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품다 1
윤수명 장편소설『바람을 품다』제1권.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다시 보게 된 그녀. 이제는 서른넷이 된 그녀 옆에 있는 남자를 그녀의 동생들이 형부라고 부르고 있었다. 내게 청혼한 일이 억울해 미칠 것 같다는 그의 말에 상처 받지 않으려고 비아냥거렸지만 이미 상처 받은 내 심자은 붉은 피를 흘리고 있었다. 되돌려 주고 싶었다. 내가 아픈 만큼 그도 아프길 바랐다. -내가 버린 남자였다. 자타공인 침착과 냉정의 대명사인 나, 이성실이 버린 남자. 졸지에 집안 가장이 되어 많은 짐을 안게 된 나, 나로 인해 힘들어질 그를 차라리 내가 버리는 게 옳은 일인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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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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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서른넷이 된 그녀 옆에 있는 남자를 그녀의 동생들이 형부라고 부르고 있었다.
내게 청혼한 일이 억울해 미칠 것 같다는 그의 말에 상처 받지 않으려고 비아냥거렸지만
이미 상처 받은 내 심장은 붉은 피를 흘리고 있었다.
되돌려 주고 싶었다. 내가 아픈 만큼 그도 아프길 바랐다.
"목적이 돈이라면 차라리 날 상대해. 네 말처럼 이 남자 저 남자 상대하며 피곤하게 살지 말고.
만약 내 제의를 거절하겠다면 네 추문, 더 퍼지게 될 거야. 그래서 이 바닥에서 명함도 못 내밀게 만들어 주겠어."
-내가 버린 남자였다. 자타 공인 침착과 냉정의 대명사인 나, 이성실이 버린 남자.
졸지에 집안 가장이 되어 많은 짐을 안게 된 나,
나로 인해 힘들어질 그를 차라리 내가 버리는 게 옳은 일인 줄 알았다.
"언니라면, 우리 중 누가 애 딸린 이혼남과 결혼하겠다고 한다면 기꺼이 찬성할 수 있겠어?"
"내가 감당할 자신이 있으니까 결혼을 하겠다고 결심한 거야. 두 번 다시 그 사람 안 놓쳐."
-9년 전으로 시간을 되돌려야 했다.
마음 한 구석에서 여전히 멈추지 않고 불고 있는 바람 때문이다. 하지석이라는 바람!
목차
목차
1. 재회
2. 벽
3. 또 다른 재회
4. 미련
5. 다시 온 기회
6. 내 남자, 내 여자
7. 어둠의 그림자
8. 내 남자의 딸
9. 소풍
10. 의혹
11. 가면의 이면
12. 성실효과
13. 장벽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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