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대화(개정판 2판)
그리스도교 관상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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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자아의 소음 너머
하느님 앞에 다시 서는 길
현대 가톨릭 영성 안에서 관상 기도를 새롭게 정립한 토마스 키팅 신부의 대표작 《침묵의 대화》가 초판 출간 이후 28년 만에 새로운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이번 개정판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이 책을 새로운 번역으로 다시 소개하고, 저자의 사유를 따라가는 독자들이 영적 여정을 보다 자연스럽게 이어 갈 수 있도록 책의 디자인과 구성을 함께 손봤다.
관상 기도의 전통을 현대의 심리학적 통찰로 다시 풀어낸 이 책은, 토마스 키팅 신부가 제시하는 관상 여정과 그의 영성 세계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사상적 배경을 다룬다. 그에 따르면, 관상 기도란 우리의 삶을 지탱해 온 오랜 욕구와 통제 구조를 하느님 앞에서 서서히 내려놓는 과정이다.
이 조용한 기도의 시간은 무언가를 이루거나 하느님 앞에 증명하는 자리가 아니라, 주님 안에 머물며 자유와 신뢰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배워 가는 여정이 된다. 물론 이 여정이 쉽지만은 않지만, 관상 기도가 우리의 삶에 깊숙이 스며들 때 우리는 내면의 치유와 변형을 거쳐 하느님 앞에 온전히 나아가는 법을 다시 배우게 된다.
“거짓 자아의 잡음이 너무 크면, 신적 생명의 완전한 전달이 이루어질 수 없고 우리가 그것을 온전히 알아들을 수도 없다.” - 본문 중에서
하느님 앞에 다시 서는 길
현대 가톨릭 영성 안에서 관상 기도를 새롭게 정립한 토마스 키팅 신부의 대표작 《침묵의 대화》가 초판 출간 이후 28년 만에 새로운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이번 개정판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이 책을 새로운 번역으로 다시 소개하고, 저자의 사유를 따라가는 독자들이 영적 여정을 보다 자연스럽게 이어 갈 수 있도록 책의 디자인과 구성을 함께 손봤다.
관상 기도의 전통을 현대의 심리학적 통찰로 다시 풀어낸 이 책은, 토마스 키팅 신부가 제시하는 관상 여정과 그의 영성 세계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사상적 배경을 다룬다. 그에 따르면, 관상 기도란 우리의 삶을 지탱해 온 오랜 욕구와 통제 구조를 하느님 앞에서 서서히 내려놓는 과정이다.
이 조용한 기도의 시간은 무언가를 이루거나 하느님 앞에 증명하는 자리가 아니라, 주님 안에 머물며 자유와 신뢰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배워 가는 여정이 된다. 물론 이 여정이 쉽지만은 않지만, 관상 기도가 우리의 삶에 깊숙이 스며들 때 우리는 내면의 치유와 변형을 거쳐 하느님 앞에 온전히 나아가는 법을 다시 배우게 된다.
“거짓 자아의 잡음이 너무 크면, 신적 생명의 완전한 전달이 이루어질 수 없고 우리가 그것을 온전히 알아들을 수도 없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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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관상 기도의 대가, 토마스 키팅
그가 영적 여정을 이끄는 방법
그리스도교 전통에서 관상 기도는 하느님의 현존 앞에 침묵으로 머무는 기도의 방식으로 이해된다. 하느님께 무언가를 청하거나 묵상하는 단계를 넘어, 그분께서 우리 안에서 활동하고 계심을 믿고 그 현존에 자신을 내어 드리는 것이다. 이렇듯 하느님 앞에 조용히 머무는 이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영적 여정을 이어 나가는 전통적인 방법 중 하나로 우리에게 전해져 왔다.
그리스도교 관상 기도의 대가 토마스 키팅 신부는 이러한 관상 기도의 전통을 현대적 인간 이해를 바탕으로 다시 사유한다. 키팅 신부는 관상 기도를 신비 체험의 영역에만 두지 않고, 인간의 심리와 의식 구조를 통과하는 여정으로 설명한다. 어린 시절 형성된 결핍과 두려움, 타인과 세상을 통제하려는 마음이 신앙과 기도 안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펴보며, 관상 기도란 이 구조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앞에서 서서히 비워 가는 과정임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유의 결실이자 출발점이 바로 《침묵의 대화》이다.
"복음의 가치를 선택한 뒤에도 여전히 우리 안에 자리 잡고 있는 무의식적인 행동 동기를 직면해야 한다." - 본문 중에서
깊어지는 기도 속의 함정,
하느님의 정화가 이루어지는 자리
관상 기도는 인간 의식에 단계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그러나 여기에서 비롯되는 변화가 언제나 평온하지만은 않다. 기도가 깊어질수록 오히려 혼란과 메마름을 경험할 수 있다. 때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키팅 신부는 이를 실패나 후퇴로 보지 않는다. 관상 기도 안에서 경험되는 다양한 어려움은 인간의 내면이 정화되는 과정, 곧 '신적 치료'의 일부이자 필수적이고 보편적인 여정으로 설명된다. 이로써 관상 여정은 개인의 심리적 체험에만 머무르지 않고, 교회 안에서 오랜 시간 축적되어 온 영적 이해의 흐름 속에 놓이게 된다.
키팅 신부는 이 길을 먼저 걸어간 이들의 언어와 체험을 불러온다. 십자가의 요한 성인, 예수의 데레사 성녀, 안토니오 성인에 이르기까지, 영적 여정을 먼저 통과한 이들의 체험은 관상 기도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이 교회 안에서 어떻게 이해되고 해석되어 왔는지를 보여 준다. 이러한 고전적 영성 전통이 저자의 심리학적·영적 통찰과 나란히 놓이면서, 우리가 관상의 길에서 맞닥뜨리는 어려움을 이겨 내는 데 실제적인 길잡이가 된다.
"우리 시대에는 그리스도교 관상 전통과 기도 단계, 그리고 여정에서 만나는 여러 함정을 잘 아는 영적 지도자들이 필요하다. 그들이라야 감각의 어두운 밤에 들어가는 사람을 격려할 수 있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놓아 버림' 후에 시작되는 진정한 변화,
하느님을 다시 만나는 여정
키팅 신부가 일관되게 강조하는 것은 '놓아 버림'이다. 모두 내려놓은 뒤 나타나는 빈자리에 하느님의 목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인간은 자신의 계획이 아니라 하느님의 '구원 계획' 안에 서서히 참여하게 된다.
이 과정은 필연적으로 불편하고, 때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여 우리를 지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저자는 바로 그때, 인간의 의지와 감정이 아니라 하느님의 작용이 모습을 드러낸다고 말한다. 느껴지는 위안이 사라진 자리, 항변하고 요구하는 언어가 멈춘 침묵의 시간 속에서 진정한 자유와 신뢰를 마주하게 된다.
그렇게 우리는 이전의 자신을 떠나보내고 하느님과의 일치를 향해 이끌려 간다. 자신과 이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하느님의 자비에 온전히 의탁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이것이 바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끊임없이 건네시는 사랑으로의 초대이자, 우리에게 주어진 부르심이다.
"거짓 자아가 완전히 없어지면 곧바로 변화의 일치가 일어난다. 그리고 자신을 포함한 모든 것에 대한 무소유적 태도가 확립된다. 무언가를 소유하려는 자기중심적인 '나'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렇다고 삶의 좋은 것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삶의 좋은 것들이 이제는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라, 하느님 현존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일 따름이라는 의미이다." - 본문 중에서
그가 영적 여정을 이끄는 방법
그리스도교 전통에서 관상 기도는 하느님의 현존 앞에 침묵으로 머무는 기도의 방식으로 이해된다. 하느님께 무언가를 청하거나 묵상하는 단계를 넘어, 그분께서 우리 안에서 활동하고 계심을 믿고 그 현존에 자신을 내어 드리는 것이다. 이렇듯 하느님 앞에 조용히 머무는 이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영적 여정을 이어 나가는 전통적인 방법 중 하나로 우리에게 전해져 왔다.
그리스도교 관상 기도의 대가 토마스 키팅 신부는 이러한 관상 기도의 전통을 현대적 인간 이해를 바탕으로 다시 사유한다. 키팅 신부는 관상 기도를 신비 체험의 영역에만 두지 않고, 인간의 심리와 의식 구조를 통과하는 여정으로 설명한다. 어린 시절 형성된 결핍과 두려움, 타인과 세상을 통제하려는 마음이 신앙과 기도 안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펴보며, 관상 기도란 이 구조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앞에서 서서히 비워 가는 과정임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유의 결실이자 출발점이 바로 《침묵의 대화》이다.
"복음의 가치를 선택한 뒤에도 여전히 우리 안에 자리 잡고 있는 무의식적인 행동 동기를 직면해야 한다." - 본문 중에서
깊어지는 기도 속의 함정,
하느님의 정화가 이루어지는 자리
관상 기도는 인간 의식에 단계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그러나 여기에서 비롯되는 변화가 언제나 평온하지만은 않다. 기도가 깊어질수록 오히려 혼란과 메마름을 경험할 수 있다. 때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키팅 신부는 이를 실패나 후퇴로 보지 않는다. 관상 기도 안에서 경험되는 다양한 어려움은 인간의 내면이 정화되는 과정, 곧 '신적 치료'의 일부이자 필수적이고 보편적인 여정으로 설명된다. 이로써 관상 여정은 개인의 심리적 체험에만 머무르지 않고, 교회 안에서 오랜 시간 축적되어 온 영적 이해의 흐름 속에 놓이게 된다.
키팅 신부는 이 길을 먼저 걸어간 이들의 언어와 체험을 불러온다. 십자가의 요한 성인, 예수의 데레사 성녀, 안토니오 성인에 이르기까지, 영적 여정을 먼저 통과한 이들의 체험은 관상 기도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이 교회 안에서 어떻게 이해되고 해석되어 왔는지를 보여 준다. 이러한 고전적 영성 전통이 저자의 심리학적·영적 통찰과 나란히 놓이면서, 우리가 관상의 길에서 맞닥뜨리는 어려움을 이겨 내는 데 실제적인 길잡이가 된다.
"우리 시대에는 그리스도교 관상 전통과 기도 단계, 그리고 여정에서 만나는 여러 함정을 잘 아는 영적 지도자들이 필요하다. 그들이라야 감각의 어두운 밤에 들어가는 사람을 격려할 수 있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놓아 버림' 후에 시작되는 진정한 변화,
하느님을 다시 만나는 여정
키팅 신부가 일관되게 강조하는 것은 '놓아 버림'이다. 모두 내려놓은 뒤 나타나는 빈자리에 하느님의 목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인간은 자신의 계획이 아니라 하느님의 '구원 계획' 안에 서서히 참여하게 된다.
이 과정은 필연적으로 불편하고, 때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여 우리를 지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저자는 바로 그때, 인간의 의지와 감정이 아니라 하느님의 작용이 모습을 드러낸다고 말한다. 느껴지는 위안이 사라진 자리, 항변하고 요구하는 언어가 멈춘 침묵의 시간 속에서 진정한 자유와 신뢰를 마주하게 된다.
그렇게 우리는 이전의 자신을 떠나보내고 하느님과의 일치를 향해 이끌려 간다. 자신과 이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하느님의 자비에 온전히 의탁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이것이 바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끊임없이 건네시는 사랑으로의 초대이자, 우리에게 주어진 부르심이다.
"거짓 자아가 완전히 없어지면 곧바로 변화의 일치가 일어난다. 그리고 자신을 포함한 모든 것에 대한 무소유적 태도가 확립된다. 무언가를 소유하려는 자기중심적인 '나'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렇다고 삶의 좋은 것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삶의 좋은 것들이 이제는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라, 하느님 현존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일 따름이라는 의미이다." - 본문 중에서
목차
목차
머리말
1장 정서적 행복 프로그램
2장 거짓 자아의 활동
3장 고통스러운 감정
4장 인간 조건
5장 신화적 회원 의식
6장 하느님을 대하는 태도
7장 정신적 자아의식
8장 네 가지 동의
9장 버니
10장 영적 여정의 본보기, 안토니오 성인
11장 감각의 밤, 거짓 자아에서 해방되기
12장 감각의 밤에 겪는 특별한 시험
13장 무덤 속 안토니오(문화 조건에서의 해방)
14장 감각의 밤이 맺는 열매
15장 관상 기도의 단계들
16장 영의 밤
17장 변화의 일치
18장 참행복
19장 또 다른 참행복
20장 향심기도의 핵심
21장 순수한 믿음
22장 관상에서 활동으로
23장 활동 안에서의 관상
24장 일상생활 속의 영성
맺음말
감사의 글
부록
용어 해설
1장 정서적 행복 프로그램
2장 거짓 자아의 활동
3장 고통스러운 감정
4장 인간 조건
5장 신화적 회원 의식
6장 하느님을 대하는 태도
7장 정신적 자아의식
8장 네 가지 동의
9장 버니
10장 영적 여정의 본보기, 안토니오 성인
11장 감각의 밤, 거짓 자아에서 해방되기
12장 감각의 밤에 겪는 특별한 시험
13장 무덤 속 안토니오(문화 조건에서의 해방)
14장 감각의 밤이 맺는 열매
15장 관상 기도의 단계들
16장 영의 밤
17장 변화의 일치
18장 참행복
19장 또 다른 참행복
20장 향심기도의 핵심
21장 순수한 믿음
22장 관상에서 활동으로
23장 활동 안에서의 관상
24장 일상생활 속의 영성
맺음말
감사의 글
부록
용어 해설
저자
저자
토마스 키팅
미국 트라피스트 수도회 사제로, 1961년에서 1981년까지 스펜서에 있는 요셉 수도원에서 수도원장으로 활동했다. 1975년 향심기도 운동을 시작했고, 1984년 관상지원단을 창설했다. 2018년 선종했다.
저서로 《열매와 은사》, 《마음을 열고 가슴을 열고》, 《내 안에 숨어 계신 하느님》, 《그리스도의 신비》, 《하느님과의 친밀》, 《신앙의 위기, 사랑의 위기》 등이 있다.
저서로 《열매와 은사》, 《마음을 열고 가슴을 열고》, 《내 안에 숨어 계신 하느님》, 《그리스도의 신비》, 《하느님과의 친밀》, 《신앙의 위기, 사랑의 위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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