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바다를 지날 때
진주 장편소설
진주 장편소설『바람이 바다를 지날 때』. 매순간 저 여자 이수안을 의식한다. 한정된 시간.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 여자. 이 두 난관을 타개해 볼 방책은 저돌적인 정면 돌파, 그 하나. 이제 전초전은 끝. 출발 신호가 울렸고, 목적지를 알 수 없는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다만 아는 것은 가슴속에 이는 격랑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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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마음을 쓰다듬는 작가 진주가 선보이는
사랑에 관한 감각적인 이야기.
진주의 작품은 언제나 섬세하면서도 아름답고, 또 날카롭다. 사랑이라는 주제를 다양하게 변주하며 사람이 타인과 감정을 나누는 일이 얼마나 행복하고도 아름다운 일인지 전달한다. 고되고 지루한 일상 속에 작은 감정적 사치가 될 수 있는 소설을 쓰고 싶다는 작가의 이번 작품은 어떤 사랑 이야기보다 따뜻하다. 동시에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색채로 수면처럼 잔잔한 일상에 반짝이는 파문을 던진다.
바람이 지나간 흔적들로 바다가 일렁인다.
흔들린다.
몸이, 마음이, 어쩌면 전 생애가.
바다 위에서 바람의 힘을 이용, 스피드를 겨루는 요트 레이서 체이스 와이즈와 호텔리어 이수안의 연애는 여타 다른 연애와 다르지 않았다. 남자는 여자를 궁금해하고, 여자는 연애를 궁금해하기에 시작한 스쳐 지나가는 관계. 그러나 바람이 지나간 바다가 그렇듯 두 사람의 마음에도 격랑이 몰아친다.
마음이 반짝였다.
붉게, 하얗게, 푸르게. 그렇게 예쁘게.
만약 사랑이라면 어떨까 생각했다.
지금 우리가 나누고 있는 감정이 사랑이라면.
사랑을 하지 못한다고 해서 행복하지 않다거나 가치 없는 삶이라 평할 수는 없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조금 더 잘 살려고 하고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한다. 그리고 어쩌면 그 조금이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 수안과 체이스 또한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더 나은 삶을 살아 좀 더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한다. 어미가 지은 죄로 인해 스스로를 감옥에 가두고 감정을 지운 채 살았던 이수안이 체이스를 만나 자신을 찾고, 자신이 원하는 것만 선택하던 체이스가 수안을 이해하고 감싸 안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남녀를 넘어 인간이 다른 인간이 사랑하면서 이루게 되는 진정한 성장을 새롭게 조명한다.
진주의 따뜻하고 영롱한 로맨스.
《바람이 바다를 지날 때》
Sailing a voyage at 20140122
목차
목차
울면서 웃으면서
깊은 밤, 취한 달
부디
Motek
붉게, 하얗게, 푸르게
그래 나는 두 손에 얼굴을 묻고 울어 버렸지
NO GO ZONE
나의 일부는 유리로 되어 있어
그 모든 시간이 끝난 후에
언제까지나, 그 바람은
Epilogue
작가 후기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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