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 25: 서정민 작곡 25현 가야금 작품집 1
머리로 쓰는 악보가 아니라, 발로 쓰는 부지런한 악보. 샘이 깊은 소리, 뿌리 깊은 소리, 씨알의 소리. 냄새가 지독한 큰소리가 탄생하였음을 알리는 소리 화석. 소리 가루를 긁어 모으기 위해 살아있는 소리굽쇠처럼 바뀌는 서정민이라는 소리. 『Cosmos 25: 서정민 작곡 25현 가야금 작품집』제1권은 서정민이 살아가며 느꼈던 순간을 드로잉 한 작품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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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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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서 들려오는 소리, 익숙하지 않은 냄새…
바람은 나를 움직이고 빛은 조명이 되다!
흔들리고 살아가는 모든 것에 감촉하고
그것들을 25현 위에 담는다…
연필로 하얀 도화지 위에 그림을 그리듯이…
서정민이 살아가며 느꼈던 순간을 드로잉 한 작품집이다.
머리로 쓰는 악보가 아니라, 발로 쓰는 부지런한 악보.
샘이 깊은 소리, 뿌리 깊은 소리, 씨알의 소리.
냄새가 지독한 큰소리가 탄생하였음을 알리는 소리 화석.
소리 가루를 긁어 모으기 위해 살아있는 소리굽쇠처럼 바뀌는 서정민이라는 소리.
태양의 소리에서 굼벵이의 똥이 구르는 소리까지 모여있는 소리의 시장.
밑소리, 겉소리, 반소리, 옆소리, 앞소리, 겹소리, 속소리, 뒷소리.
작은 것, 천한 것, 희미한 것, 쇠잔한 것, 미묘한 것, 은밀한 것, 숨은 것, 없는 것들이
서로 비추고 비춰주고 나타남도 사라지는 것이 일상이고, 예술이고, CHAOS, COSMOS아닐까?
최정화 (설치예술가)
목차
목차
01 / COSMOS 25
02 / 회전목마
03 / 새별오름
04 / 물
05 / 먼동이 틀 무렵
저자
저자
서정민은 25현 가야금 연주자, 창작자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예술사, 전문사를 졸업하였으며, 미국 Musicians Institute (College of Contemporary Music)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수료하였다. 프랑스 Cite Internationale des Arts에서 작가로 활동하였으며, 직접 작곡한 25현 가야금 독주곡들로 구성한 공연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현재, 국악 듀오 숨[suːm]의 멤버로 해외 무대에서 9년째 활동 중이다.
앨범으로는 숨[suːm] 1집(2010)집·2집(2014)과 서정민 1집 (2016)가 있으며, 뮤지컬 작곡자 손다혜와 협업한 〈설화雪花〉(2017)는 곧 발매 예정이다.
그는 박순아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25현 가야금을 시작하였다. 이후 25현에서 다양한 질감의 소리를 표현하고자 새로운 주법을 시도하고, 이를 적용할 수 있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곡을 작곡하고 연주해 왔다.
주로 25현 가야금 독주곡 중심으로 작업하고 있지만 타 장르와 협업을 통해 예술적 영감을 얻는다. 무용으로는 안병주 춤·이음 무용단 〈몽혼夢魂〉, 이경옥 무용단 〈심청〉에서 작곡 및 음악 감독을 맡았고, 미술로는 설치예술가 최정화 작가의 전시회에서 꾸준히 전시 공연을 해왔다. 현재는 미디어 아티스트 장석준 그리고 컴퓨터 프로그래머 이재중과 미디어-음악-기술이 함께하는 융복합 공연을 공동 작업 중으로, 25현 가야금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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