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고운 절집
[길이 고운 절집]은 길치 여행작가인 저자가 걷기 좋은 절이 있는 24곳을 찾아 걷고, 헤매고 생각한 것들을 글과 사진으로 담은 책이다. 운주사의 별 사진을 통해 운주사의 신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국내 최초로 촬영한 내소사 꽃살문 그림자 사진을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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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같은 절집을 몇 번씩 찾아 밤을 새우고 했던 저자의 열정은 국내 최초로 촬영한 내소사 꽃살문 그림자의 사진에서 절정을 이룬다. 모두가 바깥의 꽃살문에 치중할 때, 안쪽의 그림자에까지 눈을 돌린 저자는 '꽃살문으로 장엄한 반야용선'의 의미를 꽃살문의 꽃 그림자 사진으로 정확하게 짚어내었다. 또한 저자는 운주사의 별 사진을 통해 운주사의 신비로운 매력을 한껏 보여주기도 한다.
스스로를 '길치면서 대책없이 긍정적'이라고 하는 저자는 가끔씩 길을 잃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한다. 길치여서 더 많이 헤매고, 더 많이 걷고, 더 많이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길은 잃더라도 내 자신을 잃지만 않는다면, 길은 어디로든 이어진다"는 저자의 말이 마음의 길을 찾는 이들에게 작지만 큰 울림을 준다.
목차
목차
Ⅰ나부끼는 꽃잎에 마음은 흔들리는데
01. 문경 김룡사 ― 계속 더 뻔뻔해지세요
02. 함안 장춘사 ― 복사꽃 흐르는 물에 아득히 가버리니 인간세상이 아니로다
03. 서산 천장사 ― 하늘이 숨긴 절에서 나를 향해 활시위를 당기다
04. 아산 봉곡사 ― 회색빛 잡념은 초록빛 솔숲이 거둬가고
05. 서산 개심사 ― 숲의 나무들이 오롯이 걸어와 기둥이 되었네
06. 순천 선암사 ― 선암매가 지입으로 하넌 말이
Ⅱ먼지 낀 이 마음을 무엇으로 씻어낼꼬
07. 화순 운주사 ― 이불 대신 별을 덮고 장좌불와에 들다
08. 경주 백률사 ― 땅속에서 염불소리 들린 곳에 부처님이 계시더라
09. 안동 봉서사 ― 허공에 걸린 액자는 제 스스로 풍경을 바꿔 걸고
10. 강진 백련사 ― 슬픈 마음이 오갈 데 없어 나만 찾기 때문인가
11. 하동 쌍계사 ― 눈 속에서 칡꽃이 피어난 자리에 물소리가 맑더라
12. 공주 마곡사 ― 안개 속의 다리를 건너 극락을 만나다
Ⅲ유리로 된 땅에 맑은 바람 불어오니
13. 부안 내소사 ― 그림자에 꽃이 피니 반야용선에 꽃비가 내리더라
14. 영주 부석사 ― 그 곳에 가기 위해 가는 어리석음
15. 고창 선운사 ― 유리로 된 땅에 물고기는 승천을 하고
16. 부여 무량사 ― 무심한 풍경이 마음속에 가만히 들어와 눕네
17. 평창 상원사 ― 고양이에게 소원을 빌다
18. 완주 화암사 ― 바위 위에 피어난 겨울 연꽃
Ⅳ길은 끝나는 곳에서 다시 시작되리라
19. 울진 불영사 ― 거북이가 대웅전을 등에 업은 까닭은
20. 의성 고운사 ― 외로움도 곱게 물이 드는 길
21. 대구 중암암/묘봉암 ― 돌구멍 절과 돌 낀 절
22. 장성 백양사 ― 물가를 걷는 그대, 참 몸은 누구이고 그림자는 또 누구인가
23. 여주 신륵사 ― 구름 속 노닐던 용이 대리석 탑 속에 머물러 있네
24. 괴산 각연사 ― 길을 잃고 나를 얻다
참고문헌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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