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웃어줘
원림 장편소설
원림 장편소설 『한 번 웃어줘』. 계약 결혼을 제안한 TV 스타 원이윤, 그 제안을 받아들인 프리랜서 민세하. 사랑을 모르는 사람과 사랑을 잊어버린 사람. 단 한 번이라도 처음 만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줄곧 왠지 웃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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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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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웃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씨익'이든, '피식'이든, '빙긋'이든.
하나같이 어울리지는 않을 거라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
매일 딱딱하게 굳어 있던 입술은 어색하게 말려 올라갈 테고,
당황한 눈동자를 둘 곳이 없어 아마 너는 한참을 망설이겠지.
어느 쪽이냐면, 나는 너의 무표정한 얼굴이 더 좋았다.
"……저기 사랑은 무슨 색이라고 생각해?"
"아마 분홍색이나, 분홍색이거나, 분홍색이겠지."
"왜 전부 분홍색이야?"
"그게 제일 야한 색깔이거든."
우리 관계는 일회용 라이터나 자판기 커피 정도랄까.
마음에 들긴 하지만 유일한 것은 아니고, 서로의 사정에 따라 언제든지
다음 버튼을 누를 준비가 되어 있는 거지.
"……전부터 궁금했는데, 왜 하필 나랑 결혼할 생각을 했어?"
"너라면, 절대로 나를 사랑하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어."
계약 결혼을 제안한 TV 스타 원이윤,
그 제안을 받아들인 프리랜서 민세하.
사랑을 모르는 사람과 사랑을 잊어버린 사람.
단 한 번이라도
처음 만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줄곧
왠지 웃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계약 결혼부터 시작한 그들에게 닥친 야한(?) 분홍빛 바람
on the air, 대한민국이 그들의 스캔들에 주목한다!
등장인물 소개
-민세하
:인생은 무미건조, 같은 것은 3초만 생각해도 귀찮아지는 무감동한 그녀. 혼자만의 짝사랑이라도 좋았고, 자신만 열렬한 거라도 좋았던 첫사랑 서비중을 잃고, 어항 속의 열대어같이 자기 안에 틀어박힌다. 한마음으로 좋아했던 만큼 더 이상 사랑에 상처 받고 싶지 않았던 그녀는 우연히 알게 된 원이윤에게 데뷔 후 계약 결혼 제안을 듣고 생활을 해결하기 위해 오케이한다.
-원이윤
:TV 드라마로 시작, 영화, 광고까지 섭렵한 바야흐로 아시아의 스타. 인디 밴드 'stones'의 베이시스트였다가 매니지먼트의 눈에 띄어 솔로 배우로 데뷔, 데뷔 후 승승장구하며 팬들을 끌고 다닌다. 그런 만큼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는 왕자병, 노출증 환자에 대중에게는 따뜻한 왕자님 이미지이지만 원래는 까칠, 오만한 성격이다. '헌혈의 집'에서 같이 헌혈하다 알게 된 세하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 그 성격을 그녀에게만은 유감없이 드러낸다.
-서비중
:세하의 첫사랑. 고등학교 미술부 동기다. 영국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아래 태어나 한쪽 눈만 회색인 오드아이를 가졌다. 특이한 외모를 숨기고, 특별한 가정환경을 환멸하며, 독특한 자기만의 기준을 가지고 묵묵히 그림을 그리던 남고생. 그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세하의 가슴은 먹먹하고 아련해진다.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은 첫사랑의 그 아이.
-여전의
:원이윤의 인디 밴드 시절 동료, 'stones'의 보컬이다. 자신들을 배신하고 데뷔한 원이윤에게 매번 으르렁거리는 다혈질에, 세하에게는 칭칭 감은 두꺼운 체인, 파란 염색 머리로 무섭다는 인상을 주는 그.
목차
목차
제1장 연기하는 남자
제2장 이마에 쓰여 있는 것
제3장 여러 가지로 졌다는 생각
제4장 듣고 싶지 않은 말
제5장 뺨을 때리다
제6장 소중한 것, 아주 소중한 것
제7장 벽장문이 열리듯이
2부- 웃고 있어
제1장 시작하기 전
제2장 움직이지 않는 손가락
제3장 방과 마음의 공통점
제4장 그냥 사랑이라고 하지그래?
제5장 더 좋은 선물
제6장 몇 번이고 Happy Birthday
제7장 한 가지 물어봐도 돼?
제8장 웃고 있어
외전 활짝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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