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향연 파이드로스 리시스(양장본 Hardcover)
《플라톤의 향연/파이드로스/리시스》 편은 서양 고대철학 연구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 기틀 아래 플라톤 철학 최고의 전문가 박종현 교수가 역주한 책이다. 이 책은 헬라스어 원전 역주서로서, Oxford Classical Texts(OCT) 중에서 J. Burnet이 교열 편찬한 Platonis Opera, 제2권(1901) 및 제3권(1903)에 수록된 해당 대화편들을 기본 대본으로 삼고, 그 외 다수의 판본들을 참조하여 번역하고 주석을 단 것이다. 플라톤이 사랑(er?s)과 우애(우정: philia)를 다룬 세 개의 대화편들이 함께 실려 있는데, 시기적으로 초기 대화편에 속하는 《리시스》 편이 중기 대화편에 속하는 《향연》 편과 《파이드로스》 편보다 앞선다. 따라서 세 대화편 중에서 가장 먼저 읽어야 하는 것이 사랑과 우정에 관해 먼저 멍석을 깔아 놓은 《리시스》 편이다. 하지만 박종현 교수는 흥미롭고 흥분까지도 안길 그러한 대화편부터 먼저 읽는 게 책 읽기의 보람 면에서도 권할 일일 것 같아서 이 책의 배치를 이렇게 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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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서광사의 헬라스 고전 출판 기획 중 일곱 번째 결실인 《플라톤의 향연/파이드로스/리시스》 편
철학서적 전문출판 서광사에서 《플라톤의 향연/파이드로스/리시스》 편을 출간하였다. 서광사는 서양 고대철학 연구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야심 찬 기획 아래, 플라톤의 대화편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술들을 1988년부터 계약하여 출판해 오고 있다. 헬라스어 원전에 대한 번역뿐만 아니라 주석까지 단 형태로 출판해 왔으며, 이번에는 그 일곱 번째 결실로 《플라톤의 향연/파이드로스/리시스》 편을 출간하였다. 플라톤 철학 최고의 전문가 박종현 성균관대학교 명예 교수는 《플라톤의 국가(政體)》, 《플라톤의 티마이오스》, 《플라톤의 네 대화편》, 《플라톤의 필레보스》, 《플라톤의 법률》, 《플라톤의 프로타고라스/라케스/메논》 편에 이어 《플라톤의 향연/파이드로스/리시스》 편까지 서광사에서 펴냈다. 이로써 플라톤 전집의 약 70퍼센트 분량이 박종현 교수의 우리말 역주(譯註)로 출간된 셈이다.
《플라톤의 향연/파이드로스/리시스》 편의 구성과 내용
이 책은 헬라스어 원전 역주서로서, Oxford Classical Texts(OCT) 중에서 J. Burnet이 교열 편찬한 Platonis Opera, 제2권(1901) 및 제3권(1903)에 수록된 해당 대화편들을 기본 대본으로 삼고, 그 외 다수의 판본들을 참조하여 번역하고 주석을 단 것이다.
플라톤이 사랑(er?s)과 우애(우정: philia)를 다룬 세 개의 대화편들이 함께 실려 있는데, 시기적으로 초기 대화편에 속하는 《리시스》 편이 중기 대화편에 속하는 《향연》 편과 《파이드로스》 편보다 앞선다. 따라서 세 대화편 중에서 가장 먼저 읽어야 하는 것이 사랑과 우정에 관해 먼저 멍석을 깔아 놓은 《리시스》 편이다. 하지만 박종현 교수는 흥미롭고 흥분까지도 안길 그러한 대화편부터 먼저 읽는 게 책 읽기의 보람 면에서도 권할 일일 것 같아서 이 책의 배치를 이렇게 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들 세 개의 대화편들 첫머리의 해제에서는 집필 시기와 배경 등에 관한 정보와 더불어 독보적인 해설까지를 담고 있다. 한편, 목차 부분은 원전에는 없던 것으로, 대화의 진행을 순서에 따라 요약, 제시하여 독자를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향연》 편은 플라톤의 중기 대화편들 중 하나로서, 훗날 사람들이 이 대화편에 대해 붙인 부제(副題)는 <에로스에 관하여>이다. 아가톤의 비극 경연에서의 승리에 대한 축연이 있은 다음날의 만찬에서, 파이드로스의 요청대로 바로 이날의 담론 주제를 '에로스'로 정하고, 이에 대해 저마다 진지한 발언을 차례로 하게 되는 과정을 다룬다. 그야말로 '학술적인 향연'의 대표적인 장에 독자들은 초대되는 셈이다. 인간이면 누구나 지닌 사랑의 감정이 왜 저마다의 귀중한 자산일 수 있는지, 또한 그 가능성은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는 것인지, 그 전범(典範)을 소크라테스의 발언에서 만날 수 있다. 이 대화편은 그 많은 플라톤의 대화편 중에서도 가장 흥미롭고, 전혀 철학책 같지 않게 빼어난 문학 작품처럼 재미를 선사하여 아마도 어디서고 한달음에 읽어 낼 수 있을 것이다.
《파이드로스》 편 역시 플라톤의 중기 대화편들 중의 하나로서, 훗날 사람들이 이 대화편에 대해 붙인 부제는 <아름다움에 관하여>이다. 모처럼 소크라테스가 강변의 풀밭에 누워 파이드로스로부터 '사랑'과 관련된 리시아스의 글 내용을 듣다가, 그는 그에 대한 자기 견해를 밝히고 현장을 떠나려 하나, 영적인 알림의 경고를 받고서, '에로스'에 대한 새로운 발언을 하는 내용을 다룬다. 혼의 본성과 참된 존재들에 대한 앎과 그 영역, 그 상기(想起), 서로 다른 성향의 쌍두마와 이들을 모는 이로 비유되는 혼의 처지, 지혜 사랑으로 향하도록 하는 '에로스', 변론술·변증술의 일환으로서의 '모음'과 '나눔', 문자를 이용한 글쓰기의 한계와 적절한 혼을 상대로 한 말하기의 효용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만나게 된다.
《리시스》 편은 플라톤의 초기 대화편들 중에서 비교적 끝 쪽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것들 중의 하나로서, 훗날 사람들이 이 대화편에 대해 붙인 부제는 <우정에 관하여>이다. 우리가 편하게 일상적으로 말하는 '친구 사이'가 과연 어떤 것인지를 새삼 생각해 보게 하는 갖가지 물음을 쏟아 놓는 대화편이다. 그러나 "친구가 무엇인지"를 끈질기게 묻지만, 변죽만 울리지, 정작 그 해답을 얻지 못하는 것으로 끝난다는 점에서, 이 대화편은 "그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하고 묻는 다른 초기 대화편들과 궤를 같이한다. 그리고 이 대화편은 훗날의 다른 대화편들에서 다루게 되는 문제들을 미리 생각해 보게 한다는 점에서 초기 대화편으로서의 그것 나름의 의의를 충분히 지닌다.
《플라톤의 향연/파이드로스/리시스》 편 출간의 의의
우리나라 플라톤 대화편의 바이블로 자리매김해 온 박종현 교수의 역주서답게, 이 책에서는 그의 켜켜이 쌓인 관록에서 느껴지는 학문적 도저함과 필력의 원숙함을 느낄 수 있다. 박종현 교수의 다른 역주서와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도 최대한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어휘 선택 하나하나, 문장 성분의 배열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곳곳에 역력하며, 친근하고 다양한 구어체적 어미를 사용하여 독자들 또한 작품 속 대화에 직접 참여한 것과 같이 생생함을 선사하고 작품 감상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본문만큼이나 방대한 분량의 각주를 통해 혼동할 수 있는 개념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하여 번역이 갖는 근본 한계를 최대한 극복하고자 하였고, 상세하고도 학술적인 부가 설명을 함으로써 초학자와 전공자 모두를 배려하는 것 또한 놓치지 않았다.
플라톤 대화편의 대표작 중의 하나인 《향연》 편에 대한 출간 문의는 그동안 끊이지 않았었다. 특히 《플라톤의 프로타고라스/라케스/메논》이 출간된 후 6년 만이라, 이 책의 출간이 많은 독자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목차
목차
우리말 번역본과 관련된 일러두기 9
원전 텍스트 읽기와 관련된 일러두기 13
《향연》 편 15
해제 17
목차 35
대화자들:
본 대화 틀 밖의 인물들 39
본 대화(심포시온)에 참여한 인물들 43
《향연》 49
《파이드로스》 편 201
해제 203
목차 217
대화자들 221
《파이드로스》 223
《리시스》 편 375
해제 377
목차 385
대화자들 389
《리시스》 391
관련 사진 447
참고 문헌 451
고유 명사 색인 459
내용 색인 465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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