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를 삼킨 섬(이청준 전집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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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단편소설 <퇴원>으로 문예지 '사상계'의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등단한 이후 40여 년간 한국현대소설문학을 일구다 2008년 7월 타계한 소설가 이청준을 기리는「이청준 전집」제29권『신화를 삼킨 섬』. 이청준의 완성된 최후작이 된 이 장편소설은 정치와 신화의 전면전과도 같은 형국을 시종 끌고 가고 있다. 겉으로 보기엔 정치의 압도적인 힘에 무기력하게 내몰리는 인물들과 사연들만이 보이지만, 그것은 사건의 전개 쪽에서만 그렇다. 그 사건에 맞서 진짜 신화가 프롤로그에서부터 시작되고, 또한 에필로그를 통해 정치의 혼잡을 감싸며, 소설 속 이야기의 대단원을 드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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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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