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낯선 길가에 서성이다(문학과지성 시인선 187)
『아직도 낯선 길가에 서성이다』는 사물을 바라보는 겸손한 시선과 삶을 대하는 넉넉한 품이 만들어내는 빼어난 전원 시집이다. 이 시집이 빼어난 이유는 농촌 삶의 고단함이 직설적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목가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이 풍경 묘사로만 그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시인은 자신의 목소리를 최대한 낮춰 시 속에 시인의 목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게 한다. 대신에 그의 시 속에 등장하는 사물들은 모두 신선한 자신만의 독특한 목소리로 살아 있는 생활의 화음을 이룬다. 그래서 그의 시에는 전원 생활의 꾸밈 없는 실체가 또렷하고, 힘있고, 아름답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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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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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시인의 말
洞口
잊힌 길
셋잠, 고요 속으로
대밭에서
꽃들도 윙크한다
낫에 대하여
푸들 강아지에게
이사 가는 날
저 산 너머에는
어둠은 왜 오는가
가난이 밟고 간 길
번데기
안개의 비밀
햇살이 나비처럼
해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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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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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목장, 그 광란의 숲속에서
단풍나무 숲으로
나무 궤짝의 비밀
낙엽에 대하여
햇살 하나 물고
지혜
숲의 절망
뻐꾸기 시계 속에서
안화리 1
안화리 2
안화리 3
안화리 4
안화리 5
안화리 6
안화리 7
해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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