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LiPE 5: 튤립의 사랑(팡 그래픽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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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주한 프랑스대사관 세종출판번역지원프로그램 선정작?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공식 선정작 〈튤립 TULiPE〉 시리즈 다섯 번째 책?
?교사들이 먼저 읽고 추천하는 그래픽노블?
빛나는 아포리즘, 장 자크 상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그림들! _텔레라마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울림이 큰 대사들이 가득하다.
_왕지윤(인천 보건고 교사, 《학교도서관저널》 도서추천위원)
ㆍ "내가 어디서 들었는데, 죽고 나면 사랑했던 이들을 다시 만난대."
삶과 존재를 질문하는 가장 다정한 사랑 이야기
출간될 때마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공식 선정작에 이름을 올리며 만화 평론가들과 매체의 주목을 받아 온 〈튤립 TULiPE〉 시리즈가 다섯 번째 이야기 《튤립의 사랑》으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에서 튤립과 친구들은 '사랑'이라는 가장 본질적인 질문에 다가간다. 삶과 죽음, 존재와 무(無), 유한과 무한 같은 거대한 주제 속에서 사랑은 단순한 감정을 넘어 서로의 마음과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시적인 여운과 아련한 쓸쓸함, 다정함과 냉소가 공존하는, 오직 〈튤립 TULiPE〉 시리즈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특한 유머는 이번 작품에서도 어김없이 빛난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 캐릭터들이 주고받는 대화는 웃음을 자아내지만, 그 웃음 뒤에는 끝이 예정된 삶과 언젠가 사라질 세계 속에서도 '우리는 왜 서로를 사랑하려 하는가'에 대한 사유가 오래 남는다. 《튤립의 사랑》은 어린이 독자에게는 다정한 우화로, 청소년에게는 삶의 의미를 천천히 따라가 보는 이야기로, 어른 독자에게는 유한한 삶을 견디게 하는 조용한 위로로 다가간다.
ㆍ "사랑은 정말이지 징글징글한 거란다."
서툴고 엉뚱한 존재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사랑을 배워 가는 세계
《튤립의 사랑》 속 동물들은 모두 조금 이상하고 엉뚱하지만, 그 모습은 놀라울 만큼 우리와 닮아 있다. 아무 대답 없는 나무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튤립, 죽음이 두려우면서도 처음 만난 동생들에게 마음을 쏟는 크로커스, 자신이 태양과 사랑에 빠졌다가 이별했다고 믿으며 괴로워하는 바이올렛, 사랑은 징글징글하다며 고개를 젓는 로즈 할머니, 여전히 자기 자신에게만 푹 빠져 있는 나르시스까지. 저마다 사랑을 받아들이는 방식도, 표현하는 방법도 모두 다르다.
이번 작품에는 새로운 캐릭터 '콜자'도 등장한다.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돼지 콜자는 땅에서 자란 버섯 '뮈게'를 자신의 아들이라 여기며 먹여 살리기 위해 돈 버는 일에 몰두한다. 그러나 뮈게가 떠난 뒤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또 다른 존재(심지어 나뭇가지다!)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사랑하는 상대에게 같은 마음을 확인받고 싶어 하는 마음, 관계가 끊어진 뒤 밀려오는 슬픔과 분노, 상실의 허기를 채우기 위해 또 다른 사랑을 갈구하는 이들의 모습은 우리의 모습을 거울처럼 비춘다.
《튤립의 사랑》은 이렇게 꽃 이름을 가진 동물 캐릭터들을 통해 인간의 불안과 애정, 질투와 외로움 같은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 낸다. 끊임없이 흔들리고 고민하며 서로를 이해하려 애쓰는 모습은 마치 현실 세계를 작고 다정한 우화의 형태로 옮겨 놓은 듯하다. 그저 스쳐 지나갈지도 모르는 작은 꽃 이름의 동물들, 그리고 그들의 세계 속에서 펼쳐지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는 오래도록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ㆍ 장 자크 상페를 잇는 위트, 앙굴렘이 선택한 독보적 화풍
간결한 그림과 리듬감 있는 연출로 완성한 소피 게리브의 만화 세계
〈튤립 TULiPE〉 시리즈를 펼치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곰돌이 푸'와 '스누피'를 떠올리게 하는 무해하고 사랑스러운 동물 캐릭터들이다. 실제로 찰스 슐츠의 코믹 스트립 《피너츠》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소피 게리브는 부드러우면서도 선명한 색감, 간결한 먹 선, 일본 판화에서 영감을 받은 섬세한 질감 표현을 더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풍을 완성했다. 특히 16칸이라는 제한된 프레임 안에서 군더더기 없이 이야기를 전개하는 구성력은 〈튤립 TULiPE〉 시리즈 특유의 리듬과 여운을 만들어 낸다.
〈튤립 TULiPE〉 시리즈의 프리퀄 〈세 친구 클럽〉 시리즈(2026년 7월 출간 예정)로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어린이만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후에도 소피 게리브는 숨은그림찾기 형식의 《찾아라, 튤립과 친구들》, 크로커스를 주인공으로 한 보드북 시리즈 등 다양한 스핀오프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만화 세계를 꾸준히 확장해 왔다. 프랑스 언론은 그의 작품을 두고 "경이로운 철학적 우화", "다정하게 철학적이고 기분 좋게 부조리한 세계"라고 평했으며, 《르 몽드 디플로마티크》는 "철학자 곰 튤립과 실존주의 동물들로 채워진 새로운 세계"라고 소개했다. 또 《텔레라마》는 그의 작품을 두고 "장 자크 상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그림들!"이라고 극찬했다. 단순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체 속에 삶과 존재에 대한 깊은 사유를 담아내는 것. 그것이야말로 소피 게리브와 〈튤립 TULiPE〉 시리즈가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이유일 것이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공식 선정작 〈튤립 TULiPE〉 시리즈 다섯 번째 책?
?교사들이 먼저 읽고 추천하는 그래픽노블?
빛나는 아포리즘, 장 자크 상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그림들! _텔레라마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울림이 큰 대사들이 가득하다.
_왕지윤(인천 보건고 교사, 《학교도서관저널》 도서추천위원)
ㆍ "내가 어디서 들었는데, 죽고 나면 사랑했던 이들을 다시 만난대."
삶과 존재를 질문하는 가장 다정한 사랑 이야기
출간될 때마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공식 선정작에 이름을 올리며 만화 평론가들과 매체의 주목을 받아 온 〈튤립 TULiPE〉 시리즈가 다섯 번째 이야기 《튤립의 사랑》으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에서 튤립과 친구들은 '사랑'이라는 가장 본질적인 질문에 다가간다. 삶과 죽음, 존재와 무(無), 유한과 무한 같은 거대한 주제 속에서 사랑은 단순한 감정을 넘어 서로의 마음과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시적인 여운과 아련한 쓸쓸함, 다정함과 냉소가 공존하는, 오직 〈튤립 TULiPE〉 시리즈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특한 유머는 이번 작품에서도 어김없이 빛난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 캐릭터들이 주고받는 대화는 웃음을 자아내지만, 그 웃음 뒤에는 끝이 예정된 삶과 언젠가 사라질 세계 속에서도 '우리는 왜 서로를 사랑하려 하는가'에 대한 사유가 오래 남는다. 《튤립의 사랑》은 어린이 독자에게는 다정한 우화로, 청소년에게는 삶의 의미를 천천히 따라가 보는 이야기로, 어른 독자에게는 유한한 삶을 견디게 하는 조용한 위로로 다가간다.
ㆍ "사랑은 정말이지 징글징글한 거란다."
서툴고 엉뚱한 존재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사랑을 배워 가는 세계
《튤립의 사랑》 속 동물들은 모두 조금 이상하고 엉뚱하지만, 그 모습은 놀라울 만큼 우리와 닮아 있다. 아무 대답 없는 나무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튤립, 죽음이 두려우면서도 처음 만난 동생들에게 마음을 쏟는 크로커스, 자신이 태양과 사랑에 빠졌다가 이별했다고 믿으며 괴로워하는 바이올렛, 사랑은 징글징글하다며 고개를 젓는 로즈 할머니, 여전히 자기 자신에게만 푹 빠져 있는 나르시스까지. 저마다 사랑을 받아들이는 방식도, 표현하는 방법도 모두 다르다.
이번 작품에는 새로운 캐릭터 '콜자'도 등장한다.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돼지 콜자는 땅에서 자란 버섯 '뮈게'를 자신의 아들이라 여기며 먹여 살리기 위해 돈 버는 일에 몰두한다. 그러나 뮈게가 떠난 뒤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또 다른 존재(심지어 나뭇가지다!)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사랑하는 상대에게 같은 마음을 확인받고 싶어 하는 마음, 관계가 끊어진 뒤 밀려오는 슬픔과 분노, 상실의 허기를 채우기 위해 또 다른 사랑을 갈구하는 이들의 모습은 우리의 모습을 거울처럼 비춘다.
《튤립의 사랑》은 이렇게 꽃 이름을 가진 동물 캐릭터들을 통해 인간의 불안과 애정, 질투와 외로움 같은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 낸다. 끊임없이 흔들리고 고민하며 서로를 이해하려 애쓰는 모습은 마치 현실 세계를 작고 다정한 우화의 형태로 옮겨 놓은 듯하다. 그저 스쳐 지나갈지도 모르는 작은 꽃 이름의 동물들, 그리고 그들의 세계 속에서 펼쳐지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는 오래도록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ㆍ 장 자크 상페를 잇는 위트, 앙굴렘이 선택한 독보적 화풍
간결한 그림과 리듬감 있는 연출로 완성한 소피 게리브의 만화 세계
〈튤립 TULiPE〉 시리즈를 펼치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곰돌이 푸'와 '스누피'를 떠올리게 하는 무해하고 사랑스러운 동물 캐릭터들이다. 실제로 찰스 슐츠의 코믹 스트립 《피너츠》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소피 게리브는 부드러우면서도 선명한 색감, 간결한 먹 선, 일본 판화에서 영감을 받은 섬세한 질감 표현을 더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풍을 완성했다. 특히 16칸이라는 제한된 프레임 안에서 군더더기 없이 이야기를 전개하는 구성력은 〈튤립 TULiPE〉 시리즈 특유의 리듬과 여운을 만들어 낸다.
〈튤립 TULiPE〉 시리즈의 프리퀄 〈세 친구 클럽〉 시리즈(2026년 7월 출간 예정)로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어린이만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후에도 소피 게리브는 숨은그림찾기 형식의 《찾아라, 튤립과 친구들》, 크로커스를 주인공으로 한 보드북 시리즈 등 다양한 스핀오프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만화 세계를 꾸준히 확장해 왔다. 프랑스 언론은 그의 작품을 두고 "경이로운 철학적 우화", "다정하게 철학적이고 기분 좋게 부조리한 세계"라고 평했으며, 《르 몽드 디플로마티크》는 "철학자 곰 튤립과 실존주의 동물들로 채워진 새로운 세계"라고 소개했다. 또 《텔레라마》는 그의 작품을 두고 "장 자크 상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그림들!"이라고 극찬했다. 단순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체 속에 삶과 존재에 대한 깊은 사유를 담아내는 것. 그것이야말로 소피 게리브와 〈튤립 TULiPE〉 시리즈가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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