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2
삼고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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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읽었든 읽지 않았든, 『삼국지』를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한국인의 삶에서 『삼국지』의 정신은 마치 유전자처럼 잠재한 하나의 적층(積層) 문화이다. 사랑과 미움, 충의와 간신, 신의와 배신, 은혜와 복수, 절의와 훼절(毁節) 등 인간의 오욕칠정이 가감 없이 그려진 이 책에서 필자가 들려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삶이 늘 공의로운 것도 아니고, 정의가 늘 이기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인간이 이 혼탁한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착하게만 살지 말고 지혜롭게 살라”고 권고한다. 세상에는 천사도 있고 악인도 있는데, 악인에게 지고 서러워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그런 점에서 『삼국지』는 군담(軍譚)소설이 아니다. 기라성같은 무장들의 이야기는 이 본질의 정신 곧 악행에 지지 않도록 가르치려는 곁가지에 지나지 않는다.
이제까지 한국에서는 대략 400종의 『삼국지』가 출판되었다. 그 가운데에는 역자의 심혈이 깃든 작품도 있겠지만, 철저히 원본에 따라 보태지도 않고 빼지도 않고, 전문을 온전히 옮기고, 고사성어(故事成語)를 포함하여 1,000개 넘어 주석을 달았다는 점에서 나는 이 책에 그들과는 또 다른 자부심을 품는다. 아무리 고전에 밝다 하더라도 주석(註釋) 없이 『삼국지』를 온전히 해독할 한국의 독자는 그리 흔치 않다. 그러므로 내 장년 30년에 걸친 이 『삼국지』 주석은 내 인생의 한 부분이며, 내가 이 세상을 살아온 흔적으로 후세에 남기고 싶다. 『삼국지』의 필자는 고난 속에 있는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역사의 모든 영웅은 당신이 겪고 있는 지금의 고난을 이겨낸 사람들”이라고.
이제까지 한국에서는 대략 400종의 『삼국지』가 출판되었다. 그 가운데에는 역자의 심혈이 깃든 작품도 있겠지만, 철저히 원본에 따라 보태지도 않고 빼지도 않고, 전문을 온전히 옮기고, 고사성어(故事成語)를 포함하여 1,000개 넘어 주석을 달았다는 점에서 나는 이 책에 그들과는 또 다른 자부심을 품는다. 아무리 고전에 밝다 하더라도 주석(註釋) 없이 『삼국지』를 온전히 해독할 한국의 독자는 그리 흔치 않다. 그러므로 내 장년 30년에 걸친 이 『삼국지』 주석은 내 인생의 한 부분이며, 내가 이 세상을 살아온 흔적으로 후세에 남기고 싶다. 『삼국지』의 필자는 고난 속에 있는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역사의 모든 영웅은 당신이 겪고 있는 지금의 고난을 이겨낸 사람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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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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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제18회 충언을 듣지 않으니 재앙이 닥치겠구나
제19회 아내를 죽여 살점을 고기로 대접하고
제20회 황제의 혈서에 눈물이 앞을 가려
제21회 영웅론(英雄論)
제22회 비상한 시대에 비상한 공로를 이룬다
제23회 충신 열 명이 간신 하나를 못 이겨
제24회 강산을 떠도는 유비
제25회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고
제26회 부귀와 공명도 관우를 붙잡지 못해
제27회 필마로 다섯 관문을 지나며 여섯 장수를 베다
제28회 저의 간과 뇌가 흙더미에 나뒹굴지라도
제29회 혈육을 배신한 사람은 조상 곁에 묻지 마라
제30회 못난 사람과는 대사를 함께 도모할 수 없구나
제31회 주군의 손에 죽는 것도 내 잘못이다
제32회 혈육 사이의 미움은 남들보다 더 사무친다
제33회 교만은 악행보다 더 목숨을 재촉한다
제34회 이 난세에 허벅지에 살만 오르니
제35회 수경(水鏡)선생 사마휘(司馬徽)
제36회 헤어지는 인연이 더 소중하다
제37회 두 번 초막을 찾아가다
제38회 세 번째로 초막을 찾아가다
제39회 앉아서 천리 밖의 승리를 점치고
제40회 둥지가 무너지면 알이 무사할 수 없거늘
제41회 조자룡은 필마로 아두를 가슴에 품고
제42회 장판교에서 호령하는 장비
제19회 아내를 죽여 살점을 고기로 대접하고
제20회 황제의 혈서에 눈물이 앞을 가려
제21회 영웅론(英雄論)
제22회 비상한 시대에 비상한 공로를 이룬다
제23회 충신 열 명이 간신 하나를 못 이겨
제24회 강산을 떠도는 유비
제25회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고
제26회 부귀와 공명도 관우를 붙잡지 못해
제27회 필마로 다섯 관문을 지나며 여섯 장수를 베다
제28회 저의 간과 뇌가 흙더미에 나뒹굴지라도
제29회 혈육을 배신한 사람은 조상 곁에 묻지 마라
제30회 못난 사람과는 대사를 함께 도모할 수 없구나
제31회 주군의 손에 죽는 것도 내 잘못이다
제32회 혈육 사이의 미움은 남들보다 더 사무친다
제33회 교만은 악행보다 더 목숨을 재촉한다
제34회 이 난세에 허벅지에 살만 오르니
제35회 수경(水鏡)선생 사마휘(司馬徽)
제36회 헤어지는 인연이 더 소중하다
제37회 두 번 초막을 찾아가다
제38회 세 번째로 초막을 찾아가다
제39회 앉아서 천리 밖의 승리를 점치고
제40회 둥지가 무너지면 알이 무사할 수 없거늘
제41회 조자룡은 필마로 아두를 가슴에 품고
제42회 장판교에서 호령하는 장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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