큼직하고 멋진 새 배낭(세상의 빛깔들 40)
모니카 슈팡의 동화『큼직하고 멋진 새 배낭』. 슈누베르트 씨의 장바구니 끈이 툭, 끊어져 버렸어요. 뭔가 근사한 새 물건을 사고 싶었던 슈누베르트 씨는 크림 씨네 가게로 갔지요. 슈누베르트 씨가 원한 건 큼직하고 멋진 새 배낭이었어요. 그런데 크림 씨가 등에 묶어 준 건 큼직한 먹보 곰이었답니다. 슈누베르트 씨는 장 본 것을 다 어디다 담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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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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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누베르트 씨는 장을 보러 나서는 참이었다. 그런데 실수로 장바구니의 손잡이를 망가뜨렸다. "옳지, 큼직하고 멋진 새 배낭을 하나 사야지." 하고 마음먹은 슈누베르트 씨는 배낭을 사러 크림 씨네 가게로 간다. 그런데 하필이면 크림 씨네 가게에는 크건 작건 간에 배낭이라고는 똑 떨어지고 없었다. 하지만 크림 씨는 슈누베르트 씨의 등에,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아무렇지도 않게, 큼직하고 멋진 배낭인 양, 큼직한 먹보 곰 한 마리를 묶어 주는데……. 슈누베르트 씨는 장 본 것을 다 어디에 담았을까?
『큼직하고 멋진 새 배낭』은 인정이 많은 따뜻한 사람들의 정과 유머가 느껴지는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이다. 자꾸만 배가 불러 가는 곰의 그림도 귀엽고 익살스럽기 그지없다.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는 곰에게 먹을 것을 주고, 속임수가 들통 나도 변명하지 않으면서, 화가 난 슈누베르트 씨를 달래기 위해 먹을 것을 다시 장바구니에 채워 주는 정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훈훈하다. 다소 엉뚱하지만 재미있는 발상이 돋보이는 이 독일 그림책이 한국의 아이들에게도 발랄하고 독특한 상상력을 자극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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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
지은이 모니카 슈팡은 1970년 독일 칼스루에(Karlsruhe)에서 태어났으며, 생물학과 언론학(저널리즘)을 공부했다. 그녀는 조카들이 태어났을 때 남동생인 마르쿠스와 함께 가족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바로 Schnurrbert bekommt einen Baren aufgebunden이다.
그림 마르쿠스 슈팡
삽화가 마르쿠스 슈팡은 1972년에 태어났으며, 먼저 철학을 공부한 다음, 미술사 그리고 삽화(일러스트레이션)를 공부했다. 2001년부터 쾰른에 거주하고 있다.
역자 김찬우
김찬우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와 영어과를 졸업했으며, 옮긴 책으로는 『하나와 둘이 2』(발터 코스트너 지음, 공역, 1996)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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