이동할 것이다. 이에 따라 그렇지 않아도 양극화로 고통을 겪는 남한 측 저소득 근로 계층이 큰 피해를 겪을 수 있다. 북한의 인력이 단순 노무직, 생산직, 서비스직에서 일자리를 구하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저소득층의 실업률이 높아지고, 임금 수준이 최저 임금 수준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반면 남한의 고급 인력들에게는 큰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북한 지역에서 관리자나 경영자, 교사나 교수, R&D 인력 같은 고급 인력에 대한 새로운 수요가 창출될 것이기 때문이다. 북한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남한 지역으로 대규모 인력이 이동하면 북한 지역의 임금이 상승할 것이다. 그런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전 훈련 없이 임금이 빠르게 상승하면 북한 지역의 투자 매력도가 떨어져 북한 지역 산업 개발이 어려워진다.
「본문 262-263쪽」
* * * * *
1장 「통일 경제와 기업 경영」에서는 통일의 필요성과 통일에 의해 변화하는 기업의 경영 환경, 그리고 기업이 통일에 대비해 세워야 할 전략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살펴본다. 남북 시장이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될 것인지, 아니면 별개의 시장으로 남아 진화할 것인지 등 정치적, 경제적 상황에 따라 달라질 통일 시장의 형태를 분석하고 어떤 형태의 시장이 더 바람직한지, 통일 시대에 생길 수 있는 기업의 유형을 파악해 경제의 추가 남쪽이나 북쪽 한쪽으로 치우지지 않고 균형을 잡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2장 「통일 시대 북한 경제와 기업」에서는 북한의 현재 경제 구조와 북한 기업의 형태, 북한에서 부각되고 있는 사업, 그리고 북한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 기업이 어느 분야에 진출해 있는지 그 현황을 통해 앞으로 북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설명한다. 3장 「통일 시대 북한 기업의 관리 방안」에서는 북한 기업소와 가장 유사한 북한 개성공단에 진출한 기업들의 내부 관리 제도를 간접적으로 살펴봄으로써 북한 기업의 내부 관리를 파악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법에 대해 얘기한다.
* * * * *
통일 시대에는 북한 주민이 접하는 직업 세계와 노동 시장에 급격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적지 않은 북한 주민이 낯선 자본주의 시장 경제 체제에 적응하려면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 직업 능력 향상과 직업의식 전환을 위한 직업 교육 훈련 과정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통일 시대가 오기 전에 해결되어야 할 과제가 바로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직업 능력 향상과 직업 전환을 전담할 시설과 설비를 준비하는 것이다.
현재 북한 산업은 농업과 공업 부문에 치중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 남한의 직업 세계에 진입하기 위한 의식 전환과 직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한다. 이러한 예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에서 진행하는 새터민 자립 자활 지원과 교육 지원과 같은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 주민의 직업 능력 향상, 직업 탐색과 취업 등의 과정을 정형화한 모델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본문 170∼171쪽」
북한에서는 사실상 탁아소에서부터 단체 생활을 시작해 11년간의 의무 교육, 직장, 그리고 직장 외의 조직에서 끊임없이 사상 교육을 받는다. 최근 경제난과 함께 쇠퇴했다고는 해도, 세계에서 가장 정교하기로 정평이 난 어린이 매스게임을 보면 느낄 수 있듯이 북한 사람들의 일상에는 무서울 정도로 주체사상과 집단정신, 그리고 체제에 대한 맹목적 충성이 녹아 있다. 북한에서 사유 시장 경제가 일반화되고, 사회 체제에서도 인센티브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는 있으나 아직 공식적으로 시장 원리가 도입되지 않았고, 자본주의에 대한 교육도 소수의 권력층만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아직도 자본주의나 시장 경제에 익숙하지 않거나 반감을 품은 사람들이 꽤 있다는 뜻이다.
「본문 272-273쪽」
2007년의 연구 결과를 보면 북한 근로자들의 생산성은 평균적으로 중국 현지 공장의 80~90% 수준이라고 평가된다. 그러나 공단 초기부터 가동된 시범 단지 입주 기업의 생산성은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고, 남한에서 가동되는 공장의 80% 수준까지 이른 것으로 보고되었다. 가동 기간의 차이가 평균 생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특히 최근 연구에 의하면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들의 생산성은 꾸준히 증가되어 중국이나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현지 근로자들보다 생산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한 근로자들의 노동 생산성과 비교할 때 개성 공단 북한 근로자들은 71% 수준이지만, 중국 청도공단의 중국 근로자들의 60%, 베트남 탄뚜언공단의 베트남 근로자들의 40% 정도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개성공단은 평균 임금 수준이 낮을 뿐만 아니라 임금 인상률 면에서도 유리하다. 최근 중국이나 베트남 공단은 평균 임금 인상률이 15% 이상이지만 개성공단은 임금 인상률이 5%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 중에서 안정 단계에 접어든 기업들의 북한 근로자 노동 생산성은 남측의 90%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본문 302-303쪽」
* * * * *
4장 「통일 한국의 인적 자원 개발」에서는 통일 이후 노동 시장이 어떤 형태로 통일 후 북한 인력 활용을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5장 「통일 시대의 인적 자원 관리)」에서는 북한 근로자들의 취업 현황과 근로자들의 노동에 대한 태도, 그리고 업무 능력 등을 보다 상세히 다루며 앞으로 기업가들이 북한 근로자들에 어떻게 접근하고 그들의 능력을 개발애야 할지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6장 「통일 시대의 금융과 자본 시장」에서는 통일 기업과 사업을 위한 제도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통일 은행 설립, 통일 펀드 조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7장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기업의 자세」에서는 통일의 패러독스에 대해 이야기하며, 남북 협력을 통한 신뢰 구축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되짚어준다.
* * * * *
장기적 관점에서 통일에 기여하는 통일 기업과 산업에는 지속 가능하며 금융 시장의 원리가 작동되는 자금 지원 기능에 대한 로드맵이 필요하다. 남한의 통일 관련 산업 또는 통일 이후 북한 내 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통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자금 조달 방식과 통일 관련 금융 상품의 다양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또 국내뿐 아니라 최종적으로는 해외 자본을 유치해 전체 자본 규모를 확충하는 것이 필요하다. 좋은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해외 유휴 자본에도 통일 이후 통일 기업이 좋은 투자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통일 기업은 필요한 자본 규모를 증가시킬 수 있다. 은행이라는 간접 금융 시장과 자본 시장이라는 직접 금융 시장이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통일 한국과 통일 경제, 통일 기업을 합심해 이끌어가는 통일 금융 세상은 단순한 꿈이 아니다..
「본문 362-363쪽」
통일지수를 기반으로 한 ETF(Exchange Traded Funds)를 자본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ETF는 거래소에 상장된 펀드로 복잡한 가입과 환매 절차가 필요 없고 주식 시장의 일반적인 주식을 사고팔 듯 펀드 가입과 환매가 가능하다. 통일 기업 지수 연동형 펀드로 분산 투자를 통해 투자 기업의 개별 위험이 줄어들어 개별 주식 투자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것이다. 현재 ETF는 금세기 최고 수준의 금융 상품이라고 평가받으며 국내외에서 높은 성장세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주식에 비해 증권거래세를 부담하지 않으며 일반 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연 보수를 지불한다는 장점이 있다. KOSPI 200의 성과를 추종하는 ETF보다 통일 기업 ETF가 더 좋은 성과를 보이는 장면을 상상하는 건 통일을 기다리는 한 사람으로서 무척 흐뭇하다.
「본문 368-369쪽」
현재 IBK기업은행의 본래 명칭은 중소기업은행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대기업이나 일반 가계가 아닌 중소기업에 전문적으로 대출과 자문을 해주는 은행이다. '중소기업은행'이라는 브랜드의 이미지 쇄신이 필요해 명칭을 바꿔 예명인 'IBK기업은행'으로 브랜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여전히 법적인 문서와 서류상으로는 '중소기업은행'이다. 중소기업은행은 광업·공업, 기타 제조업·운송업·건설업과 상업, 기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자에 대한 효율적인 신용 제도를 확립함으로써 그들의 자주적인 경제 활동을 원활히 하고 경제적 지위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1961년 8월 1일 설립된 특수 은행이다. 통일 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통일 은행도 '통일은행법'을 신설해 특수 은행을 설립하는 형태로 출범할 수 있을 것이다. 통일 은행의 주요 업무는 북한 내 신생 중소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통일 금융에 대한종합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본문 374-375쪽」
* * * * *
「통일, 기업에 기회인가 위기인가」는 통일 시대를 대비해 남과 북이 함께 평화롭게 공존하며 잘살기 위해서는 그 중심에 기업가가 있다는 것을 피력한다. 통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을 떨쳐내고 지금 당장 우리가 실천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깊은 성찰과 사업적 혜안이 담겨 있다.
◈ 추천의 말
한국 사회 전체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통일 이후의 기업 경영. 그 누구도 경험해본 적 없는 통일 이후의 기업 환경 변화에 대처하는 방식을 여섯 명의 경영학자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했다. 통일 이후의 기업 경영에 관한 최초이자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한 책으로 통일 이후 기업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보고 싶은 기업인 및 정책 입안자들의 필독서가 되리라 생각된다.
_ 곽수근(서울대학교 교수, 前 한국경영학회장, 동반성장위원회 부위원장)
통일 연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통일에 대한 보편적 논의를 뛰어넘는 가장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연구다. 생생한 현장의 경영 이슈를 통일 상황에 체계적으로 적용한 탁월한 연구다. 통일 시대를 맞이하여 관료, 경영자들이 맞닥뜨리게 될 각 분야의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_ 김주현(현대경제연구원 원장)
우리에게 통일이 현실로 다가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한 과제일까? 남한과 북한의 모든 한국인이 통일의 참된 행복을 느끼려면 통일 시대의 효과적인 경영이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다. 여기 여섯 명의 경영학자들이 매우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연구되지 못한 통일 시대의 경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_ 한정화(한양대학교 경영대학장, 경영대학원장)
통일 경영,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는 해법을 담고 있다. 통일은 현실이다. 통일은 꿈이 아니다. 그동안 머릿속으로만 생각했던 통일을 경영으로 풀어본 책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경영학자들이 통일 시대의 경영에 관하여 CEO에게 들려주는 경영 지침서다.
_ 김영욱(중앙일보 논설위원, 통일경영연구포럼위원)
목차
목차
저자 서문
01장 통일경제와 기업 경영
02장 통일 시대 북한 경제와 기업
03장 통일 시대 북한 기업의 관리 방안
04장 통일 한국의 인적 자원 개발
05장 통일 시대의 인적 자원 관리
06장 통일 시대의 금융과 자본 시장
07장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기업의 자세
01장 통일경제와 기업 경영
02장 통일 시대 북한 경제와 기업
03장 통일 시대 북한 기업의 관리 방안
04장 통일 한국의 인적 자원 개발
05장 통일 시대의 인적 자원 관리
06장 통일 시대의 금융과 자본 시장
07장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기업의 자세
저자
저자
권석균
저자 권석균 교수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대 연구대외협력처장, 한국경영학회 통일경영연구포럼위원장, 한국전략경영학회 회장, 경영교육연구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외대 글로벌경영대학장, (주)안랩 이사회 의장 및 한국인사조직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제1회 한국인사조직연구 논문상을 수상하였으며, 「Journal of Organizational Behavior」, 「Journal of Applied Psychology」 등 국내외 저명 저널에 조직, 전략, 인사 분야의 여러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다. 공공 부문에는 중앙인사위원회 및 행정안전부 역량평가위원, 정부 공기금 평가위원,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차별시정위원 등을, 민간 부문에서는 4대 그룹을 비롯하여 다수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 자문 활동을 수행하였다.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99 이상 무료 배송
3% 리워드 크레딧 적립
Secure Pay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