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같은 이야기(모든요일그림책 26)(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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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 우수상?
?출간 15주년 기념 개정판?
《어린이라는 세계》 작가 김소영, KBS 〈환경 스페셜〉 PD 김가람, 조선일보 기자 이태훈,
아동 문학 평론가 김지은·한미화, 그림책 편집자 민찬기,
그림책 작가 윤나리·아동 권리 활동가 주토토, 초등 교사·세계 시민 교육 활동가 안보람 추천
ㆍ 언젠가는 정말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되기를
15년이 지나도 끝나지 않은 현실, 우리는 어떤 세상에 살아야 하는가
2011년 처음 출간된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출간 15주년을 맞아 주니어RHK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이 책을 다시 선보이는 이유는 분명하다. 책 속 이야기가 아직도 과거의 일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책 속 아이들의 현실은 우리가 어떤 세상에 살아야 하는지 되묻게 한다.
강경수 작가는 15주년 기념 작가의 말에서 이 책이 여전히 회자되는 것은 기쁘면서도 마음이 무거운 일이라고 고백한다. "왜 전쟁은 멈추지 않을까요. 왜 사람은 사람을 해칠까요. 왜 가장 큰 고통은 언제나 아이들의 몫일까요." 작가의 질문은 우리가 외면하기 쉬운, 외면해 왔던 현실을 마주하게 한다.
그럼에도 작가는 옳은 일을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이 무너지지 않는다고 믿는다. 나이가 들수록 옳은 선택을 하는 데 더 많은 노력과 용기가 필요하다는 작가의 고백은 그런 선택의 순간에 이 책이 작은 영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어진다. 언젠가는 책 속 이야기가 정말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되기를. 작가의 이런 바람은 오늘의 독자에게도 전해진다.
15년째 이 책의 주제가 유효하다는 점이야말로 거짓말 같다. _김소영(《어린이라는 세계》 작가)
가장 거짓말 같은 이야기는 15년 전 이 책이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했을 때의 충격이
15년이 지난 오늘에도 여전히 현실이라는 것이다. _김지은(아동 청소년 문학 평론가)
ㆍ 세계 무대가 먼저 알아본 한국 그림책
2011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 우수상 수상작
《거짓말 같은 이야기》는 2011년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당시 한국 그림책이 지금처럼 세계 시장에 활발히 소개되기 전, 이 작품의 수상은 한국 창작 그림책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이 작품이 세상에 나오기까지는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다.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완성한 작품이었지만, 어린이 인권이라는 무거운 주제가 유아 그림책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러 출판사에서 출간을 고사했던 것. 그러나 작가는 이야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방송국과 출판사, 국제 아동 인권 단체의 문을 두드리며 출간 방법을 찾았고, 마침내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자신만의 시선으로 그림책 세계를 넓혀 온 강경수 작가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도 이 작품의 의미는 남다르다. 어린이 인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그림책으로 풀어낸 시도와 이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성취는 이 작품이 15년이 지난 지금도 생명력을 잃지 않는 바탕이 된다.
ㆍ 어린이 시민들의 삶과 권리를 마주하다
인권을 설명하기보다 아이들의 이름을 하나씩 불러 주는 그림책
대인 지뢰로 다리를 잃은 어린이와 그 앞에 놓인 축구공. 작가의 마음에 깊이 남은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이었다. 이 장면은 작가가 어린이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갖고 그림책을 구상하는 계기가 되었다.
《거짓말 같은 이야기》는 화가를 꿈꾸는 대한민국의 솔이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어서 키르기스스탄의 하산, 인도의 파니어, 우간다의 키잠부, 루마니아의 엘레나, 아이티의 르네, 콩고 민주 공화국의 칼라미까지, 아동 노동과 질병, 재난, 빈곤, 전쟁 등으로 어린이답게 살아갈 기회를 빼앗긴 아이들이 등장한다. 이 책은 어린이 인권을 개념이나 통계로 설명하는 대신, 아이들의 이름을 하나씩 불러 주며 저마다의 삶과 사연을 들려준다. 독자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먼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누군가에게는 지금도 이어지는 현실임을 마주한다.
아이들이 살아가는 환경과 처한 상황은 저마다 다르지만, 누구나 어린이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은 다르지 않다. 이 책은 책 속 아이들의 현실을 나와는 다른 세상의 불행으로 여기거나, 나의 삶이 더 낫다는 안도감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경계하게 한다. 아이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일은 그들이 처한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모든 어린이가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함께 생각하는 출발점이 된다.
이 책은 오늘날을 살아 내고 있을 어린이 시민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불러 세운다.
그 이름을 잊지 말길, 기억해 주길 조용히 질문하는 귀한 그림책이다.
_'책방 꼬마' 윤나리(그림책 작가)·주토토(아동 권리 활동가)
ㆍ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는 절제된 글과 그림
새로운 표지로 다시 이어 가는 초판의 감동
15년의 시간이 흘러도 이 책이 전하는 울림은 여전하다. 표지와 판형을 새롭게 바꾼 이번 개정판은 초판의 개성과 표현 방식을 고스란히 이어, 지금도 끝나지 않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시금 우리 앞에 펼쳐 놓는다.
하드커버에 더스트 재킷을 씌운 새로운 형태가 돋보인다. 재킷 앞표지에는 어린이의 얼굴을 검은 실루엣으로 크게 담고, 그 위에 강경수 작가가 초판에서 직접 쓴 제목 글씨를 얹어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한 어린이들의 존재를 묵직하게 드러낸다. 재킷을 벗기면 하드커버의 모서리를 따라 일곱 어린이의 얼굴이 이어진다. 눈과 코만 드러나도록 얼굴을 배치해 표지만으로는 아이들의 이름도 사연도 알 수 없다. 독자에게는 그저 모두 같은 '어린이'로 다가갈 뿐이다.
책장을 넘기면 비로소 얼굴마다 이름이 생기고, 저마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강경수 작가는 크라프트지 위에 목탄 가루와 연필로 그림을 그리고, 색종이를 오려 붙이는 콜라주 기법으로 자유롭고 거친 질감을 살렸다. "안녕? 나는 ○○이야."라는 아이들의 인사와 자기소개는 손 글씨로 담아 아이들이 직접 자기 목소리로 말하는 듯한 느낌을 더했다.
아이들의 인사 뒤에는 간결하고 담담한 내레이션이 이어진다. 이 책은 많은 것을 설명하거나 감정에 호소하는 대신, 독자가 저마다의 생각과 감정으로 글과 그림 사이의 여백을 채우도록 한다. 글과 그림의 절제된 표현은 아이들이 처한 현실을 더욱 깊이 들여다보게 한다.
그림은 상황과 폭력, 그리고 비난까지 함축하며 강한 상징성을 만들어 낸다.
미디어에서는 드러내지 못했던 표정들이 이 책에서는 자신만의 목소리를 낸다.
등장하는 어린이들은 침묵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을 대변한다.
조화로운 구성과 시적인 표현은 고통받는 아이들의 이야기에 깊이를 더한다.
_볼로냐 라가치상 심사평 중에서
?출간 15주년 기념 개정판?
《어린이라는 세계》 작가 김소영, KBS 〈환경 스페셜〉 PD 김가람, 조선일보 기자 이태훈,
아동 문학 평론가 김지은·한미화, 그림책 편집자 민찬기,
그림책 작가 윤나리·아동 권리 활동가 주토토, 초등 교사·세계 시민 교육 활동가 안보람 추천
ㆍ 언젠가는 정말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되기를
15년이 지나도 끝나지 않은 현실, 우리는 어떤 세상에 살아야 하는가
2011년 처음 출간된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출간 15주년을 맞아 주니어RHK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이 책을 다시 선보이는 이유는 분명하다. 책 속 이야기가 아직도 과거의 일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책 속 아이들의 현실은 우리가 어떤 세상에 살아야 하는지 되묻게 한다.
강경수 작가는 15주년 기념 작가의 말에서 이 책이 여전히 회자되는 것은 기쁘면서도 마음이 무거운 일이라고 고백한다. "왜 전쟁은 멈추지 않을까요. 왜 사람은 사람을 해칠까요. 왜 가장 큰 고통은 언제나 아이들의 몫일까요." 작가의 질문은 우리가 외면하기 쉬운, 외면해 왔던 현실을 마주하게 한다.
그럼에도 작가는 옳은 일을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이 무너지지 않는다고 믿는다. 나이가 들수록 옳은 선택을 하는 데 더 많은 노력과 용기가 필요하다는 작가의 고백은 그런 선택의 순간에 이 책이 작은 영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어진다. 언젠가는 책 속 이야기가 정말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되기를. 작가의 이런 바람은 오늘의 독자에게도 전해진다.
15년째 이 책의 주제가 유효하다는 점이야말로 거짓말 같다. _김소영(《어린이라는 세계》 작가)
가장 거짓말 같은 이야기는 15년 전 이 책이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했을 때의 충격이
15년이 지난 오늘에도 여전히 현실이라는 것이다. _김지은(아동 청소년 문학 평론가)
ㆍ 세계 무대가 먼저 알아본 한국 그림책
2011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 우수상 수상작
《거짓말 같은 이야기》는 2011년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당시 한국 그림책이 지금처럼 세계 시장에 활발히 소개되기 전, 이 작품의 수상은 한국 창작 그림책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이 작품이 세상에 나오기까지는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다.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완성한 작품이었지만, 어린이 인권이라는 무거운 주제가 유아 그림책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러 출판사에서 출간을 고사했던 것. 그러나 작가는 이야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방송국과 출판사, 국제 아동 인권 단체의 문을 두드리며 출간 방법을 찾았고, 마침내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자신만의 시선으로 그림책 세계를 넓혀 온 강경수 작가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도 이 작품의 의미는 남다르다. 어린이 인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그림책으로 풀어낸 시도와 이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성취는 이 작품이 15년이 지난 지금도 생명력을 잃지 않는 바탕이 된다.
ㆍ 어린이 시민들의 삶과 권리를 마주하다
인권을 설명하기보다 아이들의 이름을 하나씩 불러 주는 그림책
대인 지뢰로 다리를 잃은 어린이와 그 앞에 놓인 축구공. 작가의 마음에 깊이 남은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이었다. 이 장면은 작가가 어린이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갖고 그림책을 구상하는 계기가 되었다.
《거짓말 같은 이야기》는 화가를 꿈꾸는 대한민국의 솔이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어서 키르기스스탄의 하산, 인도의 파니어, 우간다의 키잠부, 루마니아의 엘레나, 아이티의 르네, 콩고 민주 공화국의 칼라미까지, 아동 노동과 질병, 재난, 빈곤, 전쟁 등으로 어린이답게 살아갈 기회를 빼앗긴 아이들이 등장한다. 이 책은 어린이 인권을 개념이나 통계로 설명하는 대신, 아이들의 이름을 하나씩 불러 주며 저마다의 삶과 사연을 들려준다. 독자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먼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누군가에게는 지금도 이어지는 현실임을 마주한다.
아이들이 살아가는 환경과 처한 상황은 저마다 다르지만, 누구나 어린이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은 다르지 않다. 이 책은 책 속 아이들의 현실을 나와는 다른 세상의 불행으로 여기거나, 나의 삶이 더 낫다는 안도감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경계하게 한다. 아이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일은 그들이 처한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모든 어린이가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함께 생각하는 출발점이 된다.
이 책은 오늘날을 살아 내고 있을 어린이 시민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불러 세운다.
그 이름을 잊지 말길, 기억해 주길 조용히 질문하는 귀한 그림책이다.
_'책방 꼬마' 윤나리(그림책 작가)·주토토(아동 권리 활동가)
ㆍ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는 절제된 글과 그림
새로운 표지로 다시 이어 가는 초판의 감동
15년의 시간이 흘러도 이 책이 전하는 울림은 여전하다. 표지와 판형을 새롭게 바꾼 이번 개정판은 초판의 개성과 표현 방식을 고스란히 이어, 지금도 끝나지 않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시금 우리 앞에 펼쳐 놓는다.
하드커버에 더스트 재킷을 씌운 새로운 형태가 돋보인다. 재킷 앞표지에는 어린이의 얼굴을 검은 실루엣으로 크게 담고, 그 위에 강경수 작가가 초판에서 직접 쓴 제목 글씨를 얹어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한 어린이들의 존재를 묵직하게 드러낸다. 재킷을 벗기면 하드커버의 모서리를 따라 일곱 어린이의 얼굴이 이어진다. 눈과 코만 드러나도록 얼굴을 배치해 표지만으로는 아이들의 이름도 사연도 알 수 없다. 독자에게는 그저 모두 같은 '어린이'로 다가갈 뿐이다.
책장을 넘기면 비로소 얼굴마다 이름이 생기고, 저마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강경수 작가는 크라프트지 위에 목탄 가루와 연필로 그림을 그리고, 색종이를 오려 붙이는 콜라주 기법으로 자유롭고 거친 질감을 살렸다. "안녕? 나는 ○○이야."라는 아이들의 인사와 자기소개는 손 글씨로 담아 아이들이 직접 자기 목소리로 말하는 듯한 느낌을 더했다.
아이들의 인사 뒤에는 간결하고 담담한 내레이션이 이어진다. 이 책은 많은 것을 설명하거나 감정에 호소하는 대신, 독자가 저마다의 생각과 감정으로 글과 그림 사이의 여백을 채우도록 한다. 글과 그림의 절제된 표현은 아이들이 처한 현실을 더욱 깊이 들여다보게 한다.
그림은 상황과 폭력, 그리고 비난까지 함축하며 강한 상징성을 만들어 낸다.
미디어에서는 드러내지 못했던 표정들이 이 책에서는 자신만의 목소리를 낸다.
등장하는 어린이들은 침묵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을 대변한다.
조화로운 구성과 시적인 표현은 고통받는 아이들의 이야기에 깊이를 더한다.
_볼로냐 라가치상 심사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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