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만 신화 연구 2(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 번역총서 서양편 360)(양장본 HardCover)
이 책으로 읽는 ‘게르만’ 신화는 우리에게 가장 보편적으로 전해진 그리스 신화와 비교하면 많은 점에서 특이하고 차이가 난다. 로마제국 멸망 이후 유럽을 지배한 게르만족의 신화들을 모은 이 책은 게르만족의 문화, 그들의 원초적 체험과 정서의 뿌리를 알 수 있는 흔치 않은 책이다. 단순한 신화와 전설로 치부하기 쉬운 신화의 나열과 묶음 속에서 우리는 유럽 중세시대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유럽인들의 다양한 체험 기록, 기억 그리고 그 변형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또 하나의 거룩한 역사, 태초에 일어난 원초적 사건의 실마리가 될 것이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그들은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생각했는가?
독일이 정치ㆍ경제ㆍ문화적으로 유럽의 중심으로 부상한다. 특히, 독일의 문화예술은 유럽에만 그치지 않고 미국을 넘어 세계로 전파된다. 요즘 판타지 영화와 게임, 소설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인공 여럿이 독일의 신화를 바탕에 둔다. 이처럼 오늘날 세상을 휩쓰는 이야기의 근간에는 독일의, 즉 게르만의 신화가 놓였다. 최근의 유행을 따지지 않더라도 독일의 문화, 더 자세히 말해 게르만의 문화는 일상 곳곳에 숨었다. '수요일'(Wednesday)이 게르만의 신 'Woden'에서 유래한 것처럼 말이다. 이처럼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공기처럼 우리 곁에 떠도는 게르만 신화는 독일인, 나아가 북유럽인이 가진 의식의 바탕이며 이는 곧 위의 언급처럼 '실재'로 드러난다.
유럽문화의 중심이 무엇인가라고 묻는다면 아마 '그리스-로마 신화'와 '게르만 신화'라고 답할 수 있다. 이 책은 그 가운데 게르만족의 신화, '게르만 신화'를 담았다. 지금의 유럽인을 만들어낸 그리스-로마 신화와 더불어 게르만 신화를 이해한다면 현대 유럽문화의 근간을 읽어내는 것과 같다. 현대 유럽의 중심지로 급부상하는 독일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밑바탕이 바로 신화에 놓였음은 이 책을 통해 과언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유럽문화의 원형을 담은 게르만의 신화
이 책은 한국에서 나온 게르만 신화에 대한 최초의 전문적 2차 문헌이다. 로마제국 멸망 이후 유럽을 지배한 게르만족의 신화를 모은 이 책은 게르만족의 문화, 그들의 원초적 체험과 정서의 뿌리를 알 수 있는 흔치 않은 책이다. 유럽 중세시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유럽인의 다양한 체험과 기억 그리고 체험과 기억의 변형을 통해 현대 유럽인의 의식을 보여준다. 유럽의 역사 흐름 속 수많은 나라 안에 옛 게르만 민족이 스며든 것을 봐도 이 책의 중요성을 무시할 수 없다. 한 집단의 문화를 이룬 인간과 사회의 원초 체험을 더듬는 것은 이해의 시작이다. 이 책을 통해 게르만 신화에 대한 심도 있는 접근로를 찾을 수 있다.
신화와 전설이 단순한 허구이거나 황당한 상상일 뿐일까? 그렇지 않다. 신화는 인류가 존재하기 시작한 이래로 지구 각지에서 인간이 부딪치며 겪어낸 만상의 체험에 대한 기억이며 변형이다. 엘리아데의 말처럼 신화와 전설은 거룩한 역사, 태초에 일어난 원초적 사건에 대한 이야기로서 신성한 이야기로 간주되며 늘 실재에 관계하는 참된 이야기이며 결코 허구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전형적 진리'를 표현한다. 신화 안에는 태고 시절의 사실 기억이 내장되었고 이것이 여러 요인에 의해 변형 및 전승된다고 보아야 한다. 이러한 면에서 이 책이 유럽인의 근간 중 하나인 게르만인을 이해하기 위한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유럽 신화의 또 다른 고전, 《게르만 신화 연구》!
이 책은 모두 10장으로 구성되었다. 제1장은 게르만 신화의 문헌적 근거가 무엇인지 밝힌다. 제2장은 영혼 숭배에 관한 장이다. 제3장은 개인의 꿈 중에서도 악몽과 관련한 알프 신앙을 다룬다. 제4장은 엘프 신앙에 관한 부분으로 이 책에서 비중이 가장 높은 장이다. 우리말로는 '귀신'에 해당할 듯한데 남성 엘프와 여성 엘프가 각각 존재하며 숲, 냇물, 호수, 나무 등 인간 주변의 소규모ㆍ소강도 자연력의 신적 형상화라 할 수 있다. 제5장은 엘프보다 거대하고 광포하며 인간의 대응이 불가능한 자연력을 신적으로 형상화한 것이라 할 수 있는 '리제'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제6장은 게르만의 주요 신과 일정한 관계를 맺으며 이들에게 위력을 발휘하기도 하지만 약간 하위에 있는 신적 형상인 데몬에 관한 설명을 담는다. 제7, 8, 9장은 통상 말하는 게르만의 남신과 여신에 대한 내용을 담은 장으로 이들 신적 위상의 유래와 속성, 인간과의 관계, 신끼리의 관계 등을 설명한다. 마지막 제10장은 게르만 신화우주론과 천지창조론을 드러내는〈뵐루스파〉를 분석하며 북유럽 신화에 끼친 기독교의 영향을 담아낸다.
목차
목차
리제의 계통수 10/인간과 리제의 관계 13
리제의 이름 14/동물 형상의 리제 15
리제의 특성 16/악천후 리제 18/폭풍의 리제 20
구름의 리제 29/구름의 여성 리제 31/산의 리제 31
숲의 리제 33/물의 리제와 산의 리제 34
북구의 밤, 낮, 달, 해의 리제 36
북구 리제의 왕국 36/리제 제의 42
제6장 상위 데몬들 45
영혼, 마레, 엘프, 리제의 차이점 46
디시르 47/노르네 47
게르만 노르네 신앙과 그리스 모이라 신앙의 일치점 63
필기아, 수호정령 64/독일의 이디시와 북구의 발퀴레 72
로키와 미미르, 미메 84
제7장 신들의 세계와 신의 역할 95
자연정령과 신들의 생성 96/신들의 인도게르만 뿌리 96
신들의 이름 97/신들의 형상 99/북구 신들의 정서 100
신들의 국가 102/신들의 숫자 104/신들의 본거지 107
발할과 천상궁전들 108/제신 숭배 112
신탁의 물음 114/여성 사제들 120/사제복 121
사제들의 영적 활동 121/남녀 마법사 126
남녀 예언자 127/예배 134/신전 134
신전의 평화 142/봉헌제물 143/신상 145
신에 대한 기도방식 148/신에 대한 서언 149
제물 150/축제 153/승리 염원의 제사 166
하지와 동지 166/교회 봉헌 168
인간제물 172
제8장 게르만 남신들 177
개별신들 177
티바츠, 티우스, 찌우, 티르 178
투나라츠, 도나르, 토르 190/프레이 211/보단-오딘 219
발더 254~276/호터 257, 273이하/포르세티 276
포르세티 276/헤임달 277/브라기 279/울(올레루스) 279회니르 280/비다르 282
제9장 게르만 신화의 여신들 285
북구의 여신들 285
프리그 286, 301/자가, 에이르 287/게피온 289/풀라 289
프레이야 292/이둔 295
독일의 여신들 295
네르투스 296/이시스, 네할레니아 298/탄파나 298
흘루다나, 에오스트라, 에오르단, 모토르, 폴데, 피라 300
홀레 부인, 베르크타 부인(프렌 부인, 프리엔, 프릭, 고데 부인,
하르케 부인, 백설 부인) 300
제10장 북구 신화 안의 기독교 317
북구 신화에 대한 기독교 영향과
스칼데 문학과 기독교의 융합 319
〈뵐루스파〉와 기독교 구원론 325/여성 예언자의 예언 326
천지창조 329/운명의 나무, 여성 마법사의 천상세계 축출,
아제와 바네의 전쟁 342/발더 죽음의 얼굴 358
지옥 350/신들의 몰락 징조 358신들에 대한 데몬의 공격 359/천지개벽과 대 심판 364
ㆍ참고문헌 373
ㆍ옮긴이 해제 375
ㆍ찾아보기 421
ㆍ약력 444
저자
저자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