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혁명의 문학들(민족문학연구소 총서 1)(양장본 HardCover)
1960년대 문학을 다시 생각하다
『영구혁명의 문학들』은 (사)한국작가회의 산하 민족문학연구소에 소속된 14명의 문학평론가들이 4ㆍ19혁명 이후 전개된 한국문학을 새롭게 탐구한 학술서적이다. 1960년대 문학지형의 변화와 매체의 비평 전략, 4ㆍ19 공간 경험과 거리의 모더니티 등의 총론부터 매체론 및 메타비평, 작가론 및 작품론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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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번에 상재하는 「영구혁명의 문학'들'」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기존 한국문학의 진보적 논의에서 본격적으로 주목하지 못했던 잊혀진 잡지에 대한 메타비평적 연구 성과들이다. 고명철은 일본에서 간행된 순한글 월간지인 「한양」에 대한 연구를 통해 4.19의 민주화를 향한 염원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이 잡지를 통해 구현되고 있는지에 대해 주목한다. 민족의 주체적 근대화를 향한 일관된 진보의 기획이 4.19 이후 한국문학뿐만 아니라 한국의 진보적 지성사에서 담당한 역할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하상일은 국내에서 간행된 「청맥」에 대한 연구를 통해 역시 한국의 진보적 문학이 어떠한 스펙트럼을 지니고 있는지, 그 구체적 면모에 대해 밝히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명원은 4.19의 주체인 당시 대학생 중심의 비평동인지 「비평작업」에 대한 연구를 통해 기성세대에 대한 4.19세대의 진보적 비평의 목소리를 재복원하고 있다. 이러한 고명철, 하상일, 이명원의 연구는 1960년대 이후 한국문학의 진보적 거점인 「창작과비평」을 중심으로 한 논의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한양」, 「청맥」, 「비평작업」 등을 조명함으로써 4.19 이후 전개된 한국문학의 진보적 성과를 「창작과비평」에만 초점을 두는 것을 지양하고 있다. 이로써 한국의 진보적 문학의 성과는 그 스펙트럼을 다양한 각도에서 새롭게 연구하게 될 것이며, 이후 논쟁적 연구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4.19의 성과를 한국문학의 비평에 섭취한 김현, 임중빈, 장일우에 대한 메타비평적 접근 또한 1960년대 문학을 새롭게 살펴보는 데 매우 소중한 논의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외에도 서영인의 「산문시대」에 대한 연구와 홍기돈의 「68문학」에 대한 연구를 통해 「문학과지성」의 생성과 관련한 흥미로운 지점을 알 수 있다.
그밖에 4.19 이후 전개된 한국문학의 지평은 김수영, 박연희, 이문구, 박태순, 김승옥, 이제하에 대한 작가론 및 작품론을 통해 관련 분야 연구자들의 새로운 관심과 주목을 요할 것이다.
목차
목차
1부 총론 : 영구혁명의 문학조감도
1960년대 문학지형의 변화와 매체의 비평 전략
하상일
4ㆍ19 공간 경험과 거리의 모더니티
오창은
2부 매체론 및 메타비평 : 4ㆍ19혁명의 비평적 실천
민족의 주체적 근대화를 향한 「한양」의 진보적 비평정신
-1960년대의 비평 담론을 중심으로
고명철
1960년대 「청맥」의 이데올로기와 문학담론
하상일
1960년대 신세대 비평가의 등장과 참여문학론
-「비평작업」의 비평사적 의의
이명원
「68문학」 연구
홍기돈
「산문시대」와 새로운 문학장(場)의 맹아
서영인
김현의 유년시절과 기독교 사상
-김현 비평의 원체험적 장소
이명원
1960년대 참여문학 비평의 전위성: 저항과 부정의 글쓰기
-임중빈의 비평을 중심으로
고명철
1960년대의 시적 리얼리티 논의
-장일우의 「한양」지 시평과 한국문단의 반응
박수연
3부 작가론 및 작품론 : 시대정신의 에피고넨들
김수영 문학과 분단극복의 현재성
김재용
김수영 시의 생태학적 상상력
-'온몸'의 카오스모스 시학을 중심으로
노지영
리얼리즘 문학의 연속성과 전후문학의 재인식
-박연희 론
장성규
이문구 초기소설 연구
고인환
도시적 감성의 진화(進化)
-박태순의 <무너진 극장>론
오창은
김승옥 소설에 나타난 악의 표상 연구
정은경
이제하 초기소설의 현실묘사 방법과 그 의미
이경재
저자
저자
1970년 제주에서 출생, 현재 광운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 1998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변방에서 타오르는 민족문학의 불꽃-현기영론'이 당선되면서 문학평론가로 등단. 저서로는 「문학, 전위적 저항의 정치성」, 「잠 못 이루는 리얼리스트」, 「뼈꽃이 피다」 등 다수. 반년간 「비평과전망」및 계간 「실천문학」 편집위원 역임. 현재 계간 「리토피아」 및 반년간 「리얼리스트」 편집위원. 현재 '한민족문화학회' 회장. 젊은평론가상, 고석규비평문학상, 성균문학상 수상.
◆고영직
1968년 전북 군산 출생, 1992년 「한길문학」을 통해 평론 활동을 시작 계간 「내일을 여는 작가」 편집위원 역임. 주요 평론으로 「'자발적 가난'의 한 경로」와 「한국문학과 베트남전쟁」 등이 있음. 현재 민족문학연구소 소장.
◆고인환
1969년 문경 출생,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로 재직 중. 2001년 「중앙일보」 신인문학상으로 등단, 저서로는 「결핍, 글쓰기의 기원」, 「말의 매혹: 일상의 빛을 찾다」, 「공감과 곤혹 사이」 등 다수. 계간 「문학과 경계」 편집위원 역임. 현재 계간 「리토피아」 편집위원. 젊은평론가상 수상.
◆김재용
1960년 통영 출생, 현재 원광대학교 한국어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 남북한문학 및 친일문학에 대한 꾸준한 탐구와 해법을 제시하면서, 구미중심주의적 세계문학을 극복하는 연구와 실천적 과제를 진행해 나가고 있음. 주요 저서로 「민족문학의 역사와 이론 1, 2」, 「북한문학의 역사적 이해」, 「분단 구조와 북한문학」 등 다수. 계간 「실천문학」 및 「역사비평」, 「아시아」 편집위원 역임.
◆노지영
1979년 서울에서 나고, 2010년에 「시인」, 「내일을 여는 작가」 등에 글을 발표하며 평론 활동을 시작. 현재 청주교대, 방송대, 동양미래대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반년간 「리얼리스트」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음.
◆박수연
1962년 충남 논산 출생, 현재 충남대 국어교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 199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평론가로 등단. 저서로 「문학들」, 「말할 수 없는 것과 말해야만 하는 것」 등 다수. 계간 「내일을 여는 작가」 및 「실천문학」 편집위원 역임.
◆서영인
1971년 울산 출생, 2000년 제 7회 '창비 신인평론상'을 받으며 등단. 저서로는 「충돌하는 차이들의 심층」, 「타인을 읽는 슬픔」 등 다수. 계간 「문학수첩」 편집위원 역임. 현재 경북대와 경희대에서 문학과 글쓰기 과목을 강의하고 있으며 「실천문학」 편집위원으로 활동.
◆오창은
1970년 해남 출생, 현재 중앙대학교 교양학부대학에 재직 중. 200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1960~1970년대 문학의 주요 작가들에 연정을 품고 있으며, 북한 문학 연구에도 탐침을 세우고 있음. 저서로는 「비평의 모험」과 「모욕당한 자들을 위한 사유」 등 다수. 계간 「실천문학」 편집위원 역임.
◆이경재
1976년 인천 출생, 현재 숭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 2006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저서로는 「단독성의 박물관」, 「한설야와 이데올로기의 서사학」, 「끝에서 바라본 문학의 미래」 등 다수. 현재 「아시아」 편집위원으로 활동.
◆이명원
1970년 서울 출생,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객원 교수로 재직 중.1993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학부 교수를 역임. 반년간 「비평과전망」 및 계간 「내일을 여는 작가」 편집위원 역임. 저서로는 「파문」, 「타는 혀」, 「종언 이후」 등 다수. 1997년 제2회 상상비평상, 2008년 제21회 성균문학상 수상.
◆장성규
1978년 서울 출생, 200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현재 서울대, 성공회대, 경희대 등에서 글쓰기와 문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계간 「실천문학」 편집위원으로 활동. 저서로는 「사막에서 리얼리즘」, 「그래서 우리는 소설을 읽는다」(공저).
◆정은경
1969년 서울 출생, 현재 원광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 2003년 「세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저서로는 「한국 근대소설에 나타난 악의 표상」, 「디아스포라 문학」, 「지도의 암실」 등 다수. 계간 「내일을 여는 작가」 편집위원 역임. 현재 계간 「아시아」의 편집위원으로 활동.
◆하상일
1970년 부산 출생, 현재 동의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 1997년 「오늘의문예비평」을 통해 비평 활동을 시작, 「오늘의문예비평」 편집주간 및 반년간 「비평과전망」 편집위원을 역임. 저서로는 「타락한 중심을 향한 반역」, 「1960년대 현실주의 문학비평과 매체의 비평전략」, 「한국문학과 역사의 그늘」 등 다수. 고석규비평문학상 및 애지문학상 수상.
◆홍기돈
1970년 제주 출생, 현재 가톨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 1999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그림자로 놓인 오십 개의 징검다리 건너기-한강론'이 당선되면서 문학평론가 등단. 반년간 「비평과전망」 편집위원 역임. 저서로는 「페르세우스의 방패」, 「인공낙원의 뒷골목」, 「근대를 넘어서려는 모험들」 등 다수. 현재 「작가세계」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젊은평론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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