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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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것은 너를 위해
살아,
기다리는 것이다"
외면도 쉼도 없이 겪어내는 생의 표표한 실감
고통과 절망을 직시하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정공법
동시대 여성 시인 아홉이 고른 91편의 시 전문
함께한 시인들의 해설 및 산문 수록
최초로 한데 모인 47년 시력(詩歷)의 발자취, 최승자의 첫 시선집
"괴로움/외로움/그리움"의 "트라이앵글"을 맴도는 "청춘"(「내 청춘의 영원한」), "이렇게 살 수도 없고 이렇게 죽을 수도 없"는 "서른 살"(「삼십 세」)과 "너무도 드넓은 궁륭 같은 평야"에 선 "마흔"(「마흔」) 그리고 "아직 아이처럼 팔랑거"(「참 우습다」)리는 이후의 시간까지 전부 아우르는, 그리하여 영원한 우리 모두의 시인. 최승자의 시선집 『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시선집의 제목은 시인의 의견에 따라 『즐거운 일기』(1984)에 수록된 「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에서 가져왔다. 1979년 시단에 등장한 이래 치열하고 처절한 시 세계를 힘껏 펼쳐온 최승자는 "지독하게 살아낸, 살아 달이고 우려낸 삶의 이미지"로서 한국 시사의 "상징이"(「바오로 흑염소」) 되었다. 그의 최근작 시집 『빈 배처럼 텅 비어』(2016)가 출간된 지 꼭 10년이 흐른 지금, 약 50년에 달하는 시력을 망라하는 "이 시선집은/어떤 획을 긋는다는 의미가 있을 것"('시인의 말')이다.
이번 시선집의 수록 시편 선정에는 1990~2000년대 데뷔하여 활발한 시작(詩作)을 이어나가고 있는 여성 시인 9인(강성은, 김소연, 김행숙, 신해욱, 이민하, 이원, 이제니, 진은영, 하재연)이 참여하였다. 아홉 시인이 기출간된 최승자의 시집 여덟 권을 다시 읽고 살피며 고른 시 91편을 각 시집의 차례대로 실었으며, 작업에 함께한 이들의 소회와 회고는 본책의 해설과 별책의 산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최승자의 시적 궤적을 한눈에 전람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출간된 그의 시집 차례 전체를 정리하고 시선집의 수록작을 추리는 과정에서 논의된 시편들을 표시한 「최승자의 시집 1981-2016」 또한 별책에 묶였다.
『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의 '2026 한글-한지 융합 프리미엄 브랜드 개발' 사업의 지원 아래 한지로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함을 발한다. 고아한 결 사이사이 금박과 은박 조각이 성글게 박힌 한지를 표지에 사용하여 최승자 시의 불후한 현재성과 "은銀가루처럼 쏟아져 내"릴 "미래의 시간들"(「담배 한 대 길이의 시간 속을」)을 시각화한 이번 한지 제작본은 초판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어떤 이들은 진리를 통해 온전히 구원받는다고 한다. 그러나 최승자의 시를 읽는 우리는 그런 부류가 못 된다. [……] 위계를 싫어하고, 진리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끼며, 늘 사랑을 믿는다. 물론 우리는 사랑의 힘으로 모든 것이 단번에 낫는다고, 서로가 서로를 구원하고 온전한 합일에 이를 수 있다고 믿는 낭만주의자는 아니다. 우리는 분명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기를 원하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예수님이 아님을 잘 안다. 오히려 우리는 최승자 시의 화자처럼 사랑이 얼마나 잘도 떠나가는지를 알고, 더러운 세상을 버리려 하고, 자주 "니힐리스트"(「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가 되고, 혼자서라도 "개종하고 싶"(「하안발下岸發 3」)어 한다. 가끔은 이곳에 머물 이유가 전혀 없다고도 생각한다. 그러나 그런 기분이 들 때면 우리는 최승자의 시구 곁으로 기어서 간다.
-진은영 해설, 「미친 사랑의 노래」에서
"우리가 최승자의 시를 읽으며 시에 나타난 자기 비하와 혐오에 묘한 친밀감을 느끼고 마치 낯선 타향을 헤매다가 동족이라도 만난 듯 반가운" 까닭은 그가 우리가 "모르는/그러나 충분히 알고 있다고 느끼는/저 모든 삶의/의혹들에 관하여/기복들에 관하여"(「희망의 감옥」), 이름 붙일 수 없이 아득하고 지리멸렬한 생(生)에 관하여 노래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해명할 언어가 빈곤할 때 몇 번이고 돌아가 찾게 되는 전력의 언술. 시인이 짚어내는 삶의 단면은 너무도 적나라해서 비통하고 아프지만, 그와 동시에 너무도 적확하므로 차마 "이런 게 삶일 줄은 몰랐다고 말"(「산산散散하게, 선仙하게」)할 수 없으며 되레 아름답다. 이번 시선집의 해설이 말하고 있듯 "응시하는 시선이 없는데 그 자체로 아름다운 것은 없"다. 삶을 뚫어지게 들여다보고 끈질기게 천착해온 시인의 눈길 안에서 생은 먹빛의 처참과 빛나는 찬란을 오가는 편편금(片片金)이다. 고로 "살아 있다는 건, 참 아슬아슬하게 아름다운 일이"(「이십 년 후에, 지芝에게」)다.
한 숟갈의 밥, 한 방울의 눈물로
무엇을 채울 것인가,
밥을 눈물에 말아 먹는다 한들.
그대가 아무리 나를 사랑한다 해도
혹은 내가 아무리 그대를 사랑한다 해도
나는 오늘의 닭고기를 씹어야 하고
나는 오늘의 눈물을 삼켜야 한다.
그러므로 이젠 비유로써 말하지 말자.
모든 것은 콘크리트처럼 구체적이고
모든 것은 콘크리트 벽이다.
비유가 아니라 주먹이며,
주먹의 바스라짐이 있을 뿐,
-「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 부분
최승자의 시에서 생의 아름다움이 그것을 집요히 바라보는 '정시(正視)'의 눈으로부터 비롯한다면, 사랑의 아름다움은 정직한 '굴복'에서 기원한다. "다만 무참히 꺾"이고 "분질러"질 순간을 "살아,/기다"릴 때, "가장 강한 강함이든/가장 약한 약함이든/그것에 굴복할 때/사랑은 가장 아름"(「겨울 들판에서」)답다. "그대가 아무리 나를 사랑한다 해도/혹은 내가 아무리 그대를 사랑한다 해도" 씹어야 할 "오늘의 닭고기"와 삼켜야 할 "오늘의 눈물"(「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이 있음을 이해하는 자가 이야기하는 사랑은 결코 공허할 수 없다. 그 "일촉즉발의 사랑 속에서 따스하게 숨 쉬는 염통들"(「오늘 저녁이 먹기 싫고」)이 만져지고, 삶은 다시금 생생하게 실감된다.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우선적으로/채워져야 할 밥통을 가진 밥통적 존재"로서 퍼 올리는, "잡탕 찌개백반이며 꿀꿀이죽인" "한 사발"(「그대 영혼의 살림집에」)의 사랑. 세기를 건너며 오랜 시간을 통과해왔음에도 여전히, 이 식지 않는 감정의 요동에서는 펄펄 김이 난다. 벅차도록 뜨거워 혀를 델지언정 생의 허기와 사랑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 크게 한술 떠 입에 넣고 삼킬 수밖에 없는 시. 최승자의 시를 속에 품고 "또다시 치명적인 사랑을 시작"(「슬픈 기쁜 생일」)하는 우리는 오늘도 "사랑합니다.//잘 살아 있습니다"(「근황」).
살아,
기다리는 것이다"
외면도 쉼도 없이 겪어내는 생의 표표한 실감
고통과 절망을 직시하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정공법
동시대 여성 시인 아홉이 고른 91편의 시 전문
함께한 시인들의 해설 및 산문 수록
최초로 한데 모인 47년 시력(詩歷)의 발자취, 최승자의 첫 시선집
"괴로움/외로움/그리움"의 "트라이앵글"을 맴도는 "청춘"(「내 청춘의 영원한」), "이렇게 살 수도 없고 이렇게 죽을 수도 없"는 "서른 살"(「삼십 세」)과 "너무도 드넓은 궁륭 같은 평야"에 선 "마흔"(「마흔」) 그리고 "아직 아이처럼 팔랑거"(「참 우습다」)리는 이후의 시간까지 전부 아우르는, 그리하여 영원한 우리 모두의 시인. 최승자의 시선집 『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시선집의 제목은 시인의 의견에 따라 『즐거운 일기』(1984)에 수록된 「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에서 가져왔다. 1979년 시단에 등장한 이래 치열하고 처절한 시 세계를 힘껏 펼쳐온 최승자는 "지독하게 살아낸, 살아 달이고 우려낸 삶의 이미지"로서 한국 시사의 "상징이"(「바오로 흑염소」) 되었다. 그의 최근작 시집 『빈 배처럼 텅 비어』(2016)가 출간된 지 꼭 10년이 흐른 지금, 약 50년에 달하는 시력을 망라하는 "이 시선집은/어떤 획을 긋는다는 의미가 있을 것"('시인의 말')이다.
이번 시선집의 수록 시편 선정에는 1990~2000년대 데뷔하여 활발한 시작(詩作)을 이어나가고 있는 여성 시인 9인(강성은, 김소연, 김행숙, 신해욱, 이민하, 이원, 이제니, 진은영, 하재연)이 참여하였다. 아홉 시인이 기출간된 최승자의 시집 여덟 권을 다시 읽고 살피며 고른 시 91편을 각 시집의 차례대로 실었으며, 작업에 함께한 이들의 소회와 회고는 본책의 해설과 별책의 산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최승자의 시적 궤적을 한눈에 전람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출간된 그의 시집 차례 전체를 정리하고 시선집의 수록작을 추리는 과정에서 논의된 시편들을 표시한 「최승자의 시집 1981-2016」 또한 별책에 묶였다.
『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의 '2026 한글-한지 융합 프리미엄 브랜드 개발' 사업의 지원 아래 한지로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함을 발한다. 고아한 결 사이사이 금박과 은박 조각이 성글게 박힌 한지를 표지에 사용하여 최승자 시의 불후한 현재성과 "은銀가루처럼 쏟아져 내"릴 "미래의 시간들"(「담배 한 대 길이의 시간 속을」)을 시각화한 이번 한지 제작본은 초판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어떤 이들은 진리를 통해 온전히 구원받는다고 한다. 그러나 최승자의 시를 읽는 우리는 그런 부류가 못 된다. [……] 위계를 싫어하고, 진리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끼며, 늘 사랑을 믿는다. 물론 우리는 사랑의 힘으로 모든 것이 단번에 낫는다고, 서로가 서로를 구원하고 온전한 합일에 이를 수 있다고 믿는 낭만주의자는 아니다. 우리는 분명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기를 원하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예수님이 아님을 잘 안다. 오히려 우리는 최승자 시의 화자처럼 사랑이 얼마나 잘도 떠나가는지를 알고, 더러운 세상을 버리려 하고, 자주 "니힐리스트"(「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가 되고, 혼자서라도 "개종하고 싶"(「하안발下岸發 3」)어 한다. 가끔은 이곳에 머물 이유가 전혀 없다고도 생각한다. 그러나 그런 기분이 들 때면 우리는 최승자의 시구 곁으로 기어서 간다.
-진은영 해설, 「미친 사랑의 노래」에서
"우리가 최승자의 시를 읽으며 시에 나타난 자기 비하와 혐오에 묘한 친밀감을 느끼고 마치 낯선 타향을 헤매다가 동족이라도 만난 듯 반가운" 까닭은 그가 우리가 "모르는/그러나 충분히 알고 있다고 느끼는/저 모든 삶의/의혹들에 관하여/기복들에 관하여"(「희망의 감옥」), 이름 붙일 수 없이 아득하고 지리멸렬한 생(生)에 관하여 노래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해명할 언어가 빈곤할 때 몇 번이고 돌아가 찾게 되는 전력의 언술. 시인이 짚어내는 삶의 단면은 너무도 적나라해서 비통하고 아프지만, 그와 동시에 너무도 적확하므로 차마 "이런 게 삶일 줄은 몰랐다고 말"(「산산散散하게, 선仙하게」)할 수 없으며 되레 아름답다. 이번 시선집의 해설이 말하고 있듯 "응시하는 시선이 없는데 그 자체로 아름다운 것은 없"다. 삶을 뚫어지게 들여다보고 끈질기게 천착해온 시인의 눈길 안에서 생은 먹빛의 처참과 빛나는 찬란을 오가는 편편금(片片金)이다. 고로 "살아 있다는 건, 참 아슬아슬하게 아름다운 일이"(「이십 년 후에, 지芝에게」)다.
한 숟갈의 밥, 한 방울의 눈물로
무엇을 채울 것인가,
밥을 눈물에 말아 먹는다 한들.
그대가 아무리 나를 사랑한다 해도
혹은 내가 아무리 그대를 사랑한다 해도
나는 오늘의 닭고기를 씹어야 하고
나는 오늘의 눈물을 삼켜야 한다.
그러므로 이젠 비유로써 말하지 말자.
모든 것은 콘크리트처럼 구체적이고
모든 것은 콘크리트 벽이다.
비유가 아니라 주먹이며,
주먹의 바스라짐이 있을 뿐,
-「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 부분
최승자의 시에서 생의 아름다움이 그것을 집요히 바라보는 '정시(正視)'의 눈으로부터 비롯한다면, 사랑의 아름다움은 정직한 '굴복'에서 기원한다. "다만 무참히 꺾"이고 "분질러"질 순간을 "살아,/기다"릴 때, "가장 강한 강함이든/가장 약한 약함이든/그것에 굴복할 때/사랑은 가장 아름"(「겨울 들판에서」)답다. "그대가 아무리 나를 사랑한다 해도/혹은 내가 아무리 그대를 사랑한다 해도" 씹어야 할 "오늘의 닭고기"와 삼켜야 할 "오늘의 눈물"(「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이 있음을 이해하는 자가 이야기하는 사랑은 결코 공허할 수 없다. 그 "일촉즉발의 사랑 속에서 따스하게 숨 쉬는 염통들"(「오늘 저녁이 먹기 싫고」)이 만져지고, 삶은 다시금 생생하게 실감된다.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우선적으로/채워져야 할 밥통을 가진 밥통적 존재"로서 퍼 올리는, "잡탕 찌개백반이며 꿀꿀이죽인" "한 사발"(「그대 영혼의 살림집에」)의 사랑. 세기를 건너며 오랜 시간을 통과해왔음에도 여전히, 이 식지 않는 감정의 요동에서는 펄펄 김이 난다. 벅차도록 뜨거워 혀를 델지언정 생의 허기와 사랑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 크게 한술 떠 입에 넣고 삼킬 수밖에 없는 시. 최승자의 시를 속에 품고 "또다시 치명적인 사랑을 시작"(「슬픈 기쁜 생일」)하는 우리는 오늘도 "사랑합니다.//잘 살아 있습니다"(「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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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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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시인의 말
일찍이 나는 | 개 같은 가을이 | 사랑 혹은 살의殺意랄까 자폭 | 네게로 | 다시 태어나기 위하여 | 나의 시詩가 되고 싶지 않은 나의 시 | 올여름의 인생 공부 | 삼십 세 | 슬픈 기쁜 생일 | 청파동을 기억하는가 | 우우, 널 버리고 싶어 | 내 청춘의 영원한 | 외롭지 않기 위하여 | 사랑하는 손 | 이 시대의 사랑 | 자화상 | 너에게 |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고요한 사막의 나라 | 197×년의 우리들의 사랑 | 주인 없는 잠이 오고 | 오늘 저녁이 먹기 싫고 | 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 | 연습 | 내가 너를 너라고 부를 수 없는 곳에서 | 내게 새를 가르쳐주시겠어요? | 봄 | 즐거운 일기日記 | 누군지 모를 너를 위하여 | 여성에 관하여 | 겨울에 바다에 갔었다 | 여의도 광시곡 | 문명 | Y를 위하여 | 산산散散하게, 선仙에게 | 이십 년 후에, 지芝에게 | 무제無題 1 | 무제 2 | 악순환 | 시인 | 삼십삼 년 동안 두번째로 | 혼수昏睡 | 자칭 시詩 | 그날 이후 | 일찍이 세계는 | 어떤 아침에는 | 물망초 | 기억의 집 | 이천 년대가 시작되기 전에 | 없는 숲 | 외로운 여자들은 | 삼십대 | 기억하는가 | 희망의 감옥 | 그거 | 오월 | 겨울 들판에서 | 미망未忘 혹은 비망備忘 1 | 미망 혹은 비망 8 | 미망 혹은 비망 13 | 서역 만리 | 봄 | 워드프로세서 | 세기말 | 내 수의를 | 귀여운 아버지 | 마흔 | 근황 | 그대 영혼의 살림집에 | 다리 밑 | 하안발下岸發 3 | 흔들지 마 | 이 시 | 바오로 흑염소 | 왕국 | 일점 일순 | 나는 용서한다 | 연인들 1 | 연인들 2 | 쓸쓸해서 머나먼 | 구름 한 점 쓰다 가겠습니다 | 돼지가 나갑니다 | 새 한 마리가 | 담배 한 대 길이의 시간 속을 | 참 우습다 | 말[馬]들이 불쌍하다 | 2011년 1월 | 나는 다시 돌아왔다 | 빈 배처럼 텅 비어 | 하루나 이틀 뒤에 죽음이 오리니 | 나의 생존 증명서는
해설
미친 사랑의 노래 · 진은영
일찍이 나는 | 개 같은 가을이 | 사랑 혹은 살의殺意랄까 자폭 | 네게로 | 다시 태어나기 위하여 | 나의 시詩가 되고 싶지 않은 나의 시 | 올여름의 인생 공부 | 삼십 세 | 슬픈 기쁜 생일 | 청파동을 기억하는가 | 우우, 널 버리고 싶어 | 내 청춘의 영원한 | 외롭지 않기 위하여 | 사랑하는 손 | 이 시대의 사랑 | 자화상 | 너에게 |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고요한 사막의 나라 | 197×년의 우리들의 사랑 | 주인 없는 잠이 오고 | 오늘 저녁이 먹기 싫고 | 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 | 연습 | 내가 너를 너라고 부를 수 없는 곳에서 | 내게 새를 가르쳐주시겠어요? | 봄 | 즐거운 일기日記 | 누군지 모를 너를 위하여 | 여성에 관하여 | 겨울에 바다에 갔었다 | 여의도 광시곡 | 문명 | Y를 위하여 | 산산散散하게, 선仙에게 | 이십 년 후에, 지芝에게 | 무제無題 1 | 무제 2 | 악순환 | 시인 | 삼십삼 년 동안 두번째로 | 혼수昏睡 | 자칭 시詩 | 그날 이후 | 일찍이 세계는 | 어떤 아침에는 | 물망초 | 기억의 집 | 이천 년대가 시작되기 전에 | 없는 숲 | 외로운 여자들은 | 삼십대 | 기억하는가 | 희망의 감옥 | 그거 | 오월 | 겨울 들판에서 | 미망未忘 혹은 비망備忘 1 | 미망 혹은 비망 8 | 미망 혹은 비망 13 | 서역 만리 | 봄 | 워드프로세서 | 세기말 | 내 수의를 | 귀여운 아버지 | 마흔 | 근황 | 그대 영혼의 살림집에 | 다리 밑 | 하안발下岸發 3 | 흔들지 마 | 이 시 | 바오로 흑염소 | 왕국 | 일점 일순 | 나는 용서한다 | 연인들 1 | 연인들 2 | 쓸쓸해서 머나먼 | 구름 한 점 쓰다 가겠습니다 | 돼지가 나갑니다 | 새 한 마리가 | 담배 한 대 길이의 시간 속을 | 참 우습다 | 말[馬]들이 불쌍하다 | 2011년 1월 | 나는 다시 돌아왔다 | 빈 배처럼 텅 비어 | 하루나 이틀 뒤에 죽음이 오리니 | 나의 생존 증명서는
해설
미친 사랑의 노래 · 진은영
저자
저자
최승자 1952년 충남 연기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독문과에서 수학했다. 1979년 『문학과지성』에 시 「이 시대의 사랑」 외 4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시집 『이 시대의 사랑』 『즐거운 일기』 『기억의 집』 『내 무덤 푸르고』 『연인들』 『쓸쓸해서 머나먼』 『물 위에 씌어진』 『빈 배처럼 텅 비어』, 산문집 『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 『어떤 나무들은』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빈센트 반 고흐』 『자살의 연구』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침묵의 세계』 『워터멜론 슈거에서』 등이 있다. 대산문학상, 지리산문학상, 편운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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