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과 팬데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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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무너진 일상
2019년 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는 데는 채 1년이 걸리지 않았다. 특히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거나 중국인 여행객이 많은 나라 순서로 감염 피해가 속출했다. 우리나라도 2020년 3월에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한때 세계에서 감염자가 세 번째로 많은 지역이 되기도 했다.
처음 코로나19가 발병하고 블루닷이 이 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을 보도할 때만 해도 사람들은 가벼운 폐렴 정도로 생각했고, 세계보건기구조차 웬 호들갑? 하는 방응을 보이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그 대가는 너무나 혹독했다. 많은 이들이 코로나에 감염되어 목숨을 잃었고, 수많은 이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1년이 지난 지금도 외출할 때는 꼭 마스크를 써야 하고, 5인 이상 모일 수 없으며 음식점을 비롯한 영업장은 10시 이후에는 영업을 할 수 없는 등 그동안 너무나 당연했던 일상이 더 이상 일상이 아닌 상황이 되었다. 그런데도 2021년 6월 18일 현재,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 수는 1억8천만 명, 사망자만 387만 명에 이른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디작은 바이러스 하나에 인류가 속수무책으로 무너진 것이다.
2019년 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는 데는 채 1년이 걸리지 않았다. 특히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거나 중국인 여행객이 많은 나라 순서로 감염 피해가 속출했다. 우리나라도 2020년 3월에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한때 세계에서 감염자가 세 번째로 많은 지역이 되기도 했다.
처음 코로나19가 발병하고 블루닷이 이 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을 보도할 때만 해도 사람들은 가벼운 폐렴 정도로 생각했고, 세계보건기구조차 웬 호들갑? 하는 방응을 보이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그 대가는 너무나 혹독했다. 많은 이들이 코로나에 감염되어 목숨을 잃었고, 수많은 이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1년이 지난 지금도 외출할 때는 꼭 마스크를 써야 하고, 5인 이상 모일 수 없으며 음식점을 비롯한 영업장은 10시 이후에는 영업을 할 수 없는 등 그동안 너무나 당연했던 일상이 더 이상 일상이 아닌 상황이 되었다. 그런데도 2021년 6월 18일 현재,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 수는 1억8천만 명, 사망자만 387만 명에 이른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디작은 바이러스 하나에 인류가 속수무책으로 무너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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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 책 『팬데믹과 전염병』은 2019년 말, 중국 우한에서 발병하여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를 중심으로 인류 역사상 팬데믹이 선언된 전염병과 전염병을 일으키는 세균과 바이러스, 그와 관련된 위생 문제, 면역의 중요성, 전염병을 극복하기 위해 그동안 인류가 구축해온 공중위생 시스템과 예방접종 같은 노력들에 대해 알아본다. 더불어 의학과 기술이 발전하지 못했던 조선시대에는 전염병이 발병하면 어떻게 대처하고 극복했는지를 살펴보면서 공중위생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한다. 그리고 코로나19는 물론이고 새롭게 등장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의 대부분이 환경파괴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밝히고, 전염병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게 한다.
전염병의 위협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팬데믹은 특정 전염병이 급속히 퍼져 나가는 현상을 말한다. 제한된 지역 안에서만 발병하는 유행병과 달리 팬데믹은 두 개 대륙 이상의 매우 넓은 지역에 걸쳐 발병한다.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코로나19 역시 팬데믹 전염병이다. 다행히 1년 만에 백신이 개발되어 올해 안으로 집단면역이 달성되면 일상을 회복하지 않을까 희망을 걸어본다.
그런데 우주선을 쏘아 화성 탐사도 하고, 사막에 비를 내리게도 하고, 인공지능 컴퓨터도 만들어 내는 시대에 왜 우리는 그깟 바이러스 하나를 잡지 못하고 이런 고통을 겪는 걸까? 왜 전염병은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끊임없이 나타나는 걸까? 이 책은 이 물음의 답을 알려주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전 세계를 마비시킨 코로나19 같은 전염병은 역사 속에서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인류 최초의 팬데믹이라고 할 수 있는 페스트를 비롯하여 천연두, 스페인독감 등이 그것인데, 이 책은 이러한 역사적인 사례와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인물들 이야기를 통해 전염병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려 우리 인간들이 일상을 멈추었을 때 아이러니하게도 자연은 빠르게 회복되었고 공기는 어느 때보다 맑고 좋았다. 이것은 환경을 보존하지 않으면 코로나19 같은 전염병은 앞으로도 얼마든지 발병할 수 있다는 저자의 말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한다. 저자는 전문가들의 입을 빌려 인류가 지금처럼 계속해서 환경을 파괴한다면 앞으로 코로나19 같은 팬데믹 전염병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사스와 코로나19(박쥐), 메르스(낙타), 에이즈(아프리카 원숭이), 홍역(소)에서 알 수 있듯, 최근 인류를 위협하는 병원체의 대부분은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인간 사회와 야생동물의 영역권이 구별되었던 시절에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인간이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나무를 베어내고, 삼림을 걷어내면서 인류는 야생동물과 접촉하게 되었고, 심지어 그들을 식량으로 먹으면서 야생동물의 체내에서 기생하던 바이러스가 인간을 제2의 숙주로 갈아탔다는 것이다. 결국 인류가 이룩한 문명사회가 사실 병원체의 배양실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문제점을 깨닫는다면 해결책도 찾을 수 있는 법. 저자는 지금 우리 일상에서 지키고 있는 방역수칙,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즉, 아직 늦지 않았지만 더 늦어져서는 곤란한 노력들, 일테면 환경을 보존하고 축산물 도살 과정과 유통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공중위생 시설을 수시로 점검하여 청결하게 유지하는 노력들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껏 인류의 과학기술로 밝혀낸 병원체는 10퍼센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전염병을 다루는 책에서 어쩔 수 없이 등장하는 딱딱하고 어려운 생물학적 용어와 전문적인 표현을 줄이면서도 역사적 사례와 인물을 통해 전염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염병을 퇴치하기 위한 해결책을 생각해보게 하는 등 전염병에 대한 다각적인 이해와 함께 이후 대안까지 모색할 수 있게 한다.
전염병의 위협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팬데믹은 특정 전염병이 급속히 퍼져 나가는 현상을 말한다. 제한된 지역 안에서만 발병하는 유행병과 달리 팬데믹은 두 개 대륙 이상의 매우 넓은 지역에 걸쳐 발병한다.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코로나19 역시 팬데믹 전염병이다. 다행히 1년 만에 백신이 개발되어 올해 안으로 집단면역이 달성되면 일상을 회복하지 않을까 희망을 걸어본다.
그런데 우주선을 쏘아 화성 탐사도 하고, 사막에 비를 내리게도 하고, 인공지능 컴퓨터도 만들어 내는 시대에 왜 우리는 그깟 바이러스 하나를 잡지 못하고 이런 고통을 겪는 걸까? 왜 전염병은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끊임없이 나타나는 걸까? 이 책은 이 물음의 답을 알려주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전 세계를 마비시킨 코로나19 같은 전염병은 역사 속에서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인류 최초의 팬데믹이라고 할 수 있는 페스트를 비롯하여 천연두, 스페인독감 등이 그것인데, 이 책은 이러한 역사적인 사례와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인물들 이야기를 통해 전염병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려 우리 인간들이 일상을 멈추었을 때 아이러니하게도 자연은 빠르게 회복되었고 공기는 어느 때보다 맑고 좋았다. 이것은 환경을 보존하지 않으면 코로나19 같은 전염병은 앞으로도 얼마든지 발병할 수 있다는 저자의 말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한다. 저자는 전문가들의 입을 빌려 인류가 지금처럼 계속해서 환경을 파괴한다면 앞으로 코로나19 같은 팬데믹 전염병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사스와 코로나19(박쥐), 메르스(낙타), 에이즈(아프리카 원숭이), 홍역(소)에서 알 수 있듯, 최근 인류를 위협하는 병원체의 대부분은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인간 사회와 야생동물의 영역권이 구별되었던 시절에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인간이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나무를 베어내고, 삼림을 걷어내면서 인류는 야생동물과 접촉하게 되었고, 심지어 그들을 식량으로 먹으면서 야생동물의 체내에서 기생하던 바이러스가 인간을 제2의 숙주로 갈아탔다는 것이다. 결국 인류가 이룩한 문명사회가 사실 병원체의 배양실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문제점을 깨닫는다면 해결책도 찾을 수 있는 법. 저자는 지금 우리 일상에서 지키고 있는 방역수칙,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즉, 아직 늦지 않았지만 더 늦어져서는 곤란한 노력들, 일테면 환경을 보존하고 축산물 도살 과정과 유통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공중위생 시설을 수시로 점검하여 청결하게 유지하는 노력들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껏 인류의 과학기술로 밝혀낸 병원체는 10퍼센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전염병을 다루는 책에서 어쩔 수 없이 등장하는 딱딱하고 어려운 생물학적 용어와 전문적인 표현을 줄이면서도 역사적 사례와 인물을 통해 전염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염병을 퇴치하기 위한 해결책을 생각해보게 하는 등 전염병에 대한 다각적인 이해와 함께 이후 대안까지 모색할 수 있게 한다.
목차
목차
작가의 말
1장 팬데믹과 전염병
팬데믹과 뒷북치는 WHO
팬데믹의 조건
과거에는 어떤 팬데믹이 있었을까?
역학조사와 콜레라
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하는 PCR 검사
2장 세균과 바이러스
바이러스와 세균의 차이
바이러스는 왜 세포만 공격할까?
세균과 바이러스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누굴까?
착한 세균, 착한 바이러스
자연발생설이냐, 생물 속생설이냐
3장 면역 이야기
스페인군은 왜 멀쩡했을까?
무너진 1차 방어선
최후의 전투
백신의 원리
버블 보이(Bubble Boy)
4장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플레밍과 페니실린
바이러스에는 왜 항생제가 통하지 않을까?
항바이러스제는 왜 항생제보다 적을까?
코로나19와 백신
돈이 안 되면 만들지 않는다
5장 위생과 질병
위생이 그렇게 중요해?
마스크를 왜 써?
손 씻기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제멜바이스
공중위생의 아버지, 에드윈 채드윅
시비법과 똥거름
6장 조선시대 전염병
조선의 방역
기근과 전염병
조선, 근대 의학에 눈뜨다
콜레라와 조선의 공중위생
7장 환경파괴와 전염병
지구온난화
지옥의 사육장
에코데믹(Echodemic)
태양에도 특허가 있나요?
1장 팬데믹과 전염병
팬데믹과 뒷북치는 WHO
팬데믹의 조건
과거에는 어떤 팬데믹이 있었을까?
역학조사와 콜레라
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하는 PCR 검사
2장 세균과 바이러스
바이러스와 세균의 차이
바이러스는 왜 세포만 공격할까?
세균과 바이러스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누굴까?
착한 세균, 착한 바이러스
자연발생설이냐, 생물 속생설이냐
3장 면역 이야기
스페인군은 왜 멀쩡했을까?
무너진 1차 방어선
최후의 전투
백신의 원리
버블 보이(Bubble Boy)
4장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플레밍과 페니실린
바이러스에는 왜 항생제가 통하지 않을까?
항바이러스제는 왜 항생제보다 적을까?
코로나19와 백신
돈이 안 되면 만들지 않는다
5장 위생과 질병
위생이 그렇게 중요해?
마스크를 왜 써?
손 씻기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제멜바이스
공중위생의 아버지, 에드윈 채드윅
시비법과 똥거름
6장 조선시대 전염병
조선의 방역
기근과 전염병
조선, 근대 의학에 눈뜨다
콜레라와 조선의 공중위생
7장 환경파괴와 전염병
지구온난화
지옥의 사육장
에코데믹(Echodemic)
태양에도 특허가 있나요?
저자
저자
김성호
금융기관에서 파생상품 딜러로 일하다 우연한 계기로 어린이 작가가 되었습니다.
학생 시절 나는 머리가 썩 좋은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남들이 한 번 만에 알아듣는 내용도 최소 세 번은 곱씹어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현상과 원리를 쉽게 설명해주는 참고 서적이 지금처럼 충분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둔했던 어린 시절의 나를 떠올리며 책을 씁니다.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게, 재미있고, 쉽고, 간결하게 쓰자고 다짐합니다.
쓴 책으로 『검은 눈물 석유』, 『두 얼굴의 에너지 원자력』, 『투표, 종이 한 장의 힘』, 『엄마, e스포츠 좀 할게요!』 등이 있습니다.
학생 시절 나는 머리가 썩 좋은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남들이 한 번 만에 알아듣는 내용도 최소 세 번은 곱씹어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현상과 원리를 쉽게 설명해주는 참고 서적이 지금처럼 충분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둔했던 어린 시절의 나를 떠올리며 책을 씁니다.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게, 재미있고, 쉽고, 간결하게 쓰자고 다짐합니다.
쓴 책으로 『검은 눈물 석유』, 『두 얼굴의 에너지 원자력』, 『투표, 종이 한 장의 힘』, 『엄마, e스포츠 좀 할게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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