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자운(민속원학술문고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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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전본 『몽고자운』은 1308년 주종문에 의해 편찬되었고, 이 책은 청나라 건륭 연간에 『사고전서』의 채진본采進本이 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 책은 일본과 중국에서 1940~50년대에 영인되었지만 한국에서는 2008년에 영인되었다. 한국의 영인본을 토대로 팍빠 문자 정서법에 의거하여 교감을 수행한 것이 바로 이 책의 본문이다. 교감에서 조선시대 최고의 성운학자 최세진의 『사성통해』에 나타나는 『몽고운략』의 훈민정음 표기를 참고하였다.
『몽고자운』은 몽골에서 만든 문자로 당시 중국어(한자)의 음을 표기하는 책이다. 이 책은 탄생부터 몽골제국이라는 거대한 세계에 속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후 이 책은 몽골제국의 몰락과 함께 수장가의 완상용으로 전락해 버렸다. 이 책이 다시 수 백 년이 지난 다음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는 아무도 이 문자를 알지 못했다. 다행히 티벳어 문자와의 관련성 때문에 쉽게 해독의 실마리가 열렸지만 여전히 이 문자는 ‘오래된[古] 문자’라는 잔상 속에 갇혀 있다.
따라서 이 책의 교정을 위해 사용한 최세진의 『사성통해』가 조선인이 지은 책이라는 사실은 필자에게 무언가 말할 수 없는 느낌에 갇히게 한다. 필자는 세계제국 속에서 탄생한 이 기묘한 운서를 한국 성운학자의 저술로 교감한다는 이 자체가 바로 한국 문헌학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다.
『몽고자운』은 몽골에서 만든 문자로 당시 중국어(한자)의 음을 표기하는 책이다. 이 책은 탄생부터 몽골제국이라는 거대한 세계에 속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후 이 책은 몽골제국의 몰락과 함께 수장가의 완상용으로 전락해 버렸다. 이 책이 다시 수 백 년이 지난 다음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는 아무도 이 문자를 알지 못했다. 다행히 티벳어 문자와의 관련성 때문에 쉽게 해독의 실마리가 열렸지만 여전히 이 문자는 ‘오래된[古] 문자’라는 잔상 속에 갇혀 있다.
따라서 이 책의 교정을 위해 사용한 최세진의 『사성통해』가 조선인이 지은 책이라는 사실은 필자에게 무언가 말할 수 없는 느낌에 갇히게 한다. 필자는 세계제국 속에서 탄생한 이 기묘한 운서를 한국 성운학자의 저술로 교감한다는 이 자체가 바로 한국 문헌학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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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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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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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해제
1. 들어가며
2. 팍빠 문자의 자모
3. 팍빠 문자의 음절
4. ?몽고자운?의 구성
5. 나오며
교감 ?蒙古字韻?
蒙古字韻 上
蒙古字韻 下
참고문헌
찾아보기
해제
1. 들어가며
2. 팍빠 문자의 자모
3. 팍빠 문자의 음절
4. ?몽고자운?의 구성
5. 나오며
교감 ?蒙古字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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蒙古字韻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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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
심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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