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암집 7(한국고전번역원 한국문집번역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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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암집》은 조선 후기의 문신 채제공(蔡濟恭)의 시문집이다.
채제공은 이황(李滉), 정구(鄭逑), 허목(許穆), 이익(李瀷)을 이은 청남(淸南)의 영수로서, 노소론 당쟁의 와중에서 탕평을 표방한 영조와 정조의 신임을 받았다. 특히 사도세자의 보호에 앞장선 것이 인정되어 정조로부터 특별한 대우를 받았다. 오랜 관직 생활을 하는 동안 신해통공, 이조 전랑 통청권(通淸權) 혁파, 수원 성역(城役) 등 개혁 정책을 실행하였다.
다수의 시와 소차(疏箚), 수응문자(酬應文字) 들을 남겼다. 시의 경우 〈단구록(丹丘錄)〉, 〈망미록(望美錄)〉 등 9개의 시록(詩錄)과 그 외의 시들을 모아 자편(自編)해 놓았다. 정조가 1791년(정조15) 저자의 시문고(詩文稿)를 열람하고 시를 짓기까지 하였던 것을 보면 명덕산(明德山)과 노량(鷺梁) 등지에서 은거하던 60대 후반에 그때까지의 시문들을 자편하는 작업을 하였던 것 같다. 이후 80세에 졸할 때까지의 시문도 그때그때 정리하고 편차하여 남긴 것으로 보인다.
본집은 59권 27책으로 되어 있다. 맨 앞에 정조가 1791년 저자 생전에 시문고를 보고서 지어준 〈어제어필서 번암시문고(御製御筆書樊巖詩文稿)〉, 1800년에 만든 어정범례(御定凡例)와 이에 대한 문인 이정운(李鼎運) 등의 부주(附奏)가 실려 있으니, 본집에 대한 정조의 관심을 알 수 있다. 권20~27은 소차 152편이다. 저자가 특히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부분으로, 1748년 이후의 사직 상소 등이 연도순으로 편차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채제공 개인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척됨은 물론 영·정조 시대 전반을 새롭게 조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채제공은 이황(李滉), 정구(鄭逑), 허목(許穆), 이익(李瀷)을 이은 청남(淸南)의 영수로서, 노소론 당쟁의 와중에서 탕평을 표방한 영조와 정조의 신임을 받았다. 특히 사도세자의 보호에 앞장선 것이 인정되어 정조로부터 특별한 대우를 받았다. 오랜 관직 생활을 하는 동안 신해통공, 이조 전랑 통청권(通淸權) 혁파, 수원 성역(城役) 등 개혁 정책을 실행하였다.
다수의 시와 소차(疏箚), 수응문자(酬應文字) 들을 남겼다. 시의 경우 〈단구록(丹丘錄)〉, 〈망미록(望美錄)〉 등 9개의 시록(詩錄)과 그 외의 시들을 모아 자편(自編)해 놓았다. 정조가 1791년(정조15) 저자의 시문고(詩文稿)를 열람하고 시를 짓기까지 하였던 것을 보면 명덕산(明德山)과 노량(鷺梁) 등지에서 은거하던 60대 후반에 그때까지의 시문들을 자편하는 작업을 하였던 것 같다. 이후 80세에 졸할 때까지의 시문도 그때그때 정리하고 편차하여 남긴 것으로 보인다.
본집은 59권 27책으로 되어 있다. 맨 앞에 정조가 1791년 저자 생전에 시문고를 보고서 지어준 〈어제어필서 번암시문고(御製御筆書樊巖詩文稿)〉, 1800년에 만든 어정범례(御定凡例)와 이에 대한 문인 이정운(李鼎運) 등의 부주(附奏)가 실려 있으니, 본집에 대한 정조의 관심을 알 수 있다. 권20~27은 소차 152편이다. 저자가 특히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부분으로, 1748년 이후의 사직 상소 등이 연도순으로 편차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채제공 개인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척됨은 물론 영·정조 시대 전반을 새롭게 조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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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일러두기ㆍ4
번암집 제22권
소3疏三
홍문관 제학을 사직하는 상소 무술년 辭弘文提學疏 戊戌ㆍ17
예조 판서를 사직하는 상소 기해년 辭禮曹判書疏 己亥ㆍ19
강화 유수를 사직하는 상소 辭江華留守疏ㆍ22
조시위가 연석에서 아뢴 것으로 말미암아 호조 판서를 사직하는 상소 경자년 因趙時偉筵奏辭戶曹判書疏 庚子ㆍ25
실록의 교정을 사양하는 상소 辭實錄校正疏ㆍ28
실록 편찬이 끝난 후에 하사받은 말을 사양하는 상소 實錄告訖辭錫馬疏ㆍ32
김문순이 무함하여 참소한 것을 변백하고 이어 판금오와 주사 당상을 사직하는 상소 辨金文淳誣讒仍辭判金吾籌司堂上疏ㆍ34
예조 판서를 사직하고 이어 치사를 청하는 상소 辭禮曹判書仍乞休致疏ㆍ40
신칙하는 하교가 내린 후 다시 치사를 청하는 상소 飭敎後更請休退疏ㆍ45
신칙하는 하교가 내린 후 다시 치사를 청하는 상소 飭敎後復乞休致疏ㆍ50
김문순이 두 번째 무함한 것에 대하여 변백하고 다시 치사를 청하는 상소 辨金文淳再誣復乞休致疏ㆍ54
신칙하는 하교가 내린 후 다시 치사를 아뢰는 상소 飭敎後更申休致疏ㆍ66
병조 판서에서 체직된 후 영상과 우상의 무함과 참소를 변백하는 상소 임인년 兵判許遞後辨領右相誣讒疏 壬寅ㆍ75
한성부 판윤을 사직하는 상소 辭漢城判尹疏ㆍ84
판의금부사를 사직하는 상소 辭判義禁疏ㆍ90
공조 판서를 사직하는 상소 갑진년 辭工曹判書疏 甲辰ㆍ93
김하재의 무욕으로 말미암아 공조 판서를 사직하는 상소 因金夏材誣辱辭工曹判書疏ㆍ96
신칙하는 하교로 말미암아 공조 판서를 체차해 주기를 거듭 청하는 상소 因飭敎申乞遞解工判疏ㆍ102
번암집 제23권
소차4疏箚四
평안 병사에서 체직되어 돌아온 날에 명을 받들어 입시하지 못하고 금호문 밖에 엎드려 죄를 청하는 상소 정미년 平安兵使遞歸日不得承命入侍伏金虎門外請罪疏 丁未ㆍ111
우의정을 사직하는 상소 무신년 辭右議政疏 戊申ㆍ121
우의정을 사직하는 두 번째 상소 辭右議政再疏ㆍ126
연석에서 물러난 뒤에 우의정을 체차해 주기를 청하는 차자 筵退後乞遞右議政箚ㆍ130
무과를 방방한 뒤에 대죄하는 차자 기유년 武科放榜後待罪箚 己酉ㆍ137
도당 회권을 사양하는 차자 辭都堂會圈箚ㆍ139
분황하러 가기를 청하는 차자 乞焚黃箚ㆍ142
사직하는 차자 辭職箚ㆍ144
징토하기를 청하고 이어 이재간을 엄히 국문하기를 청하는 상소 請行懲討仍請嚴鞫李在簡疏ㆍ146
이재간에게 국법을 속히 시행하기를 거듭 청하는 차자 申請在簡快施邦憲箚ㆍ151
말을 하사하는 상전을 사양하고 이어 차대하여 인접해 주기를 청하는 차자 辭錫馬賞典仍請次對引接箚ㆍ155
좌의정을 사직하는 상소 경술년 辭左議政疏 庚戌ㆍ160
한림 권점을 한 뒤에 최경악의 상소에 대해 변론하고 이어 조정의 의례를 논하는 차자 翰圈後辨崔景岳疏仍論朝儀箚ㆍ164
정승의 직책을 해임해 주기를 청하는 차자 乞解相職箚ㆍ168
별유가 내린 뒤에 정승의 직책을 체차해 주기를 청하는 차자 別諭後乞遞相職箚ㆍ170
반열에 참여한 뒤에 올린 사직하는 차자 參班後辭職箚ㆍ174
형조에 갇혀 있는 일곱 죄인을 석방하라는 명을 속히 중지하기를 청하는 차자 請?寢秋曹七罪人放釋之命箚ㆍ177
면직을 청하는 차자 乞免箚ㆍ181
병으로 반열에 참여하지 못하여 면직을 청하는 차자 病未參班乞免箚ㆍ183
사직하고 이어서 교를 탄 수령에게 죄주어 파직하도록 한 현고에 대해 마땅히 용서해야 한다고 진언하는 차자 辭職仍陳乘轎守令罪罷現告合有原恕箚ㆍ185
번암집 제24권
소차5疏箚五
조진정의 상소에서 받은 무함을 변론하고 이어 정승의 직임을 체차해 주기를 청하는 상소 辨趙鎭井疏誣仍乞遞解相職疏ㆍ193
별유가 있은 뒤에 정승의 직임을 해임해 주기를 거듭 청하는 상소 別諭後申乞解相疏ㆍ206
의주 부윤에 대한 천망을 시행하지 말기를 청하면서 처분을 내려 주기를 청하는 차자 請灣尹薦望勿施乞賜處分箚ㆍ215
이조 판서 오재순을 엄히 책벌하기를 청하고 이어 물리쳐 주기를 청하는 차자 請銓長吳載純嚴加責罰仍乞斥退箚ㆍ217
도당의 한림 권점에 참석하지 못하였으므로 물리쳐 주기를 청하는 차자 不赴都堂翰圈乞賜斥退箚ㆍ220
사전을 내리면서 사사로운 은전은 베풀지 말기를 청하는 차자 請赦典勿施私恩箚ㆍ223
강화 경력을 내직으로 옮기지 말도록 청하고 이어 유수에게 상경하여 교귀하라고 한 명을 환수하기를 청하는 차자 請勿令江華經歷內移仍寢留守上京交龜之命箚ㆍ227
강교로 어가를 옮기던 날에 호위 밖에서 석고대죄한 채 죄를 지은 신하로서 소회를 아뢰는 차자 移?江郊日席藁衛外以負罪臣陳所懷箚ㆍ231
두 번째 차자 再箚ㆍ234
정승의 직임을 거듭 제수한 데 대해 체차해 주기를 청하는 상소 重拜相職乞遞疏ㆍ237
비답을 받든 뒤에 직명을 산삭해 주기를 청하는 차자 承批後乞削職名箚ㆍ242
정승의 직임을 체차해 주기를 청하는 차자 신해년 乞遞相職箚 辛亥ㆍ247
어진도감의 상전을 사양하는 차자 辭御眞都監賞典箚ㆍ251
겨울 우레가 있은 뒤에 정승의 직임을 체차해 주기를 청하고, 이어 삼공을 갖추어 두기를 청하는 차자 冬雷後乞遞相職仍請備置三公箚ㆍ253
물리쳐 주기를 거듭 청하는 차자 申乞斥退箚ㆍ257
서양의 사학을 엄히 처벌하기를 청하고 이어 홍낙안을 논하는 차자 請嚴懲西洋邪學仍論洪樂安箚ㆍ260
종묘서의 관원들과 발계한 헌신에게 아울러 견파를 시행하기를 청하는 차자 請廟署諸員及發啓憲臣幷施譴罷箚ㆍ268
번암집 제25권
소차6疏箚六
김상철의 죄명을 탕척하고 김우진에게 돌아와 장사 지내도록 한 명을 도로 거두기를 청하는 상소 請還寢金尙喆罪名蕩滌宇鎭歸葬之命疏ㆍ273
김우진을 의금부로 잡아들이기를 거듭 청하는 차자 임자년 申請宇鎭拿致王府箚 壬子ㆍ279
대신과 여러 신하가 계속하여 쟁론하고 있는 것을 조속히 윤허해 주기를 청하는 차자 請?允大臣諸臣爭執之論箚ㆍ283
약원의 세 제조를 즉시 차출하고 이어 진찰을 허락하기를 청하는 차자 請藥院三提調卽爲差出仍許診筵箚ㆍ287
건강을 지키고 역적을 토벌하여 두 가지 모두 마땅함을 얻기를 청하는 상소 請保嗇懲討兩得其宜疏ㆍ290
정승의 직임을 체차해 주기를 청하는 상소 乞遞相職疏ㆍ294
도당 회권 후에 동료 상신의 차자로 말미암아 처분을 내리기를 청하는 차자 都堂會圈後因僚相箚乞降處分箚ㆍ299
유성한을 국문하기를 청하는 차자 請訊鞫柳星漢箚ㆍ302
윤구종과 유성한의 소굴을 엄정하게 조사하기를 거듭하여 청하는 차자 申請九宗星漢嚴?窩窟箚ㆍ305
황단의 망배례를 중지하기를 청하는 차자 請寢皇壇望拜禮箚ㆍ309
어영청 도제조를 사직하는 차자 辭御營都提調箚ㆍ311
예식에 빠져서 대죄하는 차자 闕禮待罪箚ㆍ314
사직하는 차자 辭職箚ㆍ316
판중추부사 박종악의 차자로 말미암아 정승의 직임을 체차해 주기를 청하는 차자 因判府事朴 宗岳 箚乞遞相職箚ㆍ319
도성 문 밖에서 석고대죄하며 위명을 내리기를 청하는 상소 席藁都門外乞降威命疏ㆍ322
지중추부사에 명한 데 대해 숙배하며 소매 속에 가지고 가서 연석에서 올린 차자 西樞肅命袖進筵席箚ㆍ330
병조와 수문장에게 소차를 막도록 한 명을 환수하기를 청하는 차자 請還收騎曹與門將沮?疏箚之命箚ㆍ337
번암집 제26권
소차7疏箚七
화성의 유수영에 있으며 영의정을 사직하는 상소 계축년 在華城留營辭領議政疏 癸丑ㆍ343
원릉에서 배제한 후에 하사한 말을 사양하는 차자 元陵陪祭後辭錫馬箚ㆍ355
김종수가 상소하여 비난한 것에 대하여 변백하고 아울러 엄한 견책을 청하는 상소 갑인년 辨金鍾秀疏?乞被威譴疏 甲寅ㆍ357
진전에서 예를 행하는 것을 우선 중지하기를 청하는 차자 請姑寢眞殿行禮箚ㆍ362
고양에 부처되었다가 석방된 후에 고관에 달려가지 않아 대죄하는 차자 高陽付處蒙宥後不赴考官待罪箚ㆍ364
훈련대장을 책임을 물어 파직하기를 청하는 차자 請訓將譴罷箚ㆍ367
도감의 도제조를 체직해 줄 것을 청하는 차자 을묘년 乞遞都監都提調箚 乙卯ㆍ370
조참을 그만두기를 청하는 차자 請寢朝參箚ㆍ373
존호를 올리는 예가 끝난 후 하사한 말을 사양하는 차자 上號禮成後辭錫馬箚ㆍ376
우의정에 다시 제수한 것에 대하여 사직하는 상소 重拜右議政辭職疏ㆍ379
홍억의 배소를 옮기기를 청하는 차자 請移洪檍配所箚ㆍ385
도헌 권유가 상소한 이후에 사학의 엄금을 널리 신칙할 것을 청하는 차자 都憲權裕疏後請申禁邪學箚ㆍ387
이조 판서의 천거에 따라 정승의 직임에서 체차되기를 청하는 차자 因吏判薦望乞遞相職箚ㆍ393
허적을 복관하라는 명을 중지하기를 청하는 차자 請寢許積復官之命箚ㆍ397
뇌성의 재이로 말미암아 면직을 청하는 차자 因雷異乞免箚ㆍ401
계복할 때 병세를 아뢰고 면직을 청하는 차자 啓覆時陳病乞免箚ㆍ406
병에 대해 아뢰고 면직을 청하는 차자 陳病乞免箚ㆍ408
거듭 병든 상태를 아뢰고 면직을 청하는 차자 申控病狀乞免箚ㆍ411
유하원의 일로 파직되자 곧바로 용호로 물러나 견책하는 벌을 청하는 상소 병진년 因柳河源事罷職旋仍屛出龍湖請譴疏 丙辰ㆍ414
번암집 제27권
소차8疏箚八
무지개의 변고로 말미암아 면직을 청하는 차자 因虹變乞免箚ㆍ421
병에 대해 아뢰고 면직을 청하는 차자 陳病乞免箚ㆍ425
동료 상신이 엄한 하교를 받은 것 때문에 면직을 청하는 차자 因僚相嚴敎乞免箚ㆍ427
정섭 중이므로 황단의 망배례를 정지하기를 청하는 차자 請靜攝中寢皇壇望拜禮箚ㆍ430
병의 증상 때문에 이조 판서의 천망을 사양하는 차자 因病狀辭吏判薦望箚ㆍ432
태묘의 가을 전알에 병으로 참석하지 못하므로 견책하는 벌을 청하는 차자 太廟秋謁因疾未參請譴箚ㆍ435
면직의 허락을 환수한 후에 거듭 해직을 간청하는 상소 勉副還收後申懇解職疏ㆍ437
무지개의 변고로 말미암아 정승의 직임을 사직하는 차자 因虹變辭相職箚ㆍ442
비변사 여러 재신의 파직 현고에 따른 소회를 아뢰는 차자 因備局諸宰罷職現告陳所懷箚ㆍ446
홍치영이 피혐한 것 때문에 정승의 직임을 체차해 줄 것을 청하는 차자 因洪致榮避嫌乞遞相職箚ㆍ448
뇌성의 이변으로 말미암아 시폐를 아뢰고 겸하여 해직해 주기를 청하는 차자 정사년 因雷異陳時弊兼乞解職箚 丁巳ㆍ454
조수민의 상소 때문에 인책하고 면직을 청하는 차자 因趙秀民疏引咎乞免箚ㆍ460
새로 인출한 《춘추》를 올린 뒤에 상전을 사양하는 차자 進新印春秋後辭賞典箚ㆍ465
무지개의 변괴로 말미암아 면직을 구하는 차자 무오년 因虹變乞免箚 戊午ㆍ470
무지개의 재변이 중첩해 나타나 앞서의 간곡한 마음을 거듭 아뢰는 차자 因虹變疊見申控前懇箚ㆍ474
헌신이 상소하여 배척한 것과 병조 판서를 천망한 일로 인책하며 면직을 구하는 차자 因憲臣疏斥及兵判薦望事引咎乞免箚ㆍ477
직임을 사직하여 호조 판서와 경상도 관찰사를 천거하는 논의에서 벗어나기를 구하는 차자 辭免戶判嶺伯薦議箚ㆍ481
전에 아뢴 것을 거듭 아뢰어 경상도 관찰사를 천거하는 논의에서 벗어나고 이어 해직을 청하는 차자 申控前懇辭免嶺伯薦剡仍乞解職箚ㆍ483
늙고 병든 실상에 대해 아뢰고 정승의 직임에서 풀려나기를 구하는 상소 陳老病實狀乞解相職疏ㆍ486
훈련원에 거둥하겠다는 명을 중지하기를 청하는 차자 請寢訓鍊院動駕之命箚ㆍ491
두 군영의 도제조를 겸하여 제수하였으므로 규례를 인용하여 면직을 청하는 차자 因兩營都提擧兼授引例乞免箚ㆍ493
번암집 제22권
소3疏三
홍문관 제학을 사직하는 상소 무술년 辭弘文提學疏 戊戌ㆍ17
예조 판서를 사직하는 상소 기해년 辭禮曹判書疏 己亥ㆍ19
강화 유수를 사직하는 상소 辭江華留守疏ㆍ22
조시위가 연석에서 아뢴 것으로 말미암아 호조 판서를 사직하는 상소 경자년 因趙時偉筵奏辭戶曹判書疏 庚子ㆍ25
실록의 교정을 사양하는 상소 辭實錄校正疏ㆍ28
실록 편찬이 끝난 후에 하사받은 말을 사양하는 상소 實錄告訖辭錫馬疏ㆍ32
김문순이 무함하여 참소한 것을 변백하고 이어 판금오와 주사 당상을 사직하는 상소 辨金文淳誣讒仍辭判金吾籌司堂上疏ㆍ34
예조 판서를 사직하고 이어 치사를 청하는 상소 辭禮曹判書仍乞休致疏ㆍ40
신칙하는 하교가 내린 후 다시 치사를 청하는 상소 飭敎後更請休退疏ㆍ45
신칙하는 하교가 내린 후 다시 치사를 청하는 상소 飭敎後復乞休致疏ㆍ50
김문순이 두 번째 무함한 것에 대하여 변백하고 다시 치사를 청하는 상소 辨金文淳再誣復乞休致疏ㆍ54
신칙하는 하교가 내린 후 다시 치사를 아뢰는 상소 飭敎後更申休致疏ㆍ66
병조 판서에서 체직된 후 영상과 우상의 무함과 참소를 변백하는 상소 임인년 兵判許遞後辨領右相誣讒疏 壬寅ㆍ75
한성부 판윤을 사직하는 상소 辭漢城判尹疏ㆍ84
판의금부사를 사직하는 상소 辭判義禁疏ㆍ90
공조 판서를 사직하는 상소 갑진년 辭工曹判書疏 甲辰ㆍ93
김하재의 무욕으로 말미암아 공조 판서를 사직하는 상소 因金夏材誣辱辭工曹判書疏ㆍ96
신칙하는 하교로 말미암아 공조 판서를 체차해 주기를 거듭 청하는 상소 因飭敎申乞遞解工判疏ㆍ102
번암집 제23권
소차4疏箚四
평안 병사에서 체직되어 돌아온 날에 명을 받들어 입시하지 못하고 금호문 밖에 엎드려 죄를 청하는 상소 정미년 平安兵使遞歸日不得承命入侍伏金虎門外請罪疏 丁未ㆍ111
우의정을 사직하는 상소 무신년 辭右議政疏 戊申ㆍ121
우의정을 사직하는 두 번째 상소 辭右議政再疏ㆍ126
연석에서 물러난 뒤에 우의정을 체차해 주기를 청하는 차자 筵退後乞遞右議政箚ㆍ130
무과를 방방한 뒤에 대죄하는 차자 기유년 武科放榜後待罪箚 己酉ㆍ137
도당 회권을 사양하는 차자 辭都堂會圈箚ㆍ139
분황하러 가기를 청하는 차자 乞焚黃箚ㆍ142
사직하는 차자 辭職箚ㆍ144
징토하기를 청하고 이어 이재간을 엄히 국문하기를 청하는 상소 請行懲討仍請嚴鞫李在簡疏ㆍ146
이재간에게 국법을 속히 시행하기를 거듭 청하는 차자 申請在簡快施邦憲箚ㆍ151
말을 하사하는 상전을 사양하고 이어 차대하여 인접해 주기를 청하는 차자 辭錫馬賞典仍請次對引接箚ㆍ155
좌의정을 사직하는 상소 경술년 辭左議政疏 庚戌ㆍ160
한림 권점을 한 뒤에 최경악의 상소에 대해 변론하고 이어 조정의 의례를 논하는 차자 翰圈後辨崔景岳疏仍論朝儀箚ㆍ164
정승의 직책을 해임해 주기를 청하는 차자 乞解相職箚ㆍ168
별유가 내린 뒤에 정승의 직책을 체차해 주기를 청하는 차자 別諭後乞遞相職箚ㆍ170
반열에 참여한 뒤에 올린 사직하는 차자 參班後辭職箚ㆍ174
형조에 갇혀 있는 일곱 죄인을 석방하라는 명을 속히 중지하기를 청하는 차자 請?寢秋曹七罪人放釋之命箚ㆍ177
면직을 청하는 차자 乞免箚ㆍ181
병으로 반열에 참여하지 못하여 면직을 청하는 차자 病未參班乞免箚ㆍ183
사직하고 이어서 교를 탄 수령에게 죄주어 파직하도록 한 현고에 대해 마땅히 용서해야 한다고 진언하는 차자 辭職仍陳乘轎守令罪罷現告合有原恕箚ㆍ185
번암집 제24권
소차5疏箚五
조진정의 상소에서 받은 무함을 변론하고 이어 정승의 직임을 체차해 주기를 청하는 상소 辨趙鎭井疏誣仍乞遞解相職疏ㆍ193
별유가 있은 뒤에 정승의 직임을 해임해 주기를 거듭 청하는 상소 別諭後申乞解相疏ㆍ206
의주 부윤에 대한 천망을 시행하지 말기를 청하면서 처분을 내려 주기를 청하는 차자 請灣尹薦望勿施乞賜處分箚ㆍ215
이조 판서 오재순을 엄히 책벌하기를 청하고 이어 물리쳐 주기를 청하는 차자 請銓長吳載純嚴加責罰仍乞斥退箚ㆍ217
도당의 한림 권점에 참석하지 못하였으므로 물리쳐 주기를 청하는 차자 不赴都堂翰圈乞賜斥退箚ㆍ220
사전을 내리면서 사사로운 은전은 베풀지 말기를 청하는 차자 請赦典勿施私恩箚ㆍ223
강화 경력을 내직으로 옮기지 말도록 청하고 이어 유수에게 상경하여 교귀하라고 한 명을 환수하기를 청하는 차자 請勿令江華經歷內移仍寢留守上京交龜之命箚ㆍ227
강교로 어가를 옮기던 날에 호위 밖에서 석고대죄한 채 죄를 지은 신하로서 소회를 아뢰는 차자 移?江郊日席藁衛外以負罪臣陳所懷箚ㆍ231
두 번째 차자 再箚ㆍ234
정승의 직임을 거듭 제수한 데 대해 체차해 주기를 청하는 상소 重拜相職乞遞疏ㆍ237
비답을 받든 뒤에 직명을 산삭해 주기를 청하는 차자 承批後乞削職名箚ㆍ242
정승의 직임을 체차해 주기를 청하는 차자 신해년 乞遞相職箚 辛亥ㆍ247
어진도감의 상전을 사양하는 차자 辭御眞都監賞典箚ㆍ251
겨울 우레가 있은 뒤에 정승의 직임을 체차해 주기를 청하고, 이어 삼공을 갖추어 두기를 청하는 차자 冬雷後乞遞相職仍請備置三公箚ㆍ253
물리쳐 주기를 거듭 청하는 차자 申乞斥退箚ㆍ257
서양의 사학을 엄히 처벌하기를 청하고 이어 홍낙안을 논하는 차자 請嚴懲西洋邪學仍論洪樂安箚ㆍ260
종묘서의 관원들과 발계한 헌신에게 아울러 견파를 시행하기를 청하는 차자 請廟署諸員及發啓憲臣幷施譴罷箚ㆍ268
번암집 제25권
소차6疏箚六
김상철의 죄명을 탕척하고 김우진에게 돌아와 장사 지내도록 한 명을 도로 거두기를 청하는 상소 請還寢金尙喆罪名蕩滌宇鎭歸葬之命疏ㆍ273
김우진을 의금부로 잡아들이기를 거듭 청하는 차자 임자년 申請宇鎭拿致王府箚 壬子ㆍ279
대신과 여러 신하가 계속하여 쟁론하고 있는 것을 조속히 윤허해 주기를 청하는 차자 請?允大臣諸臣爭執之論箚ㆍ283
약원의 세 제조를 즉시 차출하고 이어 진찰을 허락하기를 청하는 차자 請藥院三提調卽爲差出仍許診筵箚ㆍ287
건강을 지키고 역적을 토벌하여 두 가지 모두 마땅함을 얻기를 청하는 상소 請保嗇懲討兩得其宜疏ㆍ290
정승의 직임을 체차해 주기를 청하는 상소 乞遞相職疏ㆍ294
도당 회권 후에 동료 상신의 차자로 말미암아 처분을 내리기를 청하는 차자 都堂會圈後因僚相箚乞降處分箚ㆍ299
유성한을 국문하기를 청하는 차자 請訊鞫柳星漢箚ㆍ302
윤구종과 유성한의 소굴을 엄정하게 조사하기를 거듭하여 청하는 차자 申請九宗星漢嚴?窩窟箚ㆍ305
황단의 망배례를 중지하기를 청하는 차자 請寢皇壇望拜禮箚ㆍ309
어영청 도제조를 사직하는 차자 辭御營都提調箚ㆍ311
예식에 빠져서 대죄하는 차자 闕禮待罪箚ㆍ314
사직하는 차자 辭職箚ㆍ316
판중추부사 박종악의 차자로 말미암아 정승의 직임을 체차해 주기를 청하는 차자 因判府事朴 宗岳 箚乞遞相職箚ㆍ319
도성 문 밖에서 석고대죄하며 위명을 내리기를 청하는 상소 席藁都門外乞降威命疏ㆍ322
지중추부사에 명한 데 대해 숙배하며 소매 속에 가지고 가서 연석에서 올린 차자 西樞肅命袖進筵席箚ㆍ330
병조와 수문장에게 소차를 막도록 한 명을 환수하기를 청하는 차자 請還收騎曹與門將沮?疏箚之命箚ㆍ337
번암집 제26권
소차7疏箚七
화성의 유수영에 있으며 영의정을 사직하는 상소 계축년 在華城留營辭領議政疏 癸丑ㆍ343
원릉에서 배제한 후에 하사한 말을 사양하는 차자 元陵陪祭後辭錫馬箚ㆍ355
김종수가 상소하여 비난한 것에 대하여 변백하고 아울러 엄한 견책을 청하는 상소 갑인년 辨金鍾秀疏?乞被威譴疏 甲寅ㆍ357
진전에서 예를 행하는 것을 우선 중지하기를 청하는 차자 請姑寢眞殿行禮箚ㆍ362
고양에 부처되었다가 석방된 후에 고관에 달려가지 않아 대죄하는 차자 高陽付處蒙宥後不赴考官待罪箚ㆍ364
훈련대장을 책임을 물어 파직하기를 청하는 차자 請訓將譴罷箚ㆍ367
도감의 도제조를 체직해 줄 것을 청하는 차자 을묘년 乞遞都監都提調箚 乙卯ㆍ370
조참을 그만두기를 청하는 차자 請寢朝參箚ㆍ373
존호를 올리는 예가 끝난 후 하사한 말을 사양하는 차자 上號禮成後辭錫馬箚ㆍ376
우의정에 다시 제수한 것에 대하여 사직하는 상소 重拜右議政辭職疏ㆍ379
홍억의 배소를 옮기기를 청하는 차자 請移洪檍配所箚ㆍ385
도헌 권유가 상소한 이후에 사학의 엄금을 널리 신칙할 것을 청하는 차자 都憲權裕疏後請申禁邪學箚ㆍ387
이조 판서의 천거에 따라 정승의 직임에서 체차되기를 청하는 차자 因吏判薦望乞遞相職箚ㆍ393
허적을 복관하라는 명을 중지하기를 청하는 차자 請寢許積復官之命箚ㆍ397
뇌성의 재이로 말미암아 면직을 청하는 차자 因雷異乞免箚ㆍ401
계복할 때 병세를 아뢰고 면직을 청하는 차자 啓覆時陳病乞免箚ㆍ406
병에 대해 아뢰고 면직을 청하는 차자 陳病乞免箚ㆍ408
거듭 병든 상태를 아뢰고 면직을 청하는 차자 申控病狀乞免箚ㆍ411
유하원의 일로 파직되자 곧바로 용호로 물러나 견책하는 벌을 청하는 상소 병진년 因柳河源事罷職旋仍屛出龍湖請譴疏 丙辰ㆍ414
번암집 제27권
소차8疏箚八
무지개의 변고로 말미암아 면직을 청하는 차자 因虹變乞免箚ㆍ421
병에 대해 아뢰고 면직을 청하는 차자 陳病乞免箚ㆍ425
동료 상신이 엄한 하교를 받은 것 때문에 면직을 청하는 차자 因僚相嚴敎乞免箚ㆍ427
정섭 중이므로 황단의 망배례를 정지하기를 청하는 차자 請靜攝中寢皇壇望拜禮箚ㆍ430
병의 증상 때문에 이조 판서의 천망을 사양하는 차자 因病狀辭吏判薦望箚ㆍ432
태묘의 가을 전알에 병으로 참석하지 못하므로 견책하는 벌을 청하는 차자 太廟秋謁因疾未參請譴箚ㆍ435
면직의 허락을 환수한 후에 거듭 해직을 간청하는 상소 勉副還收後申懇解職疏ㆍ437
무지개의 변고로 말미암아 정승의 직임을 사직하는 차자 因虹變辭相職箚ㆍ442
비변사 여러 재신의 파직 현고에 따른 소회를 아뢰는 차자 因備局諸宰罷職現告陳所懷箚ㆍ446
홍치영이 피혐한 것 때문에 정승의 직임을 체차해 줄 것을 청하는 차자 因洪致榮避嫌乞遞相職箚ㆍ448
뇌성의 이변으로 말미암아 시폐를 아뢰고 겸하여 해직해 주기를 청하는 차자 정사년 因雷異陳時弊兼乞解職箚 丁巳ㆍ454
조수민의 상소 때문에 인책하고 면직을 청하는 차자 因趙秀民疏引咎乞免箚ㆍ460
새로 인출한 《춘추》를 올린 뒤에 상전을 사양하는 차자 進新印春秋後辭賞典箚ㆍ465
무지개의 변괴로 말미암아 면직을 구하는 차자 무오년 因虹變乞免箚 戊午ㆍ470
무지개의 재변이 중첩해 나타나 앞서의 간곡한 마음을 거듭 아뢰는 차자 因虹變疊見申控前懇箚ㆍ474
헌신이 상소하여 배척한 것과 병조 판서를 천망한 일로 인책하며 면직을 구하는 차자 因憲臣疏斥及兵判薦望事引咎乞免箚ㆍ477
직임을 사직하여 호조 판서와 경상도 관찰사를 천거하는 논의에서 벗어나기를 구하는 차자 辭免戶判嶺伯薦議箚ㆍ481
전에 아뢴 것을 거듭 아뢰어 경상도 관찰사를 천거하는 논의에서 벗어나고 이어 해직을 청하는 차자 申控前懇辭免嶺伯薦剡仍乞解職箚ㆍ483
늙고 병든 실상에 대해 아뢰고 정승의 직임에서 풀려나기를 구하는 상소 陳老病實狀乞解相職疏ㆍ486
훈련원에 거둥하겠다는 명을 중지하기를 청하는 차자 請寢訓鍊院動駕之命箚ㆍ491
두 군영의 도제조를 겸하여 제수하였으므로 규례를 인용하여 면직을 청하는 차자 因兩營都提擧兼授引例乞免箚ㆍ493
저자
저자
채제공
(蔡濟恭)
1720년(숙종46)~1799년(정조23).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평강(平康), 자는 백규(伯規), 호는 번암(樊巖)ㆍ번옹(樊翁)이며, 시호는 문숙(文肅)이다. 1743년 문과 정시에 급제하여 승문원 권지부정자에 임명되면서 관직 생활을 시작하였다. 1748년 11월 영조의 특명으로 시행한 한림소시(翰林召試)에서 수석을 차지하여 예문관 사관이 되었고, 이후 대사간, 한성 판윤, 병조 판서, 예조 판서, 호조 판서 등을 역임하였다. 1780년 역적 홍국영과의 친분, 사도세자에 대한 신원 주장으로 공격을 받자 사직하고, 명덕산(明德山)과 노량(鷺梁) 등지에서 은거하였다. 1788년 우의정이 되었으며 2년 후 좌의정으로 승진하면서 3년간 혼자 정승을 맡아 국정을 운영하였다. 영조가 사도세자의 죽음을 후회하여 기록한 〈금등(金?)〉을 정조와 함께 보관할 유일한 신하로 채택될 만큼 두 국왕의 깊은 신임을 받았으며, 정조의 탕평책을 추진한 핵심적인 인물이었다. 사후인 1801년 황사영 백서사건(黃嗣永帛書事件)으로 관작이 추탈되었다가 1823년 영남만인소로 신원되었다. 문장은 소차(疏箚)에 능했고, 시풍은 위로는 이민구(李敏求)ㆍ허목(許穆), 아래로는 정약용(丁若鏞)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문집으로 《번암집》이 있다.
1720년(숙종46)~1799년(정조23).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평강(平康), 자는 백규(伯規), 호는 번암(樊巖)ㆍ번옹(樊翁)이며, 시호는 문숙(文肅)이다. 1743년 문과 정시에 급제하여 승문원 권지부정자에 임명되면서 관직 생활을 시작하였다. 1748년 11월 영조의 특명으로 시행한 한림소시(翰林召試)에서 수석을 차지하여 예문관 사관이 되었고, 이후 대사간, 한성 판윤, 병조 판서, 예조 판서, 호조 판서 등을 역임하였다. 1780년 역적 홍국영과의 친분, 사도세자에 대한 신원 주장으로 공격을 받자 사직하고, 명덕산(明德山)과 노량(鷺梁) 등지에서 은거하였다. 1788년 우의정이 되었으며 2년 후 좌의정으로 승진하면서 3년간 혼자 정승을 맡아 국정을 운영하였다. 영조가 사도세자의 죽음을 후회하여 기록한 〈금등(金?)〉을 정조와 함께 보관할 유일한 신하로 채택될 만큼 두 국왕의 깊은 신임을 받았으며, 정조의 탕평책을 추진한 핵심적인 인물이었다. 사후인 1801년 황사영 백서사건(黃嗣永帛書事件)으로 관작이 추탈되었다가 1823년 영남만인소로 신원되었다. 문장은 소차(疏箚)에 능했고, 시풍은 위로는 이민구(李敏求)ㆍ허목(許穆), 아래로는 정약용(丁若鏞)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문집으로 《번암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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