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란천하 6
유진산 신무협 장편소설
유진산 신무협 장편소설 『단란천하』. “화공이 맞느냐?” 한 무인이 다짜고짜 나타나 이런 질문을 던진다. “아이야, 내 춤사위를 그려 다오.” 나보다 더 어린 작자가 해괴한 요구를 한다. 그림 한 장당 은전 한 냥을 준다면서. “찢어 죽일 놈! 반드시 내 아들이 돼라!” 유곡 현에서 유일한 정파 소속 현광문. 그 문중의 주인이 이런 황당한 것을 요구한다. 그것도 살기를 강렬하게 내뿜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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