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누추하고 불행은 찬란하다
장석주의 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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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주 시인이 건져올린 129편의 찬란한 한 줄의 시어.
『행복은 누추하고 불행은 찬란하다』는 시인 장석주가 《중앙일보》 ‘시가 있는 아침’ 코너와 문화예술위원회의 ‘시배달’ 코너에 게재한 시 중 129편을 꼽아 묶은 책이다. ‘찰나의 문장’을 잡아두고 깊이 사유하는 독특한 구조를 취하고 있는 이 책은 행과 연으로 엮인 시에서도 단 한 줄의 날카로운 구절만을 남겨 마치 하이쿠 같은 울림을 준다.
책은 ‘있다’, ‘산다’, ‘죽는다’, ‘그럼에도, 사랑한다’ 크게 네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존재의 경이로움에 대해 찬탄하는 ‘있다’는 이병일 시인의 「풀과 생각」을 통해 무성한 푸른 종족의 기세등등한 생명력에 문득 두려움을 느끼기도 하고, 두 번째 장 ‘산다’에서는 생의 굴곡을 통과하며 구석구석 안 아픈 데 없는 존재의 심연을 고요히 들여다본다.
세 번째 장 '죽는다'는 생명 순환 고리가 겹치는 사슬, 즉 ‘먹이사슬’에 대해 “비루하면서도 성스럽다”라고 표현하며 ‘반복 없는 일회성 생’에서 ‘죽음이 부화’하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계절처럼 순환하는 생의 주기를 찬찬히 짚어나간 지은이가 마지막으로 배치한 장 '그럼에도, 사랑한다'는 “사랑은 존재의 본성이자 열락”이라며 “이기적인 동시에 가장 이타적인” 사랑을 하다 제 영혼에 흠집을 남긴 사람을 보듬는다.
『행복은 누추하고 불행은 찬란하다』는 시인 장석주가 《중앙일보》 ‘시가 있는 아침’ 코너와 문화예술위원회의 ‘시배달’ 코너에 게재한 시 중 129편을 꼽아 묶은 책이다. ‘찰나의 문장’을 잡아두고 깊이 사유하는 독특한 구조를 취하고 있는 이 책은 행과 연으로 엮인 시에서도 단 한 줄의 날카로운 구절만을 남겨 마치 하이쿠 같은 울림을 준다.
책은 ‘있다’, ‘산다’, ‘죽는다’, ‘그럼에도, 사랑한다’ 크게 네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존재의 경이로움에 대해 찬탄하는 ‘있다’는 이병일 시인의 「풀과 생각」을 통해 무성한 푸른 종족의 기세등등한 생명력에 문득 두려움을 느끼기도 하고, 두 번째 장 ‘산다’에서는 생의 굴곡을 통과하며 구석구석 안 아픈 데 없는 존재의 심연을 고요히 들여다본다.
세 번째 장 '죽는다'는 생명 순환 고리가 겹치는 사슬, 즉 ‘먹이사슬’에 대해 “비루하면서도 성스럽다”라고 표현하며 ‘반복 없는 일회성 생’에서 ‘죽음이 부화’하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계절처럼 순환하는 생의 주기를 찬찬히 짚어나간 지은이가 마지막으로 배치한 장 '그럼에도, 사랑한다'는 “사랑은 존재의 본성이자 열락”이라며 “이기적인 동시에 가장 이타적인” 사랑을 하다 제 영혼에 흠집을 남긴 사람을 보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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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시인 장석주가 건져 올린 찬란한 한 줄의 시어
정신이 번쩍 드는 명징한 문구
위선적 '힐링 과잉'으로 나약해진 이들에게
사유을 통한 '자발적 고뇌'를 권하다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문필가로 더 잘 알려진 '시인' 장석주가 《중앙일보》 '시가 있는 아침' 코너와 문화예술위원회의 '시배달' 코너에 게재한 시 중 129편을 꼽아 묶었다. 저자는 행과 연으로 엮인 시에서도 단 한 줄의 날카로운 구절만을 남겨 마치 하이쿠 같은 울림을 준다.
기존의 시 독법이 전체를 음미하는 방식이었던 것에 반해, 이 방식은 짜릿한 전율을 일으킨 '찰나의 문장'을 잡아두고 깊이 사유하는 독특한 구조다. 그러나 그리 낯설지는 않다. 어느 날 문득 마음을 베듯 가슴속으로 파고든 날선 시의 비수. 그 섬뜩한 언어의 칼날은 대부분 짧고 강렬한 한 줄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단 한 줄의 시어에 매료되어 전문을 읽고 행과 연을 외운다. 태생부터 짧고 강렬한 시가 언중에게 활용되는 자연스러운 용례다.
요즘 출판계 동향을 다룬 기사에는 '시의 새로운 도약'이 항시 언급된다. 위로가 필요한 외로운 현대인에게 시가 힐링의 손길을 건넨다는 것이다. 아름다운 시어, 따스한 문구가 SNS에 게재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한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어설픈 위로를 경계한다. 시는 지금 여기 생생하게 '살아 있음'을 인지하는 행위이며, 산다는 것은 제 생의 무게를 스스로 짊어지는 것이다. 저자는 시인이 생을 '인내하고 살아내며' 자아낸 거미줄에 맺힌 이슬을, 찬란한 불행이라 칭한다.
시인의 촉각(觸角)으로 만져낸 '시의 모서리'
투박한 말[言]의 돌덩어리를 시인이 날마다 벼른 날카로운 정으로 쪼개고 다듬어낸 것이 시다. 우리는 시를 읽으며 잡음어를 도려내고 삶의 선명한 실체를 직면한다. 그래서 우리는 시를 읽는다. 시를 더듬어 읽다 보면 마음의 온도를 올리고 내리는 문장들이 만져진다. 어떤 말들은 손이 서늘해지고, 또 어떤 말들은 눈시울을 뜨겁게 하며, 어떤 말들은 문득 발이 시리다. 시가 우리에게 처음 들어오는 곳은 눈이지만, 시를 육화(肉化)하는 것은 마음의 손끝이다. 손으로 만져 모서리를 더듬는 촉감으로 시의 몸체를 읽어내며, 우리는 전율하고 앓아눕고 때로는 미소 짓는다.
시인의 예민한 촉각은 시를 만지는 것으로 생(生)을 복기한다. 지은이가 뽑아낸 찬란한 '불행'의 문구들은 존재, 삶, 죽음, 그리고 사랑이라는, 인생사의 뼈대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존재, 삶, 죽음, 사랑… 생의 도드라진 척추를 더듬다
이 책은 〈있다〉, 〈산다〉, 〈죽는다〉, 〈그럼에도, 사랑한다〉 네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장인 〈있다〉에서 지은이는 존재의 경이로움에 대해 찬탄한다. 프랑시스 퐁주의 「새」를 읽고 "이 경이로운 존재들, 이 사랑스럽고 하염없는 자들은 어디에서 왔는가?"라고 묻고, 이병일 시인의 「풀과 생각」 중 "풀은 생각 없이 푸르고 생각 없이 자란다"라는 문구에서 무성한 푸른 종족의 기세등등한 생명력에 문득 두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산다〉에서는 생의 굴곡을 통과하며 구석구석 안 아픈 데 없는 존재의 심연을 고요히 들여다본다. "희망이 머리채를 붙잡고 흔들 때"마다 "번번이 당하면서도 그 가느다란 끈을 놓지 못"하는 허망한 삶이지만, "긴장으로 심장은 뻐근하고 근육들은 팽팽"한 시기가 인생의 절정이니 "현실의 수압을 견디며 꿋꿋하고 숭고하게" 살 것을 권한다.
생의 반환점을 돌아선 자에게 '죽음'은 더 이상 타자의 사건이 아니다. 세 번째 장 〈죽는다〉에는 '반복 없는 일회성 생'에서 '죽음이 부화'하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탄생이 그렇듯 죽음도 생명 순환의 일부다. 그리고 생사가 교차하는 순간, 죽음은 더욱 생생하고 격렬하게 드러난다. 지은이는 생명 순환 고리가 겹치는 사슬, 즉 '먹이사슬'에 대해 "비루하면서도 성스럽다"라고 표현한다. 생명 약탈과 생명 부양이 공존하는 먹고 먹힘. 어쩌면 죽음은 삶의 비료인지도 모른다.
계절처럼 순환하는 생의 주기를 찬찬히 짚어나간 지은이가 마지막으로 배치한 장은 〈그럼에도, 사랑한다〉이다. 지은이는 "사랑은 존재의 본성이자 열락"이라며 "이기적인 동시에 가장 이타적인" 사랑을 하다 제 영혼에 흠집을 남긴 사람을 보듬는다. '비나 번개를 안고 몸으로 모서리를 삼키며' 흠을 키운 사과는 더 달고 맛있다. 사랑이라는 이름의 흠은, 치열하게 사랑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영광의 흔적이다.
정신이 번쩍 드는 명징한 문구
위선적 '힐링 과잉'으로 나약해진 이들에게
사유을 통한 '자발적 고뇌'를 권하다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문필가로 더 잘 알려진 '시인' 장석주가 《중앙일보》 '시가 있는 아침' 코너와 문화예술위원회의 '시배달' 코너에 게재한 시 중 129편을 꼽아 묶었다. 저자는 행과 연으로 엮인 시에서도 단 한 줄의 날카로운 구절만을 남겨 마치 하이쿠 같은 울림을 준다.
기존의 시 독법이 전체를 음미하는 방식이었던 것에 반해, 이 방식은 짜릿한 전율을 일으킨 '찰나의 문장'을 잡아두고 깊이 사유하는 독특한 구조다. 그러나 그리 낯설지는 않다. 어느 날 문득 마음을 베듯 가슴속으로 파고든 날선 시의 비수. 그 섬뜩한 언어의 칼날은 대부분 짧고 강렬한 한 줄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단 한 줄의 시어에 매료되어 전문을 읽고 행과 연을 외운다. 태생부터 짧고 강렬한 시가 언중에게 활용되는 자연스러운 용례다.
요즘 출판계 동향을 다룬 기사에는 '시의 새로운 도약'이 항시 언급된다. 위로가 필요한 외로운 현대인에게 시가 힐링의 손길을 건넨다는 것이다. 아름다운 시어, 따스한 문구가 SNS에 게재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한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어설픈 위로를 경계한다. 시는 지금 여기 생생하게 '살아 있음'을 인지하는 행위이며, 산다는 것은 제 생의 무게를 스스로 짊어지는 것이다. 저자는 시인이 생을 '인내하고 살아내며' 자아낸 거미줄에 맺힌 이슬을, 찬란한 불행이라 칭한다.
시인의 촉각(觸角)으로 만져낸 '시의 모서리'
투박한 말[言]의 돌덩어리를 시인이 날마다 벼른 날카로운 정으로 쪼개고 다듬어낸 것이 시다. 우리는 시를 읽으며 잡음어를 도려내고 삶의 선명한 실체를 직면한다. 그래서 우리는 시를 읽는다. 시를 더듬어 읽다 보면 마음의 온도를 올리고 내리는 문장들이 만져진다. 어떤 말들은 손이 서늘해지고, 또 어떤 말들은 눈시울을 뜨겁게 하며, 어떤 말들은 문득 발이 시리다. 시가 우리에게 처음 들어오는 곳은 눈이지만, 시를 육화(肉化)하는 것은 마음의 손끝이다. 손으로 만져 모서리를 더듬는 촉감으로 시의 몸체를 읽어내며, 우리는 전율하고 앓아눕고 때로는 미소 짓는다.
시인의 예민한 촉각은 시를 만지는 것으로 생(生)을 복기한다. 지은이가 뽑아낸 찬란한 '불행'의 문구들은 존재, 삶, 죽음, 그리고 사랑이라는, 인생사의 뼈대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존재, 삶, 죽음, 사랑… 생의 도드라진 척추를 더듬다
이 책은 〈있다〉, 〈산다〉, 〈죽는다〉, 〈그럼에도, 사랑한다〉 네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장인 〈있다〉에서 지은이는 존재의 경이로움에 대해 찬탄한다. 프랑시스 퐁주의 「새」를 읽고 "이 경이로운 존재들, 이 사랑스럽고 하염없는 자들은 어디에서 왔는가?"라고 묻고, 이병일 시인의 「풀과 생각」 중 "풀은 생각 없이 푸르고 생각 없이 자란다"라는 문구에서 무성한 푸른 종족의 기세등등한 생명력에 문득 두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산다〉에서는 생의 굴곡을 통과하며 구석구석 안 아픈 데 없는 존재의 심연을 고요히 들여다본다. "희망이 머리채를 붙잡고 흔들 때"마다 "번번이 당하면서도 그 가느다란 끈을 놓지 못"하는 허망한 삶이지만, "긴장으로 심장은 뻐근하고 근육들은 팽팽"한 시기가 인생의 절정이니 "현실의 수압을 견디며 꿋꿋하고 숭고하게" 살 것을 권한다.
생의 반환점을 돌아선 자에게 '죽음'은 더 이상 타자의 사건이 아니다. 세 번째 장 〈죽는다〉에는 '반복 없는 일회성 생'에서 '죽음이 부화'하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탄생이 그렇듯 죽음도 생명 순환의 일부다. 그리고 생사가 교차하는 순간, 죽음은 더욱 생생하고 격렬하게 드러난다. 지은이는 생명 순환 고리가 겹치는 사슬, 즉 '먹이사슬'에 대해 "비루하면서도 성스럽다"라고 표현한다. 생명 약탈과 생명 부양이 공존하는 먹고 먹힘. 어쩌면 죽음은 삶의 비료인지도 모른다.
계절처럼 순환하는 생의 주기를 찬찬히 짚어나간 지은이가 마지막으로 배치한 장은 〈그럼에도, 사랑한다〉이다. 지은이는 "사랑은 존재의 본성이자 열락"이라며 "이기적인 동시에 가장 이타적인" 사랑을 하다 제 영혼에 흠집을 남긴 사람을 보듬는다. '비나 번개를 안고 몸으로 모서리를 삼키며' 흠을 키운 사과는 더 달고 맛있다. 사랑이라는 이름의 흠은, 치열하게 사랑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영광의 흔적이다.
목차
목차
머리말
있다
저녁으로 / 송승언(1986~)
비 / 이달균(1957~ )
새 / 프랑시스 퐁주(1899~1988)
조용한 숲 속에 / 프랑시스 잠(1868~1938)
뼈가 있는 자화상 / 이장욱(1968~ )
긍휼 / 성동혁(1985~ )
내가 장미라고 불렀던 것은 / 전동균(1962~ )
벗는다는 것 / 이채민(1957~ )
식탁 / 이성복(1952~ )
나의 길이 / 신해욱(1974~ )
범종 속에는 누이가 살고 있다 / 김정임(1953~ )
중국인 맹인 안마사 / 심재휘(1963~ )
풀과 생각 / 이병일(1981~)
나무와 그림자 / 김남조(1927~ )
노독 / 이문재(1959~ )
열매 맺지 못하는 오렌지 나무의 노래 /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1898~1936)
지평선 / 김혜순(1955~ )
바람 부는 저녁-안토니를 위하여 / 하일지(1955~ )
오체투지 / 이수익(1942~ )
석류 / 조운(1900~1956?)
깊고 고요하다 / 최승자(1952~ )
되돌아오다 / 조승래(1958~ )
뒤편 / 천양희(1942~ )
확고한 움직임 / 우영창(1955~ )
티셔츠에 목을 넣을 때 생각한다 / 유희경(1980~ )
춤 / 이진명(1955~ )
사마귀 / 반칠환(1964~)
산에서 잠들다 / 안이삭(1961~ )
편도나무에게 / 니코스 카잔차키스(1883~1957)
나는 알고 있다 / 외젠 기유빅( 1907~1997)
식생 / 황인찬(1988~ )
산다
3월로 건너가는 길목에서 / 박목월(1916~1978)
검은 빗속에서 / 우대식(1965~ )
렌트 / 조동범(1970~ )
울음의 영혼 / 이기철(1943~)
서성이는 것들 / 장대송(1962~ )
토우 / 권혁재(1965~ )
손거울 / 박용래(1925~1980)
유령림 / 김안(1977~ )
가을벌레 / 홍성란(1958~ )
여름 별자리 / 이준관(1949~ )
가차 없이 아름답다 / 김주대(1965~ )
술빵 냄새의 시간 / 김은주(1980~ )
활 / 강정(1971~ )
어느 소나무의 말씀 / 정호승(1950~ )
겨울 금파리에 가야겠네 / 이경교(1958~ )
반성 / 류근(1966~ )
일곱 번째 사람 / 아틸라 요제프(1905~1937)
한양호일(漢陽好日) / 서정주(1915~2000)
가을 근시 / 김명인(1946~ )
한여름, 토바고 / 데릭 월컷(1930~ )
분홍색은 아프다 / 박정남(1951~ )
시간의 눈 / 파울 첼란(1920~1970)
희망에게 / 유영금(1957~ )
죽는다
늙어가는 법 / 송하선(1938~ )
산그늘 / 이상국(1946~ )
구멍가게-중독자를 위로함 / 이영광(1965~ )
쉰 / 윤제림(1960~ )
슬하 / 유홍준(1962~ )
세상의 모든 비탈 / 황인숙(1959~ )
옛날 옛적 우리 고향 마을에 처음 전기가 들어올 무렵, / 송찬호(1959~ )
시간 / 김승희(1952~ )
뺄셈 / 김광규(1941~ )
마을 뒤쪽을 에돌다 / 김선태(1960~ )
주먹만 한 구멍 한 개 / 이영옥(1960~ )
삼방 / 백석(1912~1995)
환상의 빛 / 강성은(1973~ )
갈현동 470-1번지 세인주택 앞 / 이승희(1965~ )
호시절 / 심보선(1970~ )
안다미로 듣는 비는 / 오태환(1960~ )
아지랑이 / 조오현(1932~ )
기침의 현상학 / 권혁웅(1967~)
남대문 상회 / 윤희상(1961~ )
은발 / 허영자(1938~ )
견딜 수 없네 / 정현종(1939~ )
봄비 / 김소월(1902~1934)
사냥꾼의 노래 / 문정희(1947~ )
사막 / 유재영 (1948~)
죽음이여 발 뻗어라 / 송재학(1955~ )
옷에 대하여 - 자회상을 보며 / 김종해(1941~ )
탑 / 김수복(1953~ )
물드무 / 최금녀(1939~ )
약해지지 마 / 시바타 도요(1911~2013)
사루비아 / 신현정(1948~2009)
으름이 풍년 / 정끝별(1964~ )
삼우 무렵 / 김사인(1956~ )
유리창 / 장인수(1968~ )
상가(喪家)에 모인 구두들 / 유홍준(1962~)
그럼에도, 사랑한다
숲에 관한 기억 / 나희덕(1966~ )
비 가는 소리 / 유안진(1941~ )
다정함의 세계 / 김행숙(1970~ )
지평선 / 막스 자코브(1876~1944)
청송 사과 / 이규리(1955~ )
칠월 / 허연(1966~ )
손등 / 고영민(1968~ )
저녁 / 엄원태(1955~ )
예언자 / 황인찬(1988~ )
수면 위에 빛들이 미끄러진다 / 채호기(1957~ )
술 노래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1865~1939)
지금은 비가 / 조은(1960~ )
붙박이창 / 이현호(1983~ )
당신의 날씨 / 김근(1973~ )
전갈 / 류인서(1960~ )
당신이라는 모든 매미 / 이규리(1955~ )
비 / 최영철(1956~ )
복숭아 / 강기원(1957~)
이 별의 일 / 심보선(1970~ )
바람의 말 / 마종기(1939~ )
그리움 / 고은(1933~ )
있다
저녁으로 / 송승언(1986~)
비 / 이달균(1957~ )
새 / 프랑시스 퐁주(1899~1988)
조용한 숲 속에 / 프랑시스 잠(1868~1938)
뼈가 있는 자화상 / 이장욱(1968~ )
긍휼 / 성동혁(1985~ )
내가 장미라고 불렀던 것은 / 전동균(1962~ )
벗는다는 것 / 이채민(1957~ )
식탁 / 이성복(1952~ )
나의 길이 / 신해욱(1974~ )
범종 속에는 누이가 살고 있다 / 김정임(1953~ )
중국인 맹인 안마사 / 심재휘(1963~ )
풀과 생각 / 이병일(1981~)
나무와 그림자 / 김남조(1927~ )
노독 / 이문재(1959~ )
열매 맺지 못하는 오렌지 나무의 노래 /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1898~1936)
지평선 / 김혜순(1955~ )
바람 부는 저녁-안토니를 위하여 / 하일지(1955~ )
오체투지 / 이수익(1942~ )
석류 / 조운(1900~1956?)
깊고 고요하다 / 최승자(1952~ )
되돌아오다 / 조승래(1958~ )
뒤편 / 천양희(1942~ )
확고한 움직임 / 우영창(1955~ )
티셔츠에 목을 넣을 때 생각한다 / 유희경(1980~ )
춤 / 이진명(1955~ )
사마귀 / 반칠환(1964~)
산에서 잠들다 / 안이삭(1961~ )
편도나무에게 / 니코스 카잔차키스(1883~1957)
나는 알고 있다 / 외젠 기유빅( 1907~1997)
식생 / 황인찬(1988~ )
산다
3월로 건너가는 길목에서 / 박목월(1916~1978)
검은 빗속에서 / 우대식(1965~ )
렌트 / 조동범(1970~ )
울음의 영혼 / 이기철(1943~)
서성이는 것들 / 장대송(1962~ )
토우 / 권혁재(1965~ )
손거울 / 박용래(1925~1980)
유령림 / 김안(1977~ )
가을벌레 / 홍성란(1958~ )
여름 별자리 / 이준관(1949~ )
가차 없이 아름답다 / 김주대(1965~ )
술빵 냄새의 시간 / 김은주(1980~ )
활 / 강정(1971~ )
어느 소나무의 말씀 / 정호승(1950~ )
겨울 금파리에 가야겠네 / 이경교(1958~ )
반성 / 류근(1966~ )
일곱 번째 사람 / 아틸라 요제프(1905~1937)
한양호일(漢陽好日) / 서정주(1915~2000)
가을 근시 / 김명인(1946~ )
한여름, 토바고 / 데릭 월컷(1930~ )
분홍색은 아프다 / 박정남(1951~ )
시간의 눈 / 파울 첼란(1920~1970)
희망에게 / 유영금(1957~ )
죽는다
늙어가는 법 / 송하선(1938~ )
산그늘 / 이상국(1946~ )
구멍가게-중독자를 위로함 / 이영광(1965~ )
쉰 / 윤제림(1960~ )
슬하 / 유홍준(1962~ )
세상의 모든 비탈 / 황인숙(1959~ )
옛날 옛적 우리 고향 마을에 처음 전기가 들어올 무렵, / 송찬호(1959~ )
시간 / 김승희(1952~ )
뺄셈 / 김광규(1941~ )
마을 뒤쪽을 에돌다 / 김선태(1960~ )
주먹만 한 구멍 한 개 / 이영옥(1960~ )
삼방 / 백석(1912~1995)
환상의 빛 / 강성은(1973~ )
갈현동 470-1번지 세인주택 앞 / 이승희(1965~ )
호시절 / 심보선(1970~ )
안다미로 듣는 비는 / 오태환(1960~ )
아지랑이 / 조오현(1932~ )
기침의 현상학 / 권혁웅(1967~)
남대문 상회 / 윤희상(1961~ )
은발 / 허영자(1938~ )
견딜 수 없네 / 정현종(1939~ )
봄비 / 김소월(1902~1934)
사냥꾼의 노래 / 문정희(1947~ )
사막 / 유재영 (1948~)
죽음이여 발 뻗어라 / 송재학(1955~ )
옷에 대하여 - 자회상을 보며 / 김종해(1941~ )
탑 / 김수복(1953~ )
물드무 / 최금녀(1939~ )
약해지지 마 / 시바타 도요(1911~2013)
사루비아 / 신현정(1948~2009)
으름이 풍년 / 정끝별(1964~ )
삼우 무렵 / 김사인(1956~ )
유리창 / 장인수(1968~ )
상가(喪家)에 모인 구두들 / 유홍준(1962~)
그럼에도, 사랑한다
숲에 관한 기억 / 나희덕(1966~ )
비 가는 소리 / 유안진(1941~ )
다정함의 세계 / 김행숙(1970~ )
지평선 / 막스 자코브(1876~1944)
청송 사과 / 이규리(1955~ )
칠월 / 허연(1966~ )
손등 / 고영민(1968~ )
저녁 / 엄원태(1955~ )
예언자 / 황인찬(1988~ )
수면 위에 빛들이 미끄러진다 / 채호기(1957~ )
술 노래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1865~1939)
지금은 비가 / 조은(1960~ )
붙박이창 / 이현호(1983~ )
당신의 날씨 / 김근(1973~ )
전갈 / 류인서(1960~ )
당신이라는 모든 매미 / 이규리(1955~ )
비 / 최영철(1956~ )
복숭아 / 강기원(1957~)
이 별의 일 / 심보선(1970~ )
바람의 말 / 마종기(1939~ )
그리움 / 고은(1933~ )
저자
저자
장석주
저자 장석주는 시인, 독서광, 인문학 저술가.
1955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서울에서 청소년기를 보내며 시립도서관과 국립도서관에서 독학으로 시와 철학을 공부했다. 서재와 정원이 있다면 다른 도락은 없어도 좋다고 생각한다.
책과 도서관을, 햇빛과 의자를, 대숲과 바람을, 고전음악을, 침묵과 고요를 사랑한다.
스무 살 때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뒤 197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하고, 같은 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입선하며 평론을 겸업한다.
스물다섯 살 때 출판 편집자로 첫발을 디딘 뒤 열다섯 해 동안 출판 편집자로 살았다.
1993년 출판사를 접고 여러 매체에 글을 쓰고 대학교 세 군데에서 강의를 하며 방송진행자로 활동했다.
2000년 여름, 서울 살림을 정리하고 경기도 안성으로 내려가 '수졸재'를 짓고 열두 해 동안 살았다. 지금은 서울과 안성을 오가며 살고 있다.
시집 『몽해항로』, 『오랫동안』, 『일요일과 나쁜 날씨』 등을 포함해서 『풍경의 탄생』, 『이상과 모던뽀이들』, 『나는 문학이다』, 『마흔의 서재』, 『새벽예찬』, 『일상의 인문학』, 『동물원과 유토피아』, 『철학자의 사물들』, 『불면의 등불이 너를 인도한다』,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일요일의 인문학』 등을 썼다.
1955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서울에서 청소년기를 보내며 시립도서관과 국립도서관에서 독학으로 시와 철학을 공부했다. 서재와 정원이 있다면 다른 도락은 없어도 좋다고 생각한다.
책과 도서관을, 햇빛과 의자를, 대숲과 바람을, 고전음악을, 침묵과 고요를 사랑한다.
스무 살 때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뒤 197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하고, 같은 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입선하며 평론을 겸업한다.
스물다섯 살 때 출판 편집자로 첫발을 디딘 뒤 열다섯 해 동안 출판 편집자로 살았다.
1993년 출판사를 접고 여러 매체에 글을 쓰고 대학교 세 군데에서 강의를 하며 방송진행자로 활동했다.
2000년 여름, 서울 살림을 정리하고 경기도 안성으로 내려가 '수졸재'를 짓고 열두 해 동안 살았다. 지금은 서울과 안성을 오가며 살고 있다.
시집 『몽해항로』, 『오랫동안』, 『일요일과 나쁜 날씨』 등을 포함해서 『풍경의 탄생』, 『이상과 모던뽀이들』, 『나는 문학이다』, 『마흔의 서재』, 『새벽예찬』, 『일상의 인문학』, 『동물원과 유토피아』, 『철학자의 사물들』, 『불면의 등불이 너를 인도한다』,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일요일의 인문학』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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