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위험들
안전경영을 위한 필독서, 『안전 경영학 카페』가 5년 만에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그동안의 경험과 생각을 정리해 추가하고 시간의 흐름으로 인해 공감하기 어렵게 된 글은 바꾸었다. 더는 우리 사회에 사고로 인한 고통이 없기를 바라며 지난 30여 년간 축적한 안전경영 노하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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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경영인과 안전전문가 그리고 근로자 모두가 상생하는 일터를 만드는 안전경영 필독서.
『안전 경영학 카페』가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아무리 좋은 안전 규범이 있어도 정기적으로 검토되고 보완되어야 그 가치가 빛난다. 책도 마찬가지다. 그동안의 경험과 생각을 정리해 추가하고 시간의 흐름으로 인해 공감하기 어려워진 글은 바꾸어 안전 경영의 핵심 노하우를 꼼꼼하게 담았다.
『친밀한 위험들』은 글로벌 초일류기업 수준의 안전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애쓰는 사업주와 일터의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는 현장관리자를 위한 책이다. 또한 현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그러므로 학문적 이론이나 공학적 지식보다는 산업현장에서 관심을 가질만한 이슈와 시사점을 담았고 기업 입장에서 안전문제를 분석하며 그 해법을 찾고자 노력했다. 이천 냉동 물류창고 화재 사례를 들어 반복되는 인재의 안타까움과 함께 안전 습관을 강조했고,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한 기업의 대응 사례를 예로 들어 기업의 위기관리능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이 밖에도 크레인이 거꾸러지는 사고나 건설 현장 속 노동자의 추락사고, 화학 물질 누출사고 등 현장에서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를 불러온 사고를 폭넓게 피드백 했다.
이제는 모두가 알고 있다. 훌륭한 일터가 바로 최고의 경쟁력이며, 훌륭한 일터의 필요조건은 '안전'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러나 안전은 어느 한 가지 요인으로만 충족되지 않는다. 기업경영인의 의지와 안전관리자의 전문성, 그리고 근로자의 의식 수준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자전거가 넘어지지 않으려면 지속해서 페달을 밟아 주어야 하듯이, 안전경영도 '기업경영인, 안전관리자, 근로자'라는 세 개의 축이 원활한 소통을 통해 안전수준을 높여갈 때 성과가 나올 것이다.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모두 안전관리 실패에서 오는 결과 즉, 인재(人災)이다. 사고의 원인 제공도 사람이 하고 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것도 사람이다. 더는 우리 사회에 사고로 인한 고통이 없기를 바라며 지난 30여 년간 축적한 안전경영 노하우를 담았다. 이 책은 저자의 바람처럼 글로벌 초일류기업 수준의 안전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애쓰는 기업경영인과 사업장에서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고심하는 안전관리자,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근로 노동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인재(人災)는 이제 그만
1. 비즈니스를 바꾸는 안전의 힘
01. 리더가 안전해야 기업이 안전하다
02. 안전제일의 불편한 진실
03. 안전은 최고의 경영전략이다
04. 황금 수도꼭지를 지켜라
05. 안전 리더는 누구인가
06. 규제는 사고를 먹고 자란다
07. 원인 없는 사고는 없다
08. 누구나 안전할 권리가 있다
09. 위기 속에서 꽃피우는 안전 리더십
10. 페이퍼 워킹을 경계하라
11. 사고는 교훈을 남긴다
2. 안전과 위험이 공존하는 현장
01. 소 잃고 외양간 고치다
02. 위험을 도급하시겠습니까?
03. 기본이 무너진 틈새로 유독물이 샌다
04. 비즈니스 재앙은 안전 무지에서 온다
05. 추락하는 크레인은 날개가 없다
06. 황금비가 내리다
07. 최선의 상황만 상상하지 말라
08. 산소 없는 곳에 사람이 있었다
09. 부실, 불량은 안전의 적
3. 안전을 더하는 디테일의 힘
01. 비상대응시스템의 가치
02. 캐비닛 속의 규범, 캐비닛 밖의 규범
03. 지하철 9호선의 안전 리더십
04. 조립은 분해의 역순
05. 사고의 뿌리를 찾아서
06. 디테일한 계획, 명확한 지시, 분명한 확인
07. 우연히 나는 사고는 없다
08. 기계는 말이 없다
09. 습관 하나도 디테일로부터
4. 행복을 꿈꾸는 안전의 미래
01. 사고 사망자 수 500명의 벽
02. 순간의 실수로 가위손이 된다면
03. 안전 리더의 조건
04. 안전이 문화가 되기까지
05. 안전은 전략
06. 안전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07. 안전은 트레이닝
08. 안전을 키우는 관심과 배려
09. 위험을 기억하는 법
참고문헌
저자
저자
사람이나 동물이 흡입하게 되면 치명적인 독성물질, 누출에 의한 화재폭발이나 환경오염의 위험이 큰 화학물질 등을 취급하는 탱크나 배관에는 쉽게 조작하기 어려운 글로브 밸브(Globe Valve)나 게이트 밸브(Gate Valve)를 사용한다. 작업자의 실수나 착각을 예방하며 밸브의 개방 여부도 쉽게 식별할 수 있다. 부득이하게 볼 밸브와 같은 구조의 밸브를 설치하는 경우에는 밸브 손잡이에 잠금장치를 달거나 이중으로 밸브를 설치해 휴먼 에러에 의한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122쪽, '기본이 무너진 틈새로 유독물이 샌다'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연간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사망재해의 절반이 건설업종에서 발생하는데 그중 절반은 추락사고이다. 건설공사현장에서 추락, 붕괴와 같은 사망사고가 다발하는 이유로는 부실시공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부실시공의 근본원인은 공사원가와 공기에 있는데 이는 발주단계에서부터 시작이 된다. [176쪽, '부실, 불량은 안전의 적' 중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 즉, 뿌리를 찾아 규명하는 것을 'Roots Cause'라고 한다. 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이긴 하나 이미 발생한 사고에 대하여는 사고의 근원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유사 또는 동일한 사고가 반복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사고가 발생했을 때 그 원인을 찾아 개선하지 않고 작업을 재개한 탓이다. [211쪽, '사고의 뿌리를 찾아서' 중에서]
한 사람은 일이 빨리 끝나 일당을 받아 막걸리나 한잔 하고 싶은 생각뿐이다. 다른 한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튼튼한 벽돌담을 쌓을 요량으로 신중하게 작업을 하고 있다. 지금 갓 태어난 아들이 다닐 유치원의 담벼락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 중 누가 튼튼한 벽을 쌓았을까? 안전은 이와 같이 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를 찾았을 때 목표가 생기고 실행으로 옮겨진다. 반면 이유를 차지 못한 사람은 자기가 쌓은 담벼락이 당장 무너지지만 않으면 하는 행운을 바랄뿐이다. [260쪽, '안전 리더의 조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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