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2판)(문예세계문학선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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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영혼, 가혹한 운명, 사회의 잔인한 이중성……
비극의 아름다움이 모여 만든 감동의 대서사시!
한 여인을 짓누른 시대의 무게를 시적으로 그린 작품
토머스 하디는 20세기 문학의 지평을 열어놓은 금세기 최대의 비극 작가다. 하디는 그가 존경한 조지 엘리엇부터 그를 존경한 D. H. 로런스, 그리고 현대 시의 거장들로 연결되는 영국 문학의 전통에서 주류를 이루는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하디가 자신의 대표작으로 꼽는 《테스》는 남자에게 버림받은 시골 처녀의 비극적 인생 역정을 그린 작품으로, 인습적 관념을 대담하게 다루면서도 애틋한 슬픔과 감동적인 비극미를 자아낸다. 또한 19세기 말 영국 사회의 모순적인 사회 구조와 도덕적, 종교적 편견을 고발한다. 하디는 《테스》의 비극을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사회 구조가 만들어낸 결과로 제시한다. 즉, 테스는 도덕적으로 타락한 인물이 아니라 남성 중심 사회와 계급 질서, 이중적인 성 윤리에 희생당한 존재다. ‘순결’이라는 개념이 여성에게만 가혹하게 적용되는 현실을 고발하며, 도덕이 인간을 보호하기보다는 억압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도덕성을 판가름하는 데 남성과 여성에게 다른 잣대를 들이대는 도덕적 이중성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비극의 아름다움이 모여 만든 감동의 대서사시!
한 여인을 짓누른 시대의 무게를 시적으로 그린 작품
토머스 하디는 20세기 문학의 지평을 열어놓은 금세기 최대의 비극 작가다. 하디는 그가 존경한 조지 엘리엇부터 그를 존경한 D. H. 로런스, 그리고 현대 시의 거장들로 연결되는 영국 문학의 전통에서 주류를 이루는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하디가 자신의 대표작으로 꼽는 《테스》는 남자에게 버림받은 시골 처녀의 비극적 인생 역정을 그린 작품으로, 인습적 관념을 대담하게 다루면서도 애틋한 슬픔과 감동적인 비극미를 자아낸다. 또한 19세기 말 영국 사회의 모순적인 사회 구조와 도덕적, 종교적 편견을 고발한다. 하디는 《테스》의 비극을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사회 구조가 만들어낸 결과로 제시한다. 즉, 테스는 도덕적으로 타락한 인물이 아니라 남성 중심 사회와 계급 질서, 이중적인 성 윤리에 희생당한 존재다. ‘순결’이라는 개념이 여성에게만 가혹하게 적용되는 현실을 고발하며, 도덕이 인간을 보호하기보다는 억압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도덕성을 판가름하는 데 남성과 여성에게 다른 잣대를 들이대는 도덕적 이중성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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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테스》를 읽을 때마다 언제나
인간의 지적, 정서적 경험의 폭이 넓어지는 것을 깨닫는다."
_윌리엄 왓슨
★ 미국대학위원회 SAT 추천 도서
★ 서울대학교 권장 도서
★ BBC 선정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 100선
★ 《가디언》 선정 모든 어른이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책 30선
★ 피터 박스올 선정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사회와 도덕이 한 여성을 어떻게 파괴하는가?
19세기 영국의 도덕과 계급, 성별 권력을 정면으로 고발하다
"그녀는 이제 과거를 버렸다. 마치 연기를 피우며 타오르는
위험한 석탄불을 발로 밟아 끄는 것과 같았다."
토머스 하디가 뽑은 자신의 대표작이자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위선을 고발한 문제작
토머스 하디의 장편소설 《테스》는 1891년에 발표된 작품으로, 비극의 아름다움이 모여 만든 감동의 대서사시이자 토머스 하디가 자신의 대표작으로 꼽는 작품이다. 빅토리아 시대 영국 사회의 도덕적 위선과 계급 구조, 성 윤리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으며, 시골 처녀의 비극적인 인생 역정을 통해 인습적 관념을 대담하게 다루면서도 애틋한 슬픔과 감동적인 비극미를 자아낸다. 《테스》는 19세기 말 영국 사회의 모순적인 사회 구조와 그것을 유지하기 위한 도덕적, 종교적인 편견을 신랄하게 고발하여 발표 당시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후 사실주의와 자연주의 문학의 대표작으로 평가받으며 20세기 문학의 선구적인 작품으로서 영국 문학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운명에 짓눌린 한 여성의 비극적 삶과
풍요로운 자연이 빚어내는 인간 존재의 무력감
《테스》는 가난한 농가의 딸 테스 더비필드가 자신의 조상이 몰락한 귀족 가문 '더버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시작된다. 부모의 기대 속에서 테스는 부유한 더버빌 가문을 찾아가지만, 그곳에서 알렉 더버빌에게 유혹과 폭력을 당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이 사건으로 테스는 아이를 낳지만 아이는 곧 죽고 그녀는 고향으로 돌아와 고된 노동 속에서 살아간다. 이후 테스는 농장에서 에인절 클레어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에 이르지만, 신혼 첫날 자신의 과거를 고백한 뒤 에인절에게 버림받는다. 아이러니하게도 에인절은 자신의 과거 죄는 용서받을 수 있다고 여기면서도 테스의 과거는 받아들이지 못한다. 버림받은 테스는 생존을 위해 다시 알렉에게 의존하게 되고 결국 에인절이 돌아왔을 때 테스는 절망 속에서 알렉을 살해한다. 테스는 잠시 자유를 느끼지만, 끝내 체포되어 처형당하며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다. 토머스 하디는 테스의 비극적인 운명을 아름다운 전원 풍경과 교차시키면서 서사를 전개하고, 이러한 아름답고 풍요로운 자연은 오히려 테스의 비극을 더욱 선명하게 부각하는 장치로 기능한다. 작가는 인간이 사회적 규범과 계급, 성도덕이라는 거대한 구조 속에서 얼마나 무력한 존재인지를 보여주며, 개인의 도덕성과 사회적 판단 사이의 간극을 냉정하게 드러낸다.
테스라는 한 여인을 통해 드러난
사회적 폭력과 여성 인물 형상의 혁신성
토머스 하디는 《테스》의 비극을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사회 구조가 만들어낸 결과로 제시한다. 즉, 테스는 도덕적으로 타락한 인물이 아니라 남성 중심 사회와 계급 질서, 이중적인 성 윤리에 희생당한 존재다. 하디는 테스의 삶을 통해 '순결'이라는 개념이 여성에게만 가혹하게 적용되는 현실을 고발하며, 도덕이 인간을 보호하기보다는 억압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당시 영국은 도덕성을 판가름하는 데 남성과 여성에게 다른 잣대를 들이댔고 하디는 그러한 도덕적 이중성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남성의 성적 일탈은 관용의 대상이 되지만, 여성의 과거는 평생 낙인이 되는 현실은 에인절 클레어와 테스를 통해 극명하게 드러난다. 하디는 도덕이 인간성을 기준으로 삼지 않을 때 얼마나 잔혹해질 수 있는지를 작품 전반에 걸쳐 고발하며, 그 속에서 여성이 얼마가 사회적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지도 고발한다. 하지만 하디는 테스를 그저 수동적 희생자로만 그리지 않았다. 테스는 끊임없이 선택하고 고민하며, 자기 삶에 책임을 지려는 주체적 인물이자 감정과 사유를 지닌 입체적 인물이다. 이러한 인물 형상은 빅토리아 시대 여성상이 지닌 한계를 넘어서고 있으며 이후 여성 문학과 페미니즘 문학 논의에서도 중요한 기준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전으로 남은 사회 비판의 기록이자
인간 존엄성에 대한 문학적 질문
《테스》는 단순한 비극 소설을 넘어, 사회 구조와 도덕, 인간 운명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토머스 하디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이 사회적 규범보다 더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테스의 처형 장면은 정의가 실현된 순간이 아니라 사회가 한 인간을 끝내 이해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작가는 독자에게 '과연 누가 죄인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판단의 주체가 누구인지 다시 묻게 한다. 또한 《테스》는 문학이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자, 인간을 이해하는 가장 깊은 언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다. 테스가 겪은 고통은 현대 사회의 성폭력 피해자, 사회적 약자의 현실과도 깊이 연결된다. 또한 이 작품은 독자에게 법과 도덕, 사회적 판단이 누구를 보호하고 누구를 배제하는지 성찰하게 만든다. 성별에 따른 불평등, 사회적 낙인,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구조가 여전히 존재하는 오늘날에도 《테스》가 강력한 울림을 주는 이유다.
인간의 지적, 정서적 경험의 폭이 넓어지는 것을 깨닫는다."
_윌리엄 왓슨
★ 미국대학위원회 SAT 추천 도서
★ 서울대학교 권장 도서
★ BBC 선정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 100선
★ 《가디언》 선정 모든 어른이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책 30선
★ 피터 박스올 선정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사회와 도덕이 한 여성을 어떻게 파괴하는가?
19세기 영국의 도덕과 계급, 성별 권력을 정면으로 고발하다
"그녀는 이제 과거를 버렸다. 마치 연기를 피우며 타오르는
위험한 석탄불을 발로 밟아 끄는 것과 같았다."
토머스 하디가 뽑은 자신의 대표작이자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위선을 고발한 문제작
토머스 하디의 장편소설 《테스》는 1891년에 발표된 작품으로, 비극의 아름다움이 모여 만든 감동의 대서사시이자 토머스 하디가 자신의 대표작으로 꼽는 작품이다. 빅토리아 시대 영국 사회의 도덕적 위선과 계급 구조, 성 윤리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으며, 시골 처녀의 비극적인 인생 역정을 통해 인습적 관념을 대담하게 다루면서도 애틋한 슬픔과 감동적인 비극미를 자아낸다. 《테스》는 19세기 말 영국 사회의 모순적인 사회 구조와 그것을 유지하기 위한 도덕적, 종교적인 편견을 신랄하게 고발하여 발표 당시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후 사실주의와 자연주의 문학의 대표작으로 평가받으며 20세기 문학의 선구적인 작품으로서 영국 문학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운명에 짓눌린 한 여성의 비극적 삶과
풍요로운 자연이 빚어내는 인간 존재의 무력감
《테스》는 가난한 농가의 딸 테스 더비필드가 자신의 조상이 몰락한 귀족 가문 '더버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시작된다. 부모의 기대 속에서 테스는 부유한 더버빌 가문을 찾아가지만, 그곳에서 알렉 더버빌에게 유혹과 폭력을 당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이 사건으로 테스는 아이를 낳지만 아이는 곧 죽고 그녀는 고향으로 돌아와 고된 노동 속에서 살아간다. 이후 테스는 농장에서 에인절 클레어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에 이르지만, 신혼 첫날 자신의 과거를 고백한 뒤 에인절에게 버림받는다. 아이러니하게도 에인절은 자신의 과거 죄는 용서받을 수 있다고 여기면서도 테스의 과거는 받아들이지 못한다. 버림받은 테스는 생존을 위해 다시 알렉에게 의존하게 되고 결국 에인절이 돌아왔을 때 테스는 절망 속에서 알렉을 살해한다. 테스는 잠시 자유를 느끼지만, 끝내 체포되어 처형당하며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다. 토머스 하디는 테스의 비극적인 운명을 아름다운 전원 풍경과 교차시키면서 서사를 전개하고, 이러한 아름답고 풍요로운 자연은 오히려 테스의 비극을 더욱 선명하게 부각하는 장치로 기능한다. 작가는 인간이 사회적 규범과 계급, 성도덕이라는 거대한 구조 속에서 얼마나 무력한 존재인지를 보여주며, 개인의 도덕성과 사회적 판단 사이의 간극을 냉정하게 드러낸다.
테스라는 한 여인을 통해 드러난
사회적 폭력과 여성 인물 형상의 혁신성
토머스 하디는 《테스》의 비극을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사회 구조가 만들어낸 결과로 제시한다. 즉, 테스는 도덕적으로 타락한 인물이 아니라 남성 중심 사회와 계급 질서, 이중적인 성 윤리에 희생당한 존재다. 하디는 테스의 삶을 통해 '순결'이라는 개념이 여성에게만 가혹하게 적용되는 현실을 고발하며, 도덕이 인간을 보호하기보다는 억압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당시 영국은 도덕성을 판가름하는 데 남성과 여성에게 다른 잣대를 들이댔고 하디는 그러한 도덕적 이중성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남성의 성적 일탈은 관용의 대상이 되지만, 여성의 과거는 평생 낙인이 되는 현실은 에인절 클레어와 테스를 통해 극명하게 드러난다. 하디는 도덕이 인간성을 기준으로 삼지 않을 때 얼마나 잔혹해질 수 있는지를 작품 전반에 걸쳐 고발하며, 그 속에서 여성이 얼마가 사회적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지도 고발한다. 하지만 하디는 테스를 그저 수동적 희생자로만 그리지 않았다. 테스는 끊임없이 선택하고 고민하며, 자기 삶에 책임을 지려는 주체적 인물이자 감정과 사유를 지닌 입체적 인물이다. 이러한 인물 형상은 빅토리아 시대 여성상이 지닌 한계를 넘어서고 있으며 이후 여성 문학과 페미니즘 문학 논의에서도 중요한 기준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전으로 남은 사회 비판의 기록이자
인간 존엄성에 대한 문학적 질문
《테스》는 단순한 비극 소설을 넘어, 사회 구조와 도덕, 인간 운명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토머스 하디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이 사회적 규범보다 더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테스의 처형 장면은 정의가 실현된 순간이 아니라 사회가 한 인간을 끝내 이해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작가는 독자에게 '과연 누가 죄인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판단의 주체가 누구인지 다시 묻게 한다. 또한 《테스》는 문학이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자, 인간을 이해하는 가장 깊은 언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다. 테스가 겪은 고통은 현대 사회의 성폭력 피해자, 사회적 약자의 현실과도 깊이 연결된다. 또한 이 작품은 독자에게 법과 도덕, 사회적 판단이 누구를 보호하고 누구를 배제하는지 성찰하게 만든다. 성별에 따른 불평등, 사회적 낙인,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구조가 여전히 존재하는 오늘날에도 《테스》가 강력한 울림을 주는 이유다.
목차
목차
1부 처녀
2부 정조를 잃고
3부 새로운 삶
4부 결과
5부 여인의 대가
6부 알렉의 개심
7부 인과응보
작품 해설
토머스 하디 연보
2부 정조를 잃고
3부 새로운 삶
4부 결과
5부 여인의 대가
6부 알렉의 개심
7부 인과응보
작품 해설
토머스 하디 연보
저자
저자
토머스 하디
Thomas Hardy
영국 도싯주 어퍼복햄프턴에서 태어났다. 한때 건축가의 꿈을 키웠으나 1862년 런던으로 이주한 후 킹스칼리지런던에서 근대 어학과 프랑스어를 공부했다. 이 시기에 홀로 습작하며 작가의 꿈을 키웠고 다수의 시와 소설 작품을 썼다. 염세주의에 가까운 인생관을 바탕으로 능란한 필법을 구사하며 매력적이고 독보적인 우울미를 창조했다. 19세기 영국 사회의 인습과 편협한 종교인의 태도를 과감하게 공격하고 남녀의 사랑을 성적 측면에서도 대담하게 폭로했다. 그 때문에 당시의 도덕가들에게 맹렬한 비난을 받자 《이름 없는 주드》를 끝으로 장편소설 집필을 단념하기도 했지만, 장편 대서사 시극 《패왕》을 발표하는 등 그의 창작 활동은 그칠 줄 몰랐다. 1910년 메리크 훈장을 받았으며 만년에는 영국 문단의 원로로서 자타가 공인하는 존재가 되었다. 대표작으로 《테스》를 비롯해 《두 파란 눈》, 《성난 군중으로부터 멀리》, 《원주민의 귀향》, 《캐스터브리지의 시장》 등이 있다.
영국 도싯주 어퍼복햄프턴에서 태어났다. 한때 건축가의 꿈을 키웠으나 1862년 런던으로 이주한 후 킹스칼리지런던에서 근대 어학과 프랑스어를 공부했다. 이 시기에 홀로 습작하며 작가의 꿈을 키웠고 다수의 시와 소설 작품을 썼다. 염세주의에 가까운 인생관을 바탕으로 능란한 필법을 구사하며 매력적이고 독보적인 우울미를 창조했다. 19세기 영국 사회의 인습과 편협한 종교인의 태도를 과감하게 공격하고 남녀의 사랑을 성적 측면에서도 대담하게 폭로했다. 그 때문에 당시의 도덕가들에게 맹렬한 비난을 받자 《이름 없는 주드》를 끝으로 장편소설 집필을 단념하기도 했지만, 장편 대서사 시극 《패왕》을 발표하는 등 그의 창작 활동은 그칠 줄 몰랐다. 1910년 메리크 훈장을 받았으며 만년에는 영국 문단의 원로로서 자타가 공인하는 존재가 되었다. 대표작으로 《테스》를 비롯해 《두 파란 눈》, 《성난 군중으로부터 멀리》, 《원주민의 귀향》, 《캐스터브리지의 시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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