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철학 2: 장소와 윤리(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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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특징과 내용
1970년대 인본주의 지리학이 출현한 이래 일상생활의 사회학과 기호학, 유연 축적의 경제학, 공간 장벽 해소의 공학과 미디어학, 음식 세계화의 영양학과 지역학, 젠더와 권력의 여성학과 정치학, 예술 작품의 문화학과 미학 등에서 주목받는 주제였던 장소 개념은 태생이 융복합학인 철학과 만나 장소 철학이 되었다.
장소 철학의 두 가지 과제는 자명하다. 하나는 장소 연구의 틀을 제공하는 것이며, 또 하나는 장소에 관한 모든 학문의 연구 성과를 종합해 스스로 더욱 발전하는 것이다. 이 책은 철학, 역사학, 건축공학, 식품영양학, 국제지역학, 인문학과 문학의 여러 학자가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장소 연구의 틀을 제공하며, 장소에 관한 모든 학문의 연구 성과를 종합해 장소 철학을 만드는 두 가지 일을 조금이나마 실행한다.
1장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시대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 시대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하고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기획할 것인지를 살펴본다. 저자는 자연환경과의 새로운 관계 맺기를 주장하며 레오폴드의 토지 윤리 즉 생태학적 사고에 대해 논의한다.
2장에서는 지난 시대에 여성에게는 그들의 장소가 없었음을 돌이켜보며 여성의 역할, 정체성, 의의를 재설정하는 리포지셔닝을 여성적 장소의 리포지셔닝을 통해 가늠해보고자 했다.
3장에서는 ‘여성은 장소다’라는 제목으로 여성 장소의 비유를 플라톤의 “코라(Chora)” 개념을 활용하여 여성에게 능동의 힘을 부여할 수 있고, 벨기에 철학자 이리가레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장소”(topos)” 개념을 해석해 주장하는 “여성은 장소다”라는 명제를 통해 여성 장소 비유로 여성과 남성의 관계를 바꿀 수 있다고 한다.
4장에서는 마르크스와 랑시에르의 사유를 원용하여 감각 불평등의 장소론적 해소에 대해 설명한다.
5장에서는 윤동주의 시에 나타난 “하늘”, “거리”, “육첩방”과 같은 공간이 시를 통해 어떻게 그의 삶의 장소로 변환하고 뒤이어 시적 언어의 장소로 변환하는가를 살펴본다.
6장에서는 언어의 장소와 탈(脫)에 대해 논의하며 소통의 장소인 언어를 잃어버린 자가 없이는 소통의 장소인 언어는 제대로 주관적인 힘을 발휘할 수 없다고 한다. 탈-장소에서의 언어가 없이는 장소로서의 언어가 제대로 작동할 수 없다. 그래서 소통에는 항상 반(反)-소통인 불통이 함께 기거하는 것이다. 반-소통은 탈-장소의 언어가 기형적으로 표현된 표면 효과다.
7장에서는 일본의 만주, 독도 “장소화” 기도에 보이는 권력과 윤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8장에서는 메를로퐁티의 『지각의 현상학』에서 장소의 신체적 초월성과 상황성을 찾아 논의한다.
9장에서는 사라지는 도시 거주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긴 역사 동안 익숙한 주거문화를 아파트가 일순간 바꾸었으나 Team 10의 주장처럼 다양성, 개별성이 드러나는 미시적 단위의 개발로 지역의, 동네의 물리적 구조와 정체성을 흩트리지 않은 채 섬세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10장에서는 로커보어와 지속 가능한 식생활 윤리에 대해 논의한다.
11장에서는 디아스포라와 북경에서의 경험이란 제목으로 북경에서 있었던 유목민족인 회족, 몽고족, 위구르족과의 경험과 북경에 있는 농민공의 실태에 대해 이야기한다.
12장에서는 들뢰즈·가타리의 ‘탈영토화’와 ‘욕망하는 기계’에 빗대 기계와 뇌 그리고 장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2018년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연구된 내용을 2권의 책으로 펴낸 것 중 두 번째 책이다. 『장소 철학 1 : 장소의 발견』에 이어 철학전공자 4명, 문학, 역사, 건축, 식품영양학 전공자 등 8명의 공동저자들이 장소와 윤리에 대한 각자의 전공 분야의 연구를 사례로 보여준다.
“장소 철학”이란 제목이 조금은 생소하여 더욱 관심을 갖게 되고 다양한 내용들이 들어 있어 흥미로우며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서출판 서광사는 이 책을 철학 일반으로 분류하였다. 전공자뿐만 아니라 많은 일반 독자들도 장소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1970년대 인본주의 지리학이 출현한 이래 일상생활의 사회학과 기호학, 유연 축적의 경제학, 공간 장벽 해소의 공학과 미디어학, 음식 세계화의 영양학과 지역학, 젠더와 권력의 여성학과 정치학, 예술 작품의 문화학과 미학 등에서 주목받는 주제였던 장소 개념은 태생이 융복합학인 철학과 만나 장소 철학이 되었다.
장소 철학의 두 가지 과제는 자명하다. 하나는 장소 연구의 틀을 제공하는 것이며, 또 하나는 장소에 관한 모든 학문의 연구 성과를 종합해 스스로 더욱 발전하는 것이다. 이 책은 철학, 역사학, 건축공학, 식품영양학, 국제지역학, 인문학과 문학의 여러 학자가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장소 연구의 틀을 제공하며, 장소에 관한 모든 학문의 연구 성과를 종합해 장소 철학을 만드는 두 가지 일을 조금이나마 실행한다.
1장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시대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 시대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하고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기획할 것인지를 살펴본다. 저자는 자연환경과의 새로운 관계 맺기를 주장하며 레오폴드의 토지 윤리 즉 생태학적 사고에 대해 논의한다.
2장에서는 지난 시대에 여성에게는 그들의 장소가 없었음을 돌이켜보며 여성의 역할, 정체성, 의의를 재설정하는 리포지셔닝을 여성적 장소의 리포지셔닝을 통해 가늠해보고자 했다.
3장에서는 ‘여성은 장소다’라는 제목으로 여성 장소의 비유를 플라톤의 “코라(Chora)” 개념을 활용하여 여성에게 능동의 힘을 부여할 수 있고, 벨기에 철학자 이리가레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장소”(topos)” 개념을 해석해 주장하는 “여성은 장소다”라는 명제를 통해 여성 장소 비유로 여성과 남성의 관계를 바꿀 수 있다고 한다.
4장에서는 마르크스와 랑시에르의 사유를 원용하여 감각 불평등의 장소론적 해소에 대해 설명한다.
5장에서는 윤동주의 시에 나타난 “하늘”, “거리”, “육첩방”과 같은 공간이 시를 통해 어떻게 그의 삶의 장소로 변환하고 뒤이어 시적 언어의 장소로 변환하는가를 살펴본다.
6장에서는 언어의 장소와 탈(脫)에 대해 논의하며 소통의 장소인 언어를 잃어버린 자가 없이는 소통의 장소인 언어는 제대로 주관적인 힘을 발휘할 수 없다고 한다. 탈-장소에서의 언어가 없이는 장소로서의 언어가 제대로 작동할 수 없다. 그래서 소통에는 항상 반(反)-소통인 불통이 함께 기거하는 것이다. 반-소통은 탈-장소의 언어가 기형적으로 표현된 표면 효과다.
7장에서는 일본의 만주, 독도 “장소화” 기도에 보이는 권력과 윤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8장에서는 메를로퐁티의 『지각의 현상학』에서 장소의 신체적 초월성과 상황성을 찾아 논의한다.
9장에서는 사라지는 도시 거주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긴 역사 동안 익숙한 주거문화를 아파트가 일순간 바꾸었으나 Team 10의 주장처럼 다양성, 개별성이 드러나는 미시적 단위의 개발로 지역의, 동네의 물리적 구조와 정체성을 흩트리지 않은 채 섬세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10장에서는 로커보어와 지속 가능한 식생활 윤리에 대해 논의한다.
11장에서는 디아스포라와 북경에서의 경험이란 제목으로 북경에서 있었던 유목민족인 회족, 몽고족, 위구르족과의 경험과 북경에 있는 농민공의 실태에 대해 이야기한다.
12장에서는 들뢰즈·가타리의 ‘탈영토화’와 ‘욕망하는 기계’에 빗대 기계와 뇌 그리고 장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2018년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연구된 내용을 2권의 책으로 펴낸 것 중 두 번째 책이다. 『장소 철학 1 : 장소의 발견』에 이어 철학전공자 4명, 문학, 역사, 건축, 식품영양학 전공자 등 8명의 공동저자들이 장소와 윤리에 대한 각자의 전공 분야의 연구를 사례로 보여준다.
“장소 철학”이란 제목이 조금은 생소하여 더욱 관심을 갖게 되고 다양한 내용들이 들어 있어 흥미로우며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서출판 서광사는 이 책을 철학 일반으로 분류하였다. 전공자뿐만 아니라 많은 일반 독자들도 장소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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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1부. 장소의 윤리: 토지와 젠더
1장.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레오폴드의 토지 윤리 황희숙 9
2장. 여성의 장소는 없다? - 여성과 장소의 리포지셔닝을 향하여 황희숙 29
3장. 여성은 장소다 김성환 57
4장. 감각 불평등의 장소론적 해소 - 마르크스와 랑시에르의 사유를 원용하여 조광제 79
2부. 장소의 윤리: 언어와 권력
5장. 동주와 육첩방 - 장소로 읽는 윤동주의 시 심재휘 111
6장. 언어의 장소와 탈-장소 조광제 131
7장. 일본의 만주, 독도 "장소화" 기도에 보이는 권력과 윤리 최석완 159
8장. 장소의 신체적 초월성과 상황성 - 메를로퐁티의 『지각의 현상학』에서 찾은 조광제 183
3부. 장소의 윤리: 정주와 이주
9장. 사라지는 도시 주거지 전병권 215
10장. 로커보어와 지속 가능 식생활 윤리 최경숙 239
11장. 디아스포라와 북경에서의 경험 김덕삼 257
12장. 기계와 뇌 그리고 장소 - 들뢰즈 · 가타리의 '탈영토화'와 '욕망하는 기계'에 빗대 조광제 273
참고문헌 299
찾아보기 311
1장.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레오폴드의 토지 윤리 황희숙 9
2장. 여성의 장소는 없다? - 여성과 장소의 리포지셔닝을 향하여 황희숙 29
3장. 여성은 장소다 김성환 57
4장. 감각 불평등의 장소론적 해소 - 마르크스와 랑시에르의 사유를 원용하여 조광제 79
2부. 장소의 윤리: 언어와 권력
5장. 동주와 육첩방 - 장소로 읽는 윤동주의 시 심재휘 111
6장. 언어의 장소와 탈-장소 조광제 131
7장. 일본의 만주, 독도 "장소화" 기도에 보이는 권력과 윤리 최석완 159
8장. 장소의 신체적 초월성과 상황성 - 메를로퐁티의 『지각의 현상학』에서 찾은 조광제 183
3부. 장소의 윤리: 정주와 이주
9장. 사라지는 도시 주거지 전병권 215
10장. 로커보어와 지속 가능 식생활 윤리 최경숙 239
11장. 디아스포라와 북경에서의 경험 김덕삼 257
12장. 기계와 뇌 그리고 장소 - 들뢰즈 · 가타리의 '탈영토화'와 '욕망하는 기계'에 빗대 조광제 273
참고문헌 299
찾아보기 311
저자
저자
김성환
대진대학교 역사 ·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에서 학위논문 「데카르트의 철학 체계에서 형이상학과 과학의 관계」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표 저서로는 『17세기 자연 철학』, 『동물 인지와 데카르트 변호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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