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일기(글쓰는 농부의)
『시골일기』는 36년의 서울 생활을 접고 귀농을 한 뒤 낮에는 일하고 저녁에는 틈틈이 글을 써 온 저자가 2년 동안 ‘삼방재일월기(三訪齋日月記)’라는 제목으로 농촌생활을 하며 경험하고 느낀 일들을 써내려간 것이다. 농촌 생활을 통해 소소한 생명의 신비로움을 느끼고 겨울을 지내고 나면 들에 다시 풀 돋고 꽃 피고 씨 뿌리는 봄이 온다는 아주 자연스러운 진리를 깨달아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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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농촌 생활을 통해 소소한 생명의 신비로움을 느끼고 겨울을 지내고 나면 들에 다시 풀 돋고 꽃 피고 씨 뿌리는 봄이 온다는 아주 자연스러운 진리를 깨달아나간다.
도시 생활에 지치고 귀농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는 책이 될 것이다.
목차
목차
1장 봄날이 어디로 가나
시작하는 말
월요일마다 마주치는 일상
농장 소개
차츰 일 태가 난다
산 빛 물드는 봄
도꼬마리와 찔레꽃
고맙지만, 내맡길 수 없습니다
고추를 심고 나서
저이하고 사는 여편네는 누구다냐?
봄날이 어디로 가나
볍씨 자라는 모양을 보며
비 나리는 들에서 문자를 보내며
멧돼지 모정
세열단풍 야구방망이
재미있거나 부러운 곳이 아니다
2장 비 오는 날 고양이를 생각하며
물빛 축제
나의 역사는 오천 년이 아니라 만 오천 년의 것이다
녹음방초가(綠陰芳草歌)
앵두 꽃병
감자 수확
청와일야구도생기(靑蛙一夜九渡生記)
벼, 우렁이, 여름
빗소리를 적을 수 있나
농사를 지어 줄 농부가 갈수록 줄어든다면
못에 찔리고 벌에 쏘이고
장마철 날씨
기후변화와 농업
온 밤 내내 소쩍새가 우는 것은
말복, 입추 지나 여름 돌아보고 가을 생각한다
현대 생명과학과 메리 셸리
비 오는 날 고양이를 생각하며
혼자 일하다 생긴 일
논둑은 단순히 흙을 쌓는다고 만들어지지 않는다
논이 꽃밭일세
접동새 울음을 들으며
3장 한때를 보내더니 다 어디로 갔나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며
식량 자급과 의존의 빛과 그림자
가을을 타나
삽미
찰밥의 향수, 돼지찰벼
방 안을 채운 소리
한때를 보내더니 다 어디로 갔나
다가오는 겨울 시골길 안전운전
개문발차 겨울신호, 첫서리 인상기
벼를 수확하며
허물 벗는 동물 생각
귀농에 대한 사회경제 단상
4장 사람 살 만한 나라가 되려면
사라진 호수와 헐려 가는 산
첫눈 풍성한 날
동짓날 팥죽을 먹었다
술잔 서로 채울 이 없어 허전한 마음을 달래노라
사람 살 만한 나라가 되려면
5장 철들어 가지요
다시 일 년 농사를 시작하며
감기몸살
봄 오는 소리
이른 봄비 내리는 날
아내가 찾아왔다
봄은 생명에게 축복이자 소명이다
시골살이, 두 가지만 있으면 돼요
봄날과 씨앗
식육동물과 미생물, 사람 사이의 뒤틀린 관계
비닐을 걷으며
철들어 가지요
흙의 상태가 농사 잘 짓느냐 못 짓느냐를 결정한다
소쩍새 돌아온 날
5월의 단상
모내기 마치고 '상자논'을 심고
반갑다 투구새우
6장 농가의 겨울은 다시 봄을 기다린다
초여름 풍경
강냉이 아리랑
비는 그칠 줄 모르고
투망으로 여름을 지내다
불혹 지천명
배추 이야기
수확의 철로 접어들고 있다
폐가와 빈 들판
토끼와 고정관념
오줌싸개
흙은 씨앗 더미다
농가의 겨울은 다시 봄을 기다린다
삼방재일월기를 마치며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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